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1회 하우스 콘서트 | Wenzel Fuchs(Clarinet), 강지은(Piano)
  • 등록일2013.11.14
  • 작성자황인호
  • 조회2163




푹스의 클라리넷 소리는 아주 편안하고, 깨끗했습니다. 공연장에 들어서마자 "사우나처럼 덥다"는 농담을 할 정도로 낙천적인 그의 성격을 반영하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입술이 아주 잘 보이는 맨 앞줄의 오른쪽에 앉았는데, 숨소리 하나하나가 아주 크게 들릴만큼 가까운 곳이었는데도 잡음 하나 없이 너무 깨끗한 소리에 놀랐습니다. 여기서는 연주 자세도 그렇고, 공연 내내 박자를 맞추기 위해 발로 스텝을 밟는 모습 등, 최고 연주자의 세세한 부분까지 지켜볼 수 있어서 많은 공부가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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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내용생략)

// 371회 관객으로 참여하신 오기찬님의 관람기입니다. //

* 오기찬님의 관람기 원문 보기 






제 371회 하우스 콘서트


일시: 2013년 11월 11일 (월) 저녁 8시
출연:  Wenzel Fuchs(Clarinet), 강지은(Piano)



PROGRAM


Robert Schumann(1810-1856)_ Fantasiestucke, Op. 73
로베르트 슈만_ 환상소곡집, 작품 73

Carl Maria von Weber(1786-1826)_ Grand Duo Concertante, Op. 48
칼 마리아 폰 베버_ 그랜드 듀오 콘테르탄테, 작품 48

Francis Poulenc(1899-1963)_ Sonata for Clarinet and Piano
프란시스 뿔랑_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I. Allegro tristamente
II. Romanza
III. Allegro con fuoco

Camille Saint-Saens(1835-1921)_ Sonata for Clarinet and Piano in E flat Major, Op.167
까미유 생상_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E-flat장조, 작품 167
I. Allegretto
           


앵콜곡1: W.A.Mozart - Alla Turkischer Marsch k.331
앵콜곡2: Rag Time
앵콜곡3: F.Kreisler - Schön Rosmarin
앵콜곡4: V.Monti - Csard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