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36회 하우스 콘서트 | 이강숙
  • 등록일2006.12.11
  • 작성자정성현
  • 조회4080


이강숙 선생님께서 어떤 말씀을 하셨는지 세세히 적을 수는 없다
기억력이 그렇게 뛰어난 편도 아닌데다가
듣는 사람에 따라 공감한 부분이 많이 달랐을테니까…
하지만 선생님의 강의는
전공자가 아닌 나에게도 쉽게 와닿았고, 진지했고, 재미있었고,
그리고… 힘을 주었다.

살다보면 길을 잘못 들었나 싶은 날이 종종 있다
하지만 돌아가기에는 너무 늦어버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때
다카하시 겐이치로의 소설 <우아하고 감상적인 일본야구>의 서문에
있는 구절을 생각하곤 한다.
“많은 책방에서 이 작품이 스포츠 코너에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렇다고 불평을 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한 번 쓰인 작품은 자신의 힘으로 운명을 개척해 나가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니까”

그리고 어제 그런 구절을 하나 더 알게 되었다.
위로같기도 하지만...
기다리면… 언젠가… 뮤즈는 꼭 찾아온다.

-- 내용생략 --


// 136회 관객으로 오셨던 권유정님의 관람기입니다. //
* 권유정님의 관람기 전문 보기



제136회 하우스콘서트

일시: 2006년 12월 8일 금 저녁 8시
출연: 이강숙



PROGRAM

창작음악의 이해와 선(先)이해와의 관계성에 관한 세미나



* 136회 하우스 콘서트 동영상은 출연자의 요청에 의해 올리지 않습니다







































* 하우스 콘서트는 ... "좋은 어르신이 있는 곳이다. 그래서 좋은 청년들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