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2회 하우스 콘서트 | [All that Piano 5th] - 윤철희
- 등록일2008.06.02
- 작성자강선애
- 조회4426

윤철희는 때로는 피아노가 부서질 듯이 크지만 또한 천 근의 무게를 동반한 포르테를 들려주었으며,
때로는 보랏빛 아이스크림같이 우수에 차 있으면서도
녹아내릴 듯이 감미로운 피아니시모를 들려주었다.
피아노라는 악기는 어느 정도까지의 소리를 들려줄수 있는지에 감탄하며,
피아노가 악기의 왕이라 불리는 이유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또한 이런 피아노의 소리를 이 정도까지 끌어낸 연주자 윤철희에 대해서도 경탄을 금할 수 없었다.
단순한 테크닉과 물리적 효과만을 보는 피아니스트가 아니라
음악이 가슴에 흐르게 할 수 있는 정신과 영감을 가진 피아니스트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부내용 생략)
// 192회 관객으로 오신 맹민호 님의 관람기입니다. //
* 맹민호 님의 관람기 원문 보기
제192회 하우스콘서트
일시: 2008년 5월 30일 금 저녁 8시
출연: 윤철희(Piano)

PROGRAM
W. A. MOZART (1756-1791)
Nine Variations on a Minuet by Duport in D Major, K.573
L. V. BEETHOVEN (1770-1827)
Sonata in C Major, op. 53 ("Waldstein")
-Allegro con brio
-Introzione. Adagio molto - attacca
-Allegretto moderato
- Intermission -
F. CHOPIN (1810-1849)
Sonata No.3 in B-minor, op. 58
-Allegro maestoso
-Scherzo: Molto vivace
-Largo
-Finale: Presto non tanto - Agitato
앵콜곡 : W.A.Mozart / Piano Sonata No.15 in C Major, K.545 "Facile", 2nd m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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