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5회 하우스 콘서트 | 이경선(Violin). Edward Arron(Cello). 박지원(Piano)
- 등록일2010.06.22
- 작성자신호철
- 조회3754

드보르작이 어머니께서 돌아가신 후 지었다는 Poco Adagio의 처음 느낌은, 따뜻함이었어요.
슬픔보다 그 따뜻함이 먼저 느껴지더군요. 그가 그 느낌을 얼마나 그리워하며 곡을 작곡했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슬픔. 슬픔이 과연 아름다울 수 있을까요. 고통의 부산물인 슬픔을 아름답게 표현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드보르작이 느끼던 그리움을 나도 느낄 수 있었고 곡은 눈물이 날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그 슬픔이 나에게도 온다면 내 슬픔도 그렇게 아름답기를 바랐습니다.
(일부내용생략)
// 255회 관객으로 오신 현진 님의 관람기입니다. //
* 현진 님의 관람기 원문 보기
제255회 하우스콘서트
일시: 2010년 6월 19일 토 저녁 7시
출연: 이경선(Vn). Edward Arron(Vc). 박지원(Pf)

PROGRAM
Brahms Scherzo in c minor for Violin and Piano, WoOposth.2
Mendelssohn Lied ohne Worte for Cello and Piano, Op.109
Halvorsen Passacaglia for Violin and Cello
(after Handel"s Suite No.7 in g minor)
Dvorak Piano Trio No.3 in f minor, Op.65
Ⅱ. Allegretto grazioso. Meno mosso
Ⅲ. Poco adagio
Paul Schoenfield Cafe Music for Piano, Violin and Cello (1986)
Ⅰ. Allegro con fuoco
Ⅱ. Andante moderato
Ⅲ. Presto
앵콜곡: Felix Mendelssohn Piano Trio No.1 in d minor, Op.49
Ⅱ. Andante con moto tranqui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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