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제709회 하우스콘서트(도곡동) | 박정훈(Classical Guitar)
일자
2019-06-28
시간
20:00
출연
박정훈(Classical Guitar)
장소
율하우스 지도보기
관람료
일반 30,000원
문의
02-576-7061, 010-2223-7061
  • 상세정보
  • 예매안내



제709회 하우스콘서트 in 율하우스 

일    시 ㅣ 2019년 6월 28일(금) 8시

출    연 ㅣ 박정훈(Classical Guitar)
장    소 ㅣ 율하우스
주    소 
ㅣ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26길 46-6 석전빌딩 지하 1층 (도곡2동 457-3)
회    비  |  성인 30,000원 / 고등학생 이하 15,000원 (*사전예약/30명)
예    약  |  https://goo.gl/phxQYa
문    의  |  02-576-7061, 010-2223-7061

►어느 날 하우스콘서트로 한 통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국문학과 사진을 전공하고 사진가로 활동하다가 황병기 명인의 가야금 작품을 들은 이후, 기타 독주곡집을 발표하며 뮤지션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는 기타리스트 박정훈으로부터 온 편지였죠. 그리고 정성이 담긴 그 우편에는 이번에 발매된 그의 두 번째 음반 이 동봉되어 있었습니다. 그의 이력만큼이나 독특하고 매력적인 음반 속 음악은 곧 하우스콘서트 사무실을 잔잔하게 채워주었는데요, 그 음악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 이 무대를 준비했습니다. 바흐의 작품을 클래식 기타 독주곡으로 직접 편곡한 그의 앨범 수록곡으로 꾸며질 이번 공연에서 박정훈의 아주 특별한 바흐를 경험해보세요.

►2019년부터 더하우스콘서트의 모든 공연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됩니다. 
   공연 전일까지 예약가능하며, 공연 당일 관람을 희망하시는 경우, 문의번호로 연락바랍니다. 

►라이브 중계 네이버 TV 링크 : https://tv.naver.com/l/29097



PROGRAM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arranged by Jeong Park)
 
Prelude from Cello Suite No.1 in G major, BWV1007
 
Air from Orchestral Suite No.3 in D major, BWV1068
 
Sarabande from Suite for Lute in G minor, BWV995
 
Arioso from Cantata ‘Ich steh' mit einem Fuß im Grabe, BWV156
 
Sarabande from Partita No.1 for Solo Violin in B minor, BWV1002
 
Siciliano from Flute Sonata No.2 in E-flat major, BWV1031
 
Sarabande from Partita for Lute in C minor, BWV997
 
 
※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PROFILE
 

박정훈 | Jeong Park (Classical Guitar)
1976년 생. 열두 살 때 처음 기타를 만나고 여러 음반을 들으며 음악을 독학했다. 국문학과 사진을 전공하고 사진가로 활동하다가 황병기 명인의 가야금 작품을 듣고 결심한 바 있어 2017년 가을, 자작자연으로 채운 기타 독주곡집 [노을의 깊이]를 발표하며 뮤지션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프래그머티즘 미학 및 한국과 일본의 전통미학에 대한 관심으로 관련 강의와 번역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최근 레너드 코렌의 ‘와비사비’를 번역, 출간했다. 두 번째 음반인 [Providence-The Bach Album I]은 바흐의 작품들을 재해석한 앨범으로,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바흐 시리즈를 이어나갈 계획을 갖고 있다.
 
[Providence-The Bach Album I] 소개
2017년 가을, 기타 독주곡집 [노을의 깊이]로 진지한 리스너들에게 잔잔한 반향을 일으킨 기타리스트 박정훈의 두 번째 앨범 [Providence-The Bach Album I]이 국내외에 공개되었다. 이번 앨범은 연주자 자신이 작곡한 곡들로 채운 지난 앨범과는 달리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작품만을 담았다. 무반주 첼로 모음곡, 류트 모음곡, 관현악 및 칸타타 작품 등에서 발췌한 일곱 곡을 기타 독주곡으로 편곡하고 연주했다. 바흐의 음악도, 이 음악과의 만남도, 바흐를 연주하게 된 것도, 이 연주를 리스너들에게 들려줄 수 있게 된 것도 모두 ‘섭리’ 안에 있다는 믿음을 타이틀에 담았다.
기존에 들을 수 있었던 바흐 연주와는 달리 마치 정악을 연주하는 듯한 느린 템포가 가장 먼저 귀에 잡힌다. 정악의 느린 템포와 단선율이 주는 편안함과 긴장감을 바흐 음악과 조화시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색다른, 하지만 결코 낯설지 않은 박정훈의 바흐가 음악을 통해 일상의 느림과 고요를 되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섭리’로 다가가길 기대한다.
 
*본 공연의 프로그램은, 박정훈의 두 번째 음반의 수록곡으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