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제789회 하우스콘서트 | JULY Festival. 천지윤(해금), 천종원(현대무용), 박순아(가야금), 최휘선(양금), 황민왕(타악·구음)
일자
2020-07-24
시간
20:00
출연
천지윤(해금), 천종원(현대무용), 박순아(가야금), 최휘선(양금), 황민왕(타악·구음)
장소
대학로 예술가의집 3층 지도보기
관람료
일반 30,000원
문의
02-576-7061, 010-2223-7061
  • 상세정보
  • 예매안내


제789회 하우스콘서트 in 예술가의집


일    시 ㅣ 2020년 7월 24일(금) 8시
출    연 ㅣ 천지윤(해금), 천종원(현대무용), 박순아(가야금), 최휘선(양금), 황민왕(타악·구음) 
장    소 ㅣ 대학로 예술가의 집 3층
주    소  
|  서울시 종로구 동숭길 3 (동숭동 1-130)
회    비  |  성인 30,000원 / 고등학생 이하 15,000원 (*사전예약/50명) 
예    약  |  https://bit.ly/3dMWKmk
문    의  |  02-576-7061010-2223-7061
후    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SBS문화재단


▶ 모든 공연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됩니다.
▶ 예약 마감이 되지 않은 공연에 한해, 공연 당일 관람을 희망하시는 경우, 문의 번호로 연락 바랍니다. 

페스티벌 전체 일정 및 프로그램 보기 : blog.naver.com/julyfestival



PROGRAM

해금연주가인 천지윤은 한국전통음악을 근간으로 다양한 장르를 탐험하는 연주가이다. 현대무용가 천종원은 현대무용가로 국립현대무용단 시즌무용수를 지냈으며, 10대부터 세계적인 무용콩쿠르를 석권해왔다. 연변에서 태어나 중국양금과 북한양금을 두루 연마해 온 최휘선, 일본에서 태어나 평양음악대학과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가야금을 수련하여 독보적 음악가로 활약하는 박순아, 경상남도 통영 출신으로 동해안무악을 기반으로 자신의 음악을 창조해나가는 황민왕. 이 공연은 다음과 같은 단어와 문장을 소리와 움직임으로 성찰한 결과물이다. 

삶의 굴곡과 마디. 마디를 넘어서는 힘. 축적의 시간. 좌절과 용기. 반복과 단련. 재탄생. 낡은 존재에서 새로운 존재로. 주어짐과 발견. 발견과 성찰. ‘나’라는 인간 사용법. 운명 사용법. 새로운 시작. 인생은 앞으로 나아가는 것. 넘어졌다가 툭툭 털고 일어나기. 내가 모르던 것들 알기. 남을 돕기. 나의 확장. 고난과 축복. “할 수 있는 한 자신 안에 있는 최선의 것을 따라 살라.(아리스토텔레스)”, “나쁜 일은 바꿔라. 더 나은 것으로, 이를테면 시 같은 것으로.(보르헤스)” ​
 



PROFILE
 

천지윤 | Ji Yoon Chun (해금)
천지윤은 전통음악에 깊이 천착하고 탐구하여 이로부터 오늘의 음악으로 확장시키는 작업을 하는 해금연주자이다. 한국 전통음악을 소재로 최첨단의 음악을 탐사하는 그룹 ‘비빙’의 연주자로서 세계 유수의 음악 페스티벌에 초청 연주를 가진 그는 국립국악학교와 국립국악고등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 및 전문사과정을 졸업하였고, 이화여대에서 박사과정을 마쳤다. ‘천지윤의 해금: 관계항(Relatum)’ 시리즈를 통해 「관계항1: 경기굿」, 「관계항2: 백병동」, 「관계항3: 시(詩)」 등을 선보여 호평받았으며, 음반 「천지윤의 해금: 여름은 오래 남아」를 발매하여 편안함과 따뜻함을 선사하는 음악을 선보인 바 있다.

박순아 | Soon A Park (가야금)
가야금연주자 박순아는 일본에서 태어나 조총련계 민족학교에서 가야금을 전공했으며, 국립평양음악무용대학(현 김원균명칭 음악종합대학)에서 수학한 후,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공부하며 명인들에게 가르침을 받았다. 북한의 유일한 해외전문예술단체인 금강산가극단에서 활동했으며, 아시아의 금(琴)연주 그룹 ‘고토히메’, 한국음악앙상블 ‘바람곶’, 국악창작그룹 ‘비빙’ 멤버로 음악활동을 펼쳤다. 현재 여러 장르에 걸친 예술 작업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음반으로는 솔로앨범 「INTER BEING」, 「노쓰코리아가야금」, 「찬」이 있고, 이외에 음반 「바람곶」, 「계면활성」을 발매하였다.

최휘선 | Hwi Seon Choi (양금)
연변에서 북한 양금을 전공한 최휘선은 20세에 한국으로 건너와 전통 타악기에 입문, 이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타악적 연주법을 활용하며 양금의 새로운 음색을 탐색해왔다. 2015년 예술 동인 ‘카인’의 멤버로 첫 선을 보인 작품 「구나驅儺」를 통해 천차만별 콘서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국악방송 ‘콘서트 오늘’과 국립국악원 「금요공감- 구라철사성: 양금의 소리」 등 다수의 무대를 통해 양금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현재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상임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황민왕 | Min Wang Hwang (타악•구음)
황민왕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연희과 예술사와 전문사를 졸업하고, 중요무형문화재 남해안별신굿을 이수하였다. 타악뿐만 아니라 아쟁, 구음에도 능한 그는 현재 음악그룹 나무와 블랙스트링의 멤버이다. 대표작품으로는 음악감독으로 참여했던 「딴소리판’(2019)」, 「굿모닝 광대굿’(2018)」, 「당골포차’(2018)」, 「걸어산’(2013)」이 있으며, 2016년부터 우리 무속과 맞닿은 소재를 탐구하여 전통과 미래를 이어주는 새로운 이음굿을 완성하는 ‘이음굿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천종원 | Jong Won Chun (현대무용)
천종원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 및 전문사를 졸업하였다. 2008 신인무용콩쿠르 1위 수상을 시작으로, 일본 후쿠오카콩쿠르 3위, 그리스 헬라스콩쿠르 3위, 서울국제무용콩쿠르 2위 등 다수의 콩쿠르에서 상위 입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2014 서울무용제에서는 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대무용단체 LDP 무용단 정단원, 국립현대무용단 시즌 무용수로 다수의 무대를 통해 안무가이자 무용수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