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0회 하우스콘서트 in 예술가의집

일    시 ㅣ 2019년 11월 25일(월) 8시
출    연 ㅣ 피아노 듀오 베리오자 : 전현주, 전희진(Piano) 
장    소 ㅣ 대학로 예술가의 집 3층
주    소  |  서울시 종로구 동숭길 3 (동숭동 1-130)
회    비  |  성인 30,000원 / 고등학생 이하 15,000원 (*사전예약) 
예    약  |  https://goo.gl/phxQYa
문    의  |  02-576-7061, 010-2223-7061
후    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SBS문화재단

► 88개의 피아노 건반이 스무 개의 손가락, 네 개의 손, 두 사람으로 가득 채워집니다. 하나의 악기만으로 교향곡을 연상시킬 정도의 풍성한 울림과 화려한 테크닉을 선사하는 것은 피아노 듀오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경험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_^ 11월 한 달간 대학로 하우스콘서트에서는 이 특별한 소리에 집중해보는 <피아노 듀오 시리즈>를 마련했습니다. 두 명의 피아니스트가 한 대의 피아노에 나란히 앉아 음악을 만들어가는 '피아노 포핸즈'의 세계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시리즈의 마지막 주인공은 2010 독일 ARD 국제 콩쿠르 피아노 듀오 부문 우승팀, '피아노 듀오 베리오자' 입니다. 자매 듀오가 보이는 완벽한 호흡은 피아노 듀오 베리오자의 앙상블을 이끌어가는 절대적인 힘이라고도 할 수 있겠는데요, 피아노 듀오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을 이들의 무대에 함께하세요.

► 2019년부터 더하우스콘서트의 모든 공연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됩니다. 
    공연 전일까지 예약가능하며, 공연 당일 관람을 희망하시는 경우, 문의번호로 연락바랍니다. 

 

PROGRAM
 
Valery Gavrilin (1939-1999)
"Waltz" from the ballet "Anyuta"

Georges Bizet (1838-1875) 
Jeux d'enfants, Op.22 (excerpts)
3. La Poupée
6. Trompette et Tambour
7. Les Bulles de Savon
9. Colin-Maillard
11. Petit Mari, Petite Femme!
12. Le Bal
 
Mikhail Glinka (1804-1857) 
"Polka" in B-flat major, G.v47

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 
Sonata for Piano 4-hands in D major, K.381
1. Allegro
2. Andante
3. Allegro molto
 

-Intermission-
 
 
Georgy Sviridov (1915-1998)
"The Snowstorm" (excerpts)
2. Waltz
3. Spring and Autumn
4. Romance
5. Patorale
6. Military March
7. Wedding Ceremony

Franz Liszt (1811-1886)
Hungarian Rhapsody No.2 in C-sharp minor, S.244/2


※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PROFILE

피아노 듀오 베리오자 | Piano Duo Berioza
피아노 듀오 베리오자는 피아니스트 전현주, 전희진 두 자매가 결성한 팀으로, ‘베리오자’는 러시아의 상징인 자작나무를 뜻하며, 러시아 정통의 피아니즘을 선보이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1995년부터 함께 러시아에서 유학한 그들은, 1997년 팀 결성 후, 2005년 상트페테르부르크 피아노 듀오 협회에 최연소이자 첫 외국인 연주자로 등록되었다.
2010년 독일 최고 권위의 ARD 국제 콩쿠르의 ‘피아노 듀오 부문’에서 1위 없는 2위로 우승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피아니스트 전현주는 1984년생으로, 3세에 피아노를 시작하여 1995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영재음악학교 5학년으로 입학하였고, 2002년 수석으로 졸업하였다. 2007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졸업 후, 같은 해 12월 박사과정에 입학하여, 2010년 최고점수로 음악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87년생인 피아니스트 전희진은, 4세에 피아노를 시작하여 1995년 러시아 상페테르부르크 국립영재음악학교 3학년으로 입학하였고, 2004년 수석 졸업하였다. 2009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을 수석으로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 음악박사학위를 수료하였다.
 
이들은 2010년 제 59회 독일 최고권위의 ARD 국제 콩쿠르 ‘피아노 듀오 부문’의 우승 (1위 없는 2위) 및 관객상(Publikumsprise)을 수상했으며, 그에 앞서 2009년 체코 슈베르트 피아노 듀오 국제 콩쿠르에서 1위 및 슈베르트 작곡가 특별상을, 2006년 러시아 Mariya Udina 피아노 듀오 국제 콩쿠르 1위, 2006년 리투아니아 Kaunas 피아노 듀오 국제 콩쿠르 1위에 올랐다.
 
독일 뮌헨 헤라클레스홀에서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지휘: 크리스토프 포펜)과 협연했으며, 체코 스메타나홀, 독일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등의 저명 홀과 바이마르, 도르트문트, 러시아 등지에서 다수의 리사이틀과 협연을 가졌다. 국내에서는 2011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초청으로 금호아트홀에서 첫 리사이틀을 가졌고, 2011-2012 독일 모차르트 협회 최초 한국인 장학생으로 선정된 바 있다. 바로크 음악부터 현대음악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로 활동 중인 피아노 듀오 베리오자는, 2014년 [강신주의 철학콘서트 – 필로소피 시즌 2]의 음악파트너로 선정되어 ‘러시안 로망스’라는 주제로 무대를 가졌으며, 2014년에는 클래식 FM 라디오 ‘2014 한국의 클래식 내일의 주역들’에 선정되어 2015년 1월 음반을 발매하기도 했다. 이후 2016년 월간 객석의 [차세대를 이끌 젊은 예술가 10인]에 선정되어 주목 받은 바 있는 그들은, KBS 1TV [더콘서트] 출연, 2018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의 귀국 리사이틀을 갖는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쳐왔다. 2019년 9월에는, 첫 레코딩 앨범 을 출반했으며, 9~10월에는, 전국투어 공연 ‘베리오자 페스티벌’을 개최, 제주 서귀포예술의전당, 광주문화예술회관, 서울 JCC아트센터에서 관객들을 만나며 피아노 듀오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