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8회 하우스 콘서트 | Wenzel Fuchs(Cl.), 강지은(Pf.)
- 등록일2011.11.17
- 작성자황인호
- 조회3143

그의 발을 보고 있으면 그가 프레이즈 단위, 혹은 짧은 선율, 음표마다 어떤 표정을 지으려 하는 지 직감적으로 알 수 있다. 그는 발을 살짝 뗐다가 성큼 다가오거나 춤을 추듯 한 쪽으로 발을 내딛었다 뺐다 했다. 거참 이건 눈으로 직접 봐야 가장 와닿는 것 같다. 글의 한계가 가슴이 아프다.
...
인생엔 적절한 조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두고오는 것"과 "얻어오는 것"의 적절한 조화. 이 일이 한꺼번에 일어날 때가 있다. 좋은 연주회가 그러한 최고의 순간을 만든다. 우리는 음악을 들고 오고 공연장에 우리의 마음을 두고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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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내용생략)
// 298회 관객으로 오신 손승희 님의 관람기입니다. //
* 손승희 님의 관람기 원문 보기
제298회 하우스콘서트
일시: 2011년 11월 15일 화 저녁 8시
출연: Wenzel Fuchs(Cl.),강지은(Pf.)

PROGRAM
Poulenc sonata for clarinet & piano (1962)
1.Allegro tristamente
2.Romanza
3.Allegro con fuoco
Brahms Sonate für Klarinette und Klavier f-moll Op.120-1
1.Allegro appassionato
2.Andante un poco Adagio
3.Allegretto grazioso
4.Vivace
Carl Maria von Weber
Konzertino Es-dur op.26
앵콜곡1 : Ecco ridente in cielo "Der Barbier von Sevilla"
앵콜곡2 : Pagina d"album - Michele Mangani
앵콜곡3 : Csardas - Vittorio Mon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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