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9회 하우스 콘서트 | 이규성(Baritone) 외.
  • 등록일2013.10.28
  • 작성자황인호
  • 조회2497




연주자들은 모두 반겨주던 그 천정과 바닥과 벽의 투명하고 정겹던 나무와 같았다. 우선 바리톤  이규성님은 그 수려한  이력과 용모와는 달리 소탈했다!서울대를 나오고 이태리 명문 국립음악원과 아카데미의 수석 졸업,마리아칼라스 국제 콩쿠르1 위수상에다 줄리에타 시쿄나토 국제 콩쿨 심사위원,이태리 프랑스 미국 등지의 오페라무대를 통해 한국 성악가의 위력을 그만큼 톡톡히 보여주며 국위선양에 단단히 기여한 분이라면 어지간히 자의식이 목과 어깨에 들어갈만한데, 놀랍게도 그게 없었다. 진솔했고 소년같았고 그래서 정겨웠다.대지깊숙히에서 울려퍼지는 듯한 노래는 구성지고도 힘을 싣고 있었고 깊은 울림으로 다가왔고 편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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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내용생략)

// 369회 관객으로 참여하신 김한님의 관람기입니다. //

* 김한님의 관람기 원문 보기



제369회 하우스콘서트


일시: 2013년 10월 25일 (금) 저녁 8시
출연: 이규성(Baritone), 허정림(Soprano), 장은령(Cello), 이선영(Piano)



PROGRAM


Edward Elgar(1857-1934)_
Salut d’amour
에드워드 엘가_ 사랑의 인사
- 장은령(Vc), 이선영(Pf)

Camille Saint-Saens(1835-1921)_ The Swan
까미유 생상스_ 백조
- 장은령(Vc), 이선영(Pf)

장일남(1932-2006)_ 비목
- 이규성(Bar), 이선영(Pf)

김성태(1910-2012)_ 동심초
- 허정림(Sop), 이선영(Pf)


-- Intermission --


Wolfgang Amadeus Mozart(1756-1791)_ Concert Aria K.612 "Per questa bella mano"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_ 아리아 "아름다운 그대의 손과 눈에"
- 이규성(Bar), 이선영(Pf)

Carlos Gardel(1890-1935)_ El dia que me quieras
카를로스 가르델_ 당신이 나를 사랑하게 되는 날
- 허정림(Sop), 이선영(Pf)

Wolfgang Amadeus Mozart(1756-1791)_ ‘Non piu adrai’ from Opera "Le Nozze de Figaro"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_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더 이상 날지 못하리’
- 이규성(Bar), 이선영(Pf)

Giacomo Puccini(1858-1924)_ O mio babbino caro
지아꼬모 푸치니_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 허정림(Sop), 이선영(Pf)

Vittorio Monti(1868-1922)_ Csardas
비토리오 몽티_ 차르다쉬
- 장은령(Vc), 이선영(Pf)

Wolfgang Amadeus Mozart(1756-1791)_ "La ci darem la mano" from Opera "Don Giovanni"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_ 오페라 "돈 조반니" 중 "그대 손을 내게 주오"
- 허정림(Sop), 이규성(Bar), 이선영(Pf)

Michael William Balfe(1808-1870)_ I dreamt that I dwelt in marble halls
마이클 윌리엄 발페_ 대리석 궁전에 사는 꿈을 꾸었어요
- 허정림(Sop), 이선영(Pf)
              


앵콜곡1: Rolf Lovland - You Raise Me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