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귀로만 들리는 것이 바닥에 살며시 울리는 진동과 손등을 두드리는 것,
어쩌면 향기도 나는 듯한
제가 느낄 수 있는 모든 것들이
오로지 내 앞에서 연주하는 음악에만 열리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너무 신기하고, 이게 진짜가? 내가 상상하고,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처음에는 의심했는데 음악이 계속 될 수록 의심은 커녕
저도 모르게 몸이 움직이는 신기한 경험을 하고 왔습니다.
(일부내용 생략)

// 220회 관객으로 오신 엄나래님의 관람기입니다. //
* 엄나래님의 관람기 원문 보기

제220회 하우스콘서트

일시: 2009년 5월 1일 금 저녁 8시
출연: Ensemble TIMF

PROGRAM

Chaipruck Mekara: Dances of a Hill Tribe (2006)

Toshio Hosokawa: Fragmente II for alto flute & string quartet (1989)

안승필 Chengbi An: Constellation for violin and piano (2003)

최우정 Uzong Choe: Prelude No. 3 & 12 (2003/4)

Tristan Murail: Feuilles à travers les cloches for flute, violin, cello & piano (1998)

Isang Yun: String Quartet No.5 (1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