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제783회 하우스콘서트 | JULY Festival. 이유진, 허다솜, 윤소원, 김지원 **예약마감
일자
2020-07-18
시간
17:00
출연
이유진, 허다솜, 윤소원, 김지원(안무) / 전수산나, 김채연, 김유리, 서경민, 백소영, 김주연, 나주은, 도예은, 김세희
장소
대학로 예술가의집 3층 지도보기
관람료
일반 30,000원
문의
02-576-7061, 010-2223-7061
  • 상세정보
  • 예매안내


제783회 하우스콘서트 in 예술가의집

일    시 ㅣ 2020년 7월 18일(토) 5시
출    연 ㅣ 이유진, 허다솜, 윤소원, 김지원(안무)
                전수산나, 김채연, 김유리, 서경민, 백소영, 김주연, 나주은, 도예은, 김세희 
장    소 ㅣ 대학로 예술가의 집 3층
주    소  
|  서울시 종로구 동숭길 3 (동숭동 1-130)
회    비  |  성인 30,000원 / 고등학생 이하 15,000원 (*사전예약/50명) 
예    약  |  본공연은 예약이 마감되었습니다. 
문    의  |  02-576-7061010-2223-7061
후    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SBS문화재단


▶ 모든 공연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됩니다.
▶ 예약 마감이 되지 않은 공연에 한해, 공연 당일 관람을 희망하시는 경우, 문의 번호로 연락 바랍니다. 

페스티벌 전체 일정 및 프로그램 보기 : blog.naver.com/julyfestival



PROGRAM


1. ㅋ

너무나 많은 생각에 눌려 살아가는 내 머릿속은 흑빛.
간신히 손에 든 작은 밤 한 조각을 따라 목구멍으로 술 한잔을 넘긴다.
‘ㅋ’ - 내 안을 한 잔, 두 잔 채우면 머리에 생각들은 하나, 둘 비워지고
나를 억누르던 것들은 어느새 흐릿해진다.
마침내 달아오른 취기는 꿈속을 걷는 듯 나를 자유롭게 한다.
춤을 춘다.
그 무엇에도 방해 받지 않으며 자유롭게.
*이유진(안무), 전수산나, 김채연 / 음악 : 이상

2. Your eyes
눈빛의 언어
너와 나
말하지 않고도 서로의 마음을 알 수 있는 것은
우리의 눈이 그 무엇보다 투명해서이다.
파란 하늘이 더욱 파랗게 보이는 것은
더없이 하늘이 투명하기 때문이고,
푸른 바다가 더욱 깊어 보이는 것은
더없이 바닷물이 투명하기 때문이다.
있는 그대로를 더욱 그대로 보이게 하는 것,
진실함... 그것은 투명함이다.
*허다솜(안무), 김유리, 서경민 / 박수민(해금), 박다울(거문고)

3. 옐로우
어쩌면 가장 모순적인 컬러일지도 모를 옐로우.
옐로우는 우리 곁에서 다양한 의미를 내포한 채 땅이 되어, 때로는 죽음이 되어 공존해왔다.
이 중 죽음이라는 것에 집중하고 싶다.
그리고 옐로우의 다양한 상징들과 그것 사이의 연관성을 찾아
지금까지 두렵고 무섭게만 느껴지던 죽음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찾고자 한다.
*윤소원(안무), 백소영

4. 거미
우리가 살면서 무심코 지나가는 것들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찰나의 깨달음을 얻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 깨달음이 크건 작건…
가령, 길가의 핀 들꽃, 무심히 창 밖을 보는 고양이…
나는 ‘거미’의 거미줄을 보며 내가 들여다보고자 하는 그 곳의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김지원(안무), 김주연, 나주은, 도예은, 김세희

 




PROFILE
 

이유진 | Yujin Lee (안무)
이유진은 서울예고, 이화여대를 졸업했고, 동 대학원에 입학하며 김영희무트댄스에 입단하였다. 주요 안무작으로는 2016년 워크샵 퍼포먼스 「기억의 서랍」과 2018년 석사 프로포절 「너, 나」가 있으며, 출연작으로는 2018년 김영희무트댄스 정기공연 중 「어디만치 왔니」와 서울무용제 출품작 송영선무용단의 「물의 미소」, 2019년 워크샵 퍼포먼스 「물의 미소2」에 이어 「물의 기억」, 「숨」 등이 있다.
*출연 : 이유진, 전수산나, 김채연

허다솜 | Dasom Huh (안무)
어릴 적부터 피아노, 바이올린, 미술, 가야금 등의 다양한 분야에 흥미를 가졌던 허다솜은 한국무용을 시작하며 예원학교에 진학해 본격적으로 춤을 배우기 시작했다. 예원학교, 서울예고, 이화여대와 동 대학원을 거쳐 21년간 춤을 춰온 그는 김영희무트댄스 단원으로서 2010년 「흔적」, 「틈 사이의 흔적」, 「비움」 안무 등 크고 작은 공연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출연 : 허다솜, 김유리, 서경민 / 박수민(해금), 박다울(거문고)

윤소원 | So Won Youn (안무)
윤소원은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거쳐 이화여대에 진학 후, 故김영희 교수의 지도 하에 학사 및 석사과정을 졸업하였다. 현재 브니엘예술고등학교에 출강하고 있으며, 주요 안무작으로는 「지상으로부터 101m」(2009), 「GONG(空)」(2009), 「나에게로의 여행」(2015)이 있다.
*출연 : 윤소원, 백소영

김지원 | Ji Won Kim (안무)
김지원은 예원학교, 서울예고, 이화여대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서울예고에 출강 중이다. 주요 안무작으로는 「지문」, 「위반」 등이 있으며, 주로 자신의 이야기를 토대로 관객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작품을 추구한다. 계속 변화하는 움직임 속에 자신의 것을 찾아가는 여정을 꾸준히 만들어 가며, 그 속에서 대중과 가까워지고 소통하는 작업을 지속해가고자 한다.
*출연 : 김지원, 김주연, 나주은, 도예은, 김세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