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하우스토크 | 조세린 클락(가야금)
  • 등록일2015.07.08
  • 작성자하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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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하우스토크

일시: 2015년 6월 10일(수) 8시 
출연: 조세린 클락(가야금)

 

Jocelyn Clark, 미국 알래스카 주노 출신, 그녀의 한국 이름은 조세린입니다. 가야금을 연주하며, 외국인으로는 최초로 가야금 독주회를 열기도 한 그녀를 하우스토크에서 만나봤습니다-

# 고토/쟁/가야금 & IIIZ+ 일본의 고토, 중국의 쟁 그리고 한국의 가야금.
세 가지 악기를 다 배운다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일입니다. 어린 시절 일본에 살았던 조세린은 17세에 일본의 고토를, 대학 시절에는 중국에서 쟁을 그리고 이후 한국으로 건너와 국립국악원에서 가야금을 공부했습니다. “그저 가야금의 모습이 좋아서” 시작했다지만 하버드 대학교에서 가야금 병창에 관한 논문을 써서 박사 학위를 취득할 정도로 그녀는 국악에 깊은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세린은 고토/쟁/가야금 그리고 장구가 어우러지는 IIIZ+ 앙상블을 창단했습니다. 벌써 여러 창작 작품을 세계를 무대로 연주해왔습니다. (이번 원먼스 페스티벌에 국립국악원과 하우스콘서트에서도 연주를 하는데요 ^_^) 각 악기의 연주 방법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같이 연주하면 꼭 미묘하게 안맞는 지점이 생겨서 참 어렵다고 웃어보였습니다.

# 다재다능한 조세린 클락 얼마전, 가야금 병창 대회에서 입상하기도 한 그녀는 고토/쟁/가야금 연주 뿐만 아니라, 알래스카에서 10년간 현대음악 페스티벌의 감독을 지내고, 라디오 방송, 포스터 디자인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습니다. +학창시절 수영선수로 활동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 아름다운 것을 찾아서
그녀의 삶이 특별하다는 관객들의 얘기에 그녀는 이렇게 답합니다. “아름다운 것을 제가 좋아해요. 깊은 뿌리가 있는 것은 다 멋있다고 생각해요. 서양음악도 그렇고, 한자, 서예 이런거 다 좋아해요. 미치겠어요 사실. 산조같은 것은 선생님께 가서 배울 때마다 제가 부족한걸 발견하고 많이 배워요. 선생님 소리는 물론 너무 다르죠! 그래도 많이 좋아졌어요” 출신 배경과 관계 없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 이 곳까지 왔다는 조세린 클락은 가야금 산조와 가야금 병창을 직접 보여주며 전통의 소리를 들려주었습니다. 하우스토크를 마치고 모두 전통음악에 대한 더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음은 물론입니다.

그녀의 아름다운 가야금 소리가 더 깊은 울림으로 관객들에게 전해지기를 하우스콘서트가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