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하우스토크 | 한예진(Soprano)
  • 등록일201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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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하우스토크

일시: 2014년 11월 12일(수) 7시 30분 
출연: 한예진(Soprano)



이번 하우스 토크는 소프라노 한예진과 함께 했습니다. '울게 하소서', '정결한 여신'과 같은 곡을 직접 피아노를 치며 노래하는 모습도 너무 멋졌지만, 꼭 전하고 싶었다며 풀어낸 한예진 님의 메시지에도 깊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의식이 있다'고 하는데, 외국에서는 '문화가 있다'는 표현을 써요. 이태리어로는 문화를 '꿀뚜라(cultura)' 라고 하거든요. '그 사람은 꿀뚜라가 있어'라고 이야기하면, 그 사람에 대한 모든 걸 말해주죠.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 많이 성장했지만 아직 의식이 부족하다는 말을 하잖아요. 그 의식 수준이라는 것이 뭘까요? 줄을 잘 지키고, 길에 쓰레기 안 버리고 그런 것들이 의식 수준일 수도 있지만 정말 중요한 건 문화거든요. 그 문화라는 건 의식주를 포함한 모든 걸 말해요. 음식, 옷, 집 모두 문화인데 이런 것들이 바로 예술로 완성 되는거예요. 이런 것들을 잘 지키고, 다듬고 완성하는 마인드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오페라나 음악회는 어떤 의무감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정서로 봐야 해요. 예술이 아름답고 중요한 것이라는 걸 아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거죠. 우리가 사는 데도 아름다움이 가장 중요시되고, 그 정서를 중요하게 생각하게 된다면 모든 부분들이 알아서 질서 정연하게, 결국 선진국 형의 의식을 가진 국민이 된다고 생각해요. "

여러분도 공감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