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3회 하우스 콘서트 | 우예주, 김태형
  • 등록일2007.06.11
  • 작성자정성현
  • 조회5469


약간의 망설임도 있었으나, 바이올린선율의 매력을 떨칠 수 없었다.
두 번째 오르는 하우스 콘서트의 계단은, 지각을 한 저번주와는 달리,조금 여유로웠고,
사람들도 적은 듯 했다...
바이올린의 음량이 약한 듯 했던 저번주에 비해
오늘은 조금 커진 듯...
역시 관객들이 스폰지 역할을 한 듯...

적은 관객은...
연주자에게는 미안한 일이지만, 나로서는 좋은 경험의 연주회가 된 것 같다...
늦은 나이에 바이올린을 배우고 싶게 한 좋은 연주였다...

오늘은 아는 사람을 두 명 만났다...
덕분에 연주가 끝난뒤 와인도 같이 마시고...
지난주 처럼 어색하지는 않았었던 것 같았다.
용기를 내 연주자들과 사진도 같이 찍었고...
물론 싸인도 받았다...

연주가 끝난뒤 관객과 연주자가 함께 하는 자연스러움...
이것이 하우스 콘서트의 매력인가?...
아직은 하우스 콘서트의 매력을 논하기엔 부족하다...

더 많이 경험하고 싶고...더 많이 느껴보고 싶다...
그리고 더 많은 장르들을...
그런뒤에 자연스럽게 매력을 논하리라...


// 153회 관객이었던 장명석님의 관람기입니다. //
* 장명석님의 관람기 원문 보기



제153회 하우스콘서트

일시: 2007년 6월 8일 금 저녁 8시
출연: 우예주, 김태형



PROGRAM

F.M. Veracini - Sonata in E minor

   RITORNELLO - Largo e staccato
   Allegro con fuoco
   MENUET e GAVOTTA - Allegro
   GIGA - Presto

S. Prokofiev - Sonata No. 2 in D Major

   Moderato
   Scherzo
   Andante
   Allegro con brio

-- Intermission --

E. Ysaye - Sonata No. 6 for Violin Solo in E Major

I. Stravinsky - Suite Italienne
  
   Introduzione
   Serenata
   Tarantella
   Gavotta con due Variazioni
   Scherzino
   Minuetto e Finale

G. Gershwin (arr. by A. Markov) - 3 Preludes

   Allegro ben ritmato e deciso
   Andante con moto e poco rubato
   Allegro ben ritmato e deciso


앵콜곡 1: Rachmaninov - Vocalise
앵콜곡 2: I.Albeniz - Leyeu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