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5회 하우스 콘서트 | Narek Hakhnazaryan(Cello), Gayane Hakhnazaryan(Piano)
  • 등록일2008.03.30
  • 작성자강선애
  • 조회3973


스무살의 첼리스트와 엄마 피아니스트가 나온다.
슈만으로 시작해서 라흐마니노프로 넘어간다.
바로 코앞에서 나렉의 숨소리와 콧소리를 들으면서 첼로의 끝없는 변신에 놀라며,
나렉이 첼로와 멋지게 노는 것이 그저 신난다.
큰 첼로가 꺽다리 나렉에게 전혀 벅차보이지 않는다.
이 끝에서 저 끝까지 나렉 손 안이다.

속삭이는 첼로 노래하는 첼로 우는 첼로 화내는 첼로 신나는 첼로
첼로가 "나는 이렇게 많은 매력을 가졌어!"라고
나렉의 품에서 맘껏 자랑한다.
1시간 반 내내 첼로의 음에 푹! 크크 나렉의 콧소리에도 푹 빠졌다.
(일부내용 생략)

// 185회에 관객으로 오신 정민이 님의 관람기입니다. //
*  정민이 님의 관람기 원문 보기



제185회 하우스콘서트

일시: 2008년 3월 28일 금 저녁 8시
출연: Narek Hakhnazaryan(Cello), Gayane Hakhnazaryan(Piano)



PROGRAM

R. Schumann - Fantasy Pieces for Cello and Piano, Op.73
S. Rachmaninoff - Sonata for Cello and Piano in g minor, Op.19 - III. Andante
P. I. Tchaikovsky - Pezzo Cappricioso in b minor, Op.62
G. Cassado - Requiebros in D Major

- Intermission -

A. Khudoyan - Sonate for Cello solo No.1 in D Major (1961)
S. Rachmaninoff - Vocalise No.14, Op.34
R. Shchedrin - Quadrille from the Opera Not Love Alone (1964)
N. Paganini - Variations for one String on a Theme from Rossini"s Opera Moses in Egypt

앵콜곡 1: A. Harutyunyan - Impromptu
앵콜곡 2: S. Tsintsadze - Chongu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