제222회 하우스 콘서트 | 실내악 시리즈 3. Trio Thalia
" 자 이제 프랑스로 여행을 떠나 볼까요." 라는 그분의 표현이 어찌나 정확한지
저는 정말 그 곳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연주를 듣는 동안 제 주변은 넓은 들판으로 변하기도 하고 하늘에 별이 가득한 낭만적인 밤으로 바뀌기도 하였습니다.
하콘에서 연주자와 맨 앞에 앉은 나를 구분해 주는 것은 높은 무대의 턱도 아니고 먼 거리도 아니었습니다. 그냥 바닥에 붙어 있는 마이크 선 한줄, 그게 전부 입니다. 연주자의 팔의 떨림, 타이밍을 맞추기 위한 호흡소리, 대화하는 눈빛 까지도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곳에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