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7회 하우스 콘서트 | Unplugged 시리즈 2. 10cm
- 등록일2010.07.12
- 작성자신호철
- 조회4033

친구와 바닥에 다시 철푸덕 앉아 공연에 대한 이야기,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오늘 공연엔 어떤분들이 오셨나, 지나치게 넓은 오지랖으로 한분 한분 얼굴도 봐가며 수다떨다보니
뎅그러니 남았더라구요 저랑 제 친구.
그러다 질문을 받았어요, 왜 아직도 여기에 남아있냐고.
그러게 왜 남아있었을까요.
여운이 남았어서 였던 것 같다고 답했어요.
뭔가 좋아하고 친한 친구네에 놀러가면 항상 발이 안떨어져서 부모님께 꾸지람들어가면서
겨우 겨우 집에 들어가곤 하는데 그런 느낌이였달까요.
"공연장이니까 공연 끝났으니 가야지," 가 아니라
몸도 마음도 친구집처럼 좀 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겨서 그랬는지 여운이 남더라구요.
(일부내용생략)
// 257회 관객으로 오신 조영지 님의 관람기입니다. //
* 조영지 님의 관람기 원문 보기
제257회 하우스콘서트
일시: 2010년 7월 9일 금 저녁 8시
출연: 10cm (권정열. 윤철종)

PROGRAM
1. 우정 그 씁쓸함에 대하여
2. 톡
3. 죽겠네
4. You’re Beautiful (Original ver. James Blunt)
5. 코로나
6. Healing
7.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8. 킹스타
9. 뷰티풀문
10. 헤이 빌리
11. Geek in the Pink (Original ver. Jason Mraz)
12. Good Night
앵콜곡 1: 오늘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앵콜곡 2: 아메리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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