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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44회 하우스콘서트 신년음악회] 새해의 시작은, 역시 하콘이지

설마 내 손으로 바흐를 택할 날이 올까? 싶었는데, 맙소사, 그런 날이 오고야 말았으니. 당신은 바흐를,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를 아시는가? 클래식에 관심이 전무해도, 그의 곡이 무엇인지는 몰라도, 우리는 이 작곡가만큼은 상식처럼 알고 배웠다. 물론 비슷한 수준으로 익숙한 인물은 몇 명 더 있을 텐데,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바흐, 하이든, 베토벤, 모차르트 같은 사람들 말이다. 클래식을 듣는다고, 좋아한다고 기꺼이 말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방금 나열한 이름 아래에 놓인 수많은 명곡들을 이미 섭렵했을 것 같지만,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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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의 불꽃과 허무의 미학 — 오연택의 겨울밤
 [3]

어느덧 12월, 대학로의 가로수들은 앙상한 뼈대를 드러내고 '절대 고독'의 형상으로 서 있었다. 나는 이 도시의 소음으로부터 도망치듯 예술가의 집 마룻바닥 위에 앉았다. 저녁 8시, 공기는 차갑게 식어 있었으나 건반 앞에 앉은 피아니스트 오연택의 옆모습에서는 형언할 수 없는 지적 열기가 배어 나오고 있었다. 안토니오 솔레르의 소나타가 시작되었다. 그것은 차가운 대리석 위에 떨어진 은화처럼 맑고 고결했다. 18세기 스페인의 햇살을 머금은 듯한 투명한 타건은 내 안의 번잡함을 씻어냈고, 나는 그 명징한 소리들 사이에서 아름다움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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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을 울리는 엘가와 타네예프의 선율: 잊지 못할 1140회 하우스 콘서트
 [2]

2025년 12월 1일 월요일, 밤 여덟 시. 서울 종로구 동숭동. 예술가의 집은 고요했다. 일제강점기 경성제국대학 본관이었던 이 건물은 오랜 시간과 역사의 무게를 묵묵히 견뎌왔다. 오늘 밤, 이곳은 제1140회 더 하우스 콘서트의 장소가 되었다. 다섯 명의 연주자가 무대에 올랐다. 전채안, 임동민, 신경식, 박유신, 유성호. 그들은 서로에게 낯설지 않은 존재들이었다. 줄라이 페스티벌에서 이미 한 차례 호흡을 맞춘 기억이 있었다. 첫 곡은 에드워드 엘가의 피아노 오중주 A단조, Op.84. 엘가는 정규 교육을 받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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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40회 더하우스콘서트] 우리 소리만 논해볼까요?
 [1]

클래식을 가까이 하는 사람과, 아무 관심 없는 사람 사이에서 종종 생각했다. 이 장르는 도대체 왜 이렇게 어려운 걸까. 저 사람은 왜 저렇게 좋아할까. 이 사람은 왜 이렇게 무심할까. 그 양옆을 오가다 이제서야 깨닫게 되었다. 무언가를 사랑한다는 건 정말 쉬운 일이 아니구나. 마음을 한껏 내어주었다고 생각해도 이만큼이나 어렵고, 낯설고, 흥미롭구나. 가장 가까이에 서 있다고 믿었는데, 돌아보니 가장 멀리 서 있었다. 그저 손 하나 뻗는 것으로는 부족하구나. 이래서 끝까지 함께 있어야 하네. 귀를 기울이는 시간이 차곡차곡 쌓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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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37회 하우스콘서트 관람 후기 (with 이현정, 이세화 첼리스트)
 [1]

시대 악기 실황 연주를 들을 수 있는 꽤나 흔치 않은 기회를 위해 방문한 제1137회 하우스콘서트. 객석과 가까운 거리에서 이루어지는 하우스콘서트 연주 특성 상, 연주자 분들의 모습을 비교적 세세하게 살필 수 있었는데, 이현정 첼리스트님 혼자 연주하실 때는 본인만의 세계를 구축하며 그 속으로 관객들을 빨아들인다는 느낌이었고, 이세화 첼리스트님과 함께 연주하실 때는 서로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소리에 반응하며 두 분의 세계를 이어 더 풍성한 세계를 만든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또, 마찬가지 이유로 생생하게 전달된 첼로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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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x무브먼트_review] 어—마 어마한 사랑으로 전하는!
 [1]

“예술은 완성된 결과물일 때만 성립하는가?” 그러게. 나는 이 공연이 꽤 완성된 결과물이라 생각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여전히 아쉬움이 남을지도 모르겠다. 완성이라는 말 자체가 ‘모두 이뤘다’는 뜻이지만, 우리가 언제 그런 순간을 온전히 경험했던가. 우리는 매일같이 이 무형의 것을 추구하고, 반복하며, 그 안에서 기쁨을 찾는 사람들이 아닌가. 결국 우리의 여정은 ‘이뤄내고 있는 과정’ 속에 있다. 그 시간에 머물러 있음 자체가, 어쩌면 ‘완성’일지도 모른다.예술은 결국 자신을 완성시켜 나가며 성립하는 개념일까. 음— 그렇다면,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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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ANO X MOVEMENT : 라벨의 피아노 작품과 무용의 만남
 [1]

아이디 생성이 번거로워 친구에게 예매를 부탁했으나, 상당히 불쾌했던 이번 관람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직접 아이디를 만들어 후기를 작성합니다. **1. 공연장 안내 체계의 심각한 문제** 공연 시작 전 입구를 찾는 것부터 난관이었습니다. 공연장 입구를 안내하는 피켓이 현저히 부족했고, 홈페이지와 현장 피켓 모두 'B3'로 안내되어 있었으나 해당 층은 지하주차장으로 연결되었습니다. 공연 주최 측의 별도 안내는 찾을 수 없었고, 건물 내부의 콘솔레이션 홀 안내 화살표는 중간중간 끊겨 있어 한참을 헤매야 했습니다. 공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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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함안문화예술회관 9월 하우스콘서트 - 임동민(Violin), 최형록(Piano) 관람 후기
 [1]

사실 내가 함안행을 결정하기까지는 두 가지 이유가 크게 작용했다. 바이올리니스트 임동민의 최근 레퍼토리에서는 보기 드물게 ‘베토벤’이 있었다는 점, 그리고 지난 3월 4일에 있었던 임동민 & 최형록 듀오 리사이틀 프로그램이 다시 돌아왔다는 사실이었다. 왜 그 이유냐고? 이 연주가에게 재방송은 없을 줄 알았기 때문이다! 한 번 하고 나면 재미없다며 다시는 안 할 것 같은 기세로, 늘 새로운 것만 잔뜩 들고 오셨던 분인데— 웬일로 이번엔 함안 시민들 놀라지 말라고 서정성 짙은 소나타들을 골라 오셨다.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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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29회 하우스 콘서트 관람 후기 (이정연 플루티스트 with 최이삭, 홍상진)
 [1]

소식만 접하고 실제 관람은 한 번도 하지 못하고 있었던 '하우스 콘서트'. 무슨 이유에서인지 공연 당일 '하우스 콘서트'에 대한 궁금증이 동해 홈페이지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당일 저녁에 공연이 있다는 정보를 확인하고 다소 충동적으로 티켓을 예매하였는데, 이 충동적인 결정이 근래에 내린 결정들 중 가장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정연 플루티스트의 연주를 관람하는 내내 연극을 보는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음색이나 아티큘레이션 등 소리의 표현 뿐 아니라 표정이나 몸짓까지 곡에 맞추어 바꾸는 모습이 맡은 배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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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회 안유빈 클라리네티스트 공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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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남편과 하우스콘서트를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젊은 클라리넷 연주자의 연주라해서 그냥 마음이 끌려 예매했는데 공연 시작전 연주자가 2018년 고등학생 재학중 하우스콘서트와 첫 인연을 맺었다는 소개를 듣고 혹시 제가 기억하는 학생이 아니었나 싶었는데 연주를 들으며 맞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2018년 마지막 밤에 가족과 참여한 갈라 콘서트는 제 기억 속에 최고의 송년의 밤 중 하나로 남아있습니다. 그 때 본 서울예고 학생들의 관악트리오도 성인 연주자들 못지않은 기량에 깊은 인상을 받아 잊지않고 있었는데 오늘 그 중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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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회 더하우스콘서트 관람기 ∥ 피아니스트 박창수

하우스콘서트 관람기, 그리고 박창수 선생님께 드리는 편지 박창수 선생님께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 찬혁이입니다. 오늘 선생님의 공연을 직접 보게 되어 큰 영광이였습니다. 선생님께서 연주하신 곡을 오디오로 접한 적은 있는데, 이렇게 직접 듣게 되니 느낀 바가 많았습니다. 제 소감을 간단히 말씀드려야겠다 싶어 이렇게 몇 자 남깁니다.  오늘 공연을 보고 '몰입'이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음악을 오디오로 접하는 것'과 '연주자의 연주를 직접 보고 듣는 것'이 질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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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2회 하우스콘서트 관람기 - 피아니스트 박진형

나는 이 날 자신만의 소리를 가지고 있는 또 한명의 훌륭한 음악가를 만났다. 피아니스트 박진형. 그는 맑고 명료하면서 예민한 사운드로 음악의 텍스트를 선명하게 구현해냈다. 처음 들어보는 소리였다. 신비스러운 느낌까지 들었다. 박진형만의 아름다운 피아노 음색은 이 날 프로그램이기도 했던 바흐와 드뷔시에 잘 어울렸는데 특히 그의 바흐가 연주 될때 나는 굉장히 자연스럽고 살아있는 소리들을 경험했다. 만약 그런 사운드로 골드베르크나 평균율을 그가 연주한다면 무슨일이 있어도 들으러 갈 것이다. 하지만 슈베르트의 즉흥곡 3번과 앵콜곡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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