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5회 하우스 콘서트 | 김가온(Piano), 김인영(Bass), 이도헌(Drum)
  • 등록일2010.10.10
  • 작성자신호철
  • 조회3649


학창시절엔 클래식이나 가곡 들으면서 눈도 감아보고 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음악없이 살고 있더라구요.
심지어는 음악소리가 소음으로 느껴져 두통이 생길 때도 있었구요.
아마도 두 아이의 엄마가 되고, 그 엄마라는 자리가 쉽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구나, 하는 것을 깨닫기 시작하면서부터였던 것 같애요.

그런 저에게 이번 하우스 콘서트는 생활에 치여 침묵하고 있던 제 안의 무엇인가를 깨우는 계기가 되었어요. 그 "무엇인가"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쓰면 좋겠는데, 저의 표현은 여기까지이네요. 아무튼 저에겐 굉장한 울림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부내용생략)

// 265회 관객으로 오신 이선미 님의 관람기입니다. //
* 이선미 님의 관람기 원문 보기



제265회 하우스콘서트

일시: 2010년 10월 8일 금 저녁 8시
출연: 김가온(Piano), 김인영(Bass), 이도헌(Drum)



PROGRAM

Chucho  - P. De Rivera
Like Someone in Love   -  Jimmy Van Heusen
Well you needn"t  -  Thelonious Monk
가로수 그늘 아래에 서면   - 이영훈
Solar  -  Miles Davis
Blame it on my youth  - Oscar Levant
Autumn leaves  -  Joseph Kosma
Like the other day  - 김가온
그녀가 처음 울던 날  - 이정선
Armando"s Rhumba   - Chick Corea

앵콜곡: There is no greater love - Isham Jon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