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제688회 하우스콘서트(대학로) | 2019 아티스트 시리즈1. 심준호(Cello), 김재원(Piano) (특별공연)
- 일자
- 2019-03-04
- 시간
- 20:00
- 출연
- 심준호(Cello), 김재원(Piano)
- 장소
- 대학로 예술가의집 3층 지도보기
- 관람료
- 일반 40,000원
- 문의
- 02-576-7061, 010-2223-7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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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8회 하우스콘서트 in 예술가의집
일 시 ㅣ 2019년 3월 4일(월) 8시
출 연 ㅣ 심준호(Cello), 김재원(Piano)
장 소 ㅣ 대학로 예술가의 집 3층
주 소 | 서울시 종로구 동숭길 3 (동숭동 1-130)
회 비 | 40,000원 (*사전예약/100명)
문 의 | 02-576-7061, 010-2223-7061
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SBS문화재단
► 더하우스콘서트가 선정한 올해의 아티스트 '첼리스트 심준호'와 함께 총 네번의 무대를 갖습니다. 제688회 하우스콘서트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총 4회의 '아티스트 시리즈'는 모두 사전예약으로 진행되며, 2~4회 패키지 예약도 가능합니다. 패키지 티켓 안내를 비롯한 아티스트 시리즈에 대한 상세내용 및 예약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
전체 일정 및 프로그램 보기 : https://goo.gl/1jWCRf
예약하기 : https://goo.gl/5WZyuw
► 첼리스트 심준호와 함께하는 2019 아티스트 시리즈의 문을 엽니다. 그 첫 번째 시간은 심준호의 오랜 파트너인 피아니스트 김재원과 함께 첼로의 소리에 집중할 수 있는 무대로 펼쳐집니다. 현존하는 작곡가인 아르보 패르트의 거울 속의 거울, 첼리스트의 역량은 물론 피아노와의 조화가 필수적인 멘델스존의 소나타, 그리고 바흐의 샤콘느가 무반주로 연주됩니다. 또한 터키의 전통음악과 클래식 음악의 소나타 형식을 접목한 곡인 파질 세이의 ‘4개의 도시’가 한국 초연되는 무대이기도 합니다:) 봄과 함께 찾아온 심준호와의 첫 번째 만남, 그와 함께 음악 산책 떠나보시겠어요?

PROGRAM
<첼리스트 심준호의 사계>
봄 : Let's Take a Walk
Arvo Pärt (*1935)
Spiegel im Spiegel, for Cello and Piano
Felix Mendelssohn (1809-1847)
Sonata for Cello and Piano No.2 in D major, Op.58
1. Allegro assai vivace
2. Allegretto scherzando
3. Adagio
4. Molto Allegro e vivace
-Intermission-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Chaconne from Partita No.2 for Solo Violin in D minor, BWV 1004 (performed on Solo Cello)
Fazıl Say (*1970)
Four Cities - Dört Şehir, Sonata for Cello and Piano, Op.41 (*한국 초연)
1. Sivas
2. Hopa
3. Ankara
4. Bodrum
※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PROFILE
심준호 | Joonho Shim (Cello)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 연주하는 진정한 음악가"
- 나타리아 구트만(Natalia Gutman)
"심준호의 음악은 나를 몰입시키고 모든걸 잊게 한다."
- 트룰스 뫼르크(Truls Mørk)
서울시향의 수석 첼리스트이자 칼라치 스트링 콰르텟과 클럽M의 멤버, 그리고 솔리스트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심준호는 깊이 있는 소리, 끊임없는 탐구 정신으로 언제나 신뢰를 전하는 첼리스트이자 독주와 실내악, 오케스트라를 오가는 전방위 플레이어로 독보적인 포지셔닝을 해오고 있다.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를 모두 수석으로 입학하면서 타고난 음악적 재능의 빛을 발하기 시작한 그는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영재 발굴 및 지원 프로그램인 금호영재콘서트를 시작으로, 2006년 제 32회 중앙음악콩쿠르 우승 등 다수의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내었다. 이후 2012년 안토니오 야니그로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2위를, 2010년 쥬네스 뮤지컬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이자 심사위원 만장일치 우승을 함으로써 유럽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첼리스트로 부상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는 서울시립교향악단, KBS교향악단, 성남시립교향악단, 수원시립교향악단, 인천시립 교향악단, 광주시립교향악단, 부산시립교향악단, 부천시립교향악단, 원주시립교향악단을 비롯해 독일 베를린 융에 필하모닉, 베오그라드 RTS 방송 교향악단, 노르웨이 라디오 오케스트라(Norwegian Radio Orchestra), 자그레브 필하모닉(Zagreb Philharmonic), 자그레브 솔로이스츠(Zagreb Soloists)와 협연하는 등 솔리스트로서 많은 무대에서 탄탄한 연주를 보여주었다. 또한, 노르웨이의 가장 전통있는 음악 축제인 베르겐 뮤직 페스티벌(Bergen Music Festival)을 포함,
노르웨이 파거보그 뮤직 페스티벌(Fagerborg Music Festival), 네덜란드 오우드워터 뮤직 페스티벌(Oudewater Music Festival), 헝가리 세게드 뮤직 페스티벌(Szeged Music Festival) 등에 초청되어 독주회와 협연을 하였다.
국내에서는 2011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라이징 스타로 선정되어 리사이틀을 가진 것을 시작으로 예술의전당 기획공연, 서울스프링페스티벌 등 유수의 무대에서 초청 연주를 하였고, 2015년에는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베토벤 소나타 전곡을 하루 만에 완주하며 평단의 극찬을 받은바 있다. 또한, 2018년에는 교향악축제에 초대되어 부산시향과 협연하며 호평을 받았다.
유럽 ECMA(European Chamber Music Academy) 멤버로 활동하며 실내악 주자로서의 기반을 다진 그는 2012년, 그의 음악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칼라치 스트링 콰르텟을 결성하며 2015년 쇼스타코비치 현악사중주 전곡연주에 이어 2017년부터 2년간 베토벤 현악사중주 전곡 연주를 완주했다. 또한 한국의 차세대 연주자들이 모인 클럽M의 멤버로 활동하는 한편,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출강하여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으며, 서울시향의 수석 첼리스트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심준호는 한국에서는 박상민, 윤지희, 박경옥, 이명진을, 독일 에센 폴크방 국립 음대에서 조영창을 사사하였고, 노르웨이 국립 음악원에서 이 시대 최고의 거장 트룰스 뫼르크와 지안 왕을 사사하며 아티스트 디플로마를 마쳤다.
김재원 | Jaewon Kim (Piano)
섬세한 터치와 음색, 센스 있는 음악성을 가진 피아니스트 김재원은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수학하였다. 일찍이 피아노 영재로 주목 받기 시작한 그는 제47회 동아음악콩쿠르 1위를 비롯하여, 아시아 국제 피아노 아카데미 금상, 틴에이저 콩쿠르 1위, 한국일보콩쿠르 2위, 한국 브람스협회 콩쿠르 2위, 서울내셔널필하모닉 콩쿠르 1위 등 다양한 콩쿠르에서 상위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내었다.
금호영재독주회로 데뷔한 이후 김재원은 아시아 그랜드 피아노 콘서트, 이원 아트 독주회, 음연 겨울음악축제 오프닝 콘서트, 아시아 국제 피아노 아카데미 수상자 연주 등의 독주 무대로 활동하였다. 또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를 비롯하여 서울 내셔널 필하모닉, 아르떼심포니, 양평필하모닉, 코리아쿱오케스트라 등 국내 다양한 오케스트라와 예술의전당, 롯데콘서트홀, 성남아트센터 등지에서 협연하였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시절부터 실내악에 큰 매력을 느낀 그는, 현재 국내외 굴지의 연주자들과 함께 매해 최소 100회 이상의 실내악 연주를 하고 있으며, 다양한 연주자들과의 앙상블을 비롯 이를 통한 독특한 프로젝트에 특별히 애정을 쏟고 있다. 2016년부터 올해까지 서울시향의 실내악 시리즈에서 서울시향 단원들과 함께 연주하였으며, 특히 서울시향 수석 오보이스트 이미성을 비롯한 바이올리니스트 웨인 린, 작곡가 제임스 라 등과 V9앙상블을 창단,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정기공연을 가졌다. 국내외 굴지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온 김재원은, 클라리네티스트 찰스 나이디히(줄리어드 음악학교 교수)의 마스터클래스에 참여했고 파리국립오케스트라 수석 연주자이며 파리국립음악원 교수인 파스칼 모라게스와 함께 연주하기도 했다.
장르의 구애 없이 피아노가 가진 여러 음색을 구현하고자 하는 그는 2016년 뉴에이지, 재즈, 클래식적인 느낌을 자연스럽게 융합한 자작곡 솔로 음원 [Think Fondly]와 [Widmung]을 발매하였으며, 2018년에는 정규 1집 [오래된 이야기]를 발매하는 등 그만의 음악적 색깔을 담은 자작곡 프로젝트를 꾸준히 이어 나가고 있다.
이러한 행보들에 이어 김재원은 현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젊은 클래식 아티스트들과 함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2017년 “Club M”이라는 전에 없던 독특한 형태의 연주단체를 창단, 바로크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와 신예 작곡가들의 창작곡 연주를 비롯 타 예술 장르와의 콜라보레이션 등 거침없는 도전으로 대중들과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