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제669회 하우스콘서트(대학로) | 고봉인(Cello), 김규연(Piano)
일자
2018-11-12
시간
20:00
출연
고봉인(Cello), 김규연(Piano)
장소
대학로 예술가의집 3층 지도보기
관람료
일반 30,000원
문의
02-576-7061, 010-2223-7061
  • 상세정보
  • 예매안내


제669회 하우스콘서트 in 예술가의집


일    시 ㅣ 2018년 11월 12일(월) 8시
출    연 ㅣ 고봉인(Cello), 김규연(Piano)
장    소 ㅣ 대학로 예술가의 집 3층
주    소  
|  서울시 종로구 동숭길 3 (동숭동 1-130)
회    비  |  성인 30,000원 / 고등학생 이하 15,000원 (*현금 결제만 가능)
문    의  |  02-576-7061010-2223-7061
후    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SBS문화재단
 

► 음악과 과학. 언뜻 보면 아주 멀게만 느껴지는 두 영역이지만 두 영역은 닮아있기도 합니다. 인내가 필요하다는 것, 결과를 다른 사람에게 전달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무한한 독창성과 창의성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말이죠. 이렇게 아주 많이 닮아있는 두 가지 영역에서 오롯하게 활동 하는 분자생물학 박사이자 첼리스트인 고봉인, 음악을 통해서는 정신적인 행복을, 과학을 통해서는 육체적인 행복을 선물하는 첼리스트 고봉인이 대학로 하우스콘서트를 찾아옵니다:) 그와 함께 절제된 표현으로 곡이 가진 원형의 아름다움을 선물하는 피아니스트 김규연이 가을의 대학로를 아름다운 선율로 수놓을 예정인데요. 고봉인과 김규연, 이 두 명의 연주자가 선사할 풍성하고 밀도 짙은 음악의 향연을 놓치지 마세요!  


 

PROGRAM

Franz Peter Schubert (1797-1828)
Arpeggione Sonata for Cello and Piano in A minor, D.821
I.   Allegro moderato
II.  Adagio

III. Allegretto

Frédéric François Chopin (1810-1849)
Introduction and Polonaise Brillante for Cello and Piano in C major, Op.3
I.  Introduction: Lento
II. Alla Polacca: Allegro con spirito
 
 
-Intermission-
 
 
Robert Alexander Schumann (1810-1856)
5 Pieces in Folk Style for Cello and Piano, Op.102
I.   Mit Humor “Vanitas vanitatum”
II.  Langsam
III. Nicht schnell, mit viel Ton zu spielen
IV. Nicht zu rasch
V.  Stark und markiert
 
Johannes Brahms (1833-1897) 
Sonata for Cello and Piano No.1 in E minor, Op.38
I.   Allegro non troppo

II.  Allegretto quasi Menuetto

III. Allegro  


※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PROFILE


고봉인 | Bong-Ihn Koh (Cello)
1985년 전주에서 태어난 고봉인은 한국예술종합대학 예비학생이었던 1997년 제3회 차이코프스키 국제 청소년 콩쿠르 첼로 부문에서 1위를 수상하면서 국내외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제45회 이화경향음악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하고 서울시향 협주곡 오디션에 합격하면서 국내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2000년 독일 크론베르크 첼로 마스터클래스에서 란드그라프 폰 헷센 상을 수상하면서 유럽 첼로계의 샛별로 떠올랐다.
그는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의 한국 방문 때 청와대에서 연주하였고, 첼리스트 요요마가 이끄는 실크로드 프로젝트에서 요요마와 함께 연주했으며 마에스트로 정명훈 지휘로 도쿄 필하모닉과 한·중·일 아시아 순회공연에 참여하였다. 또한 국내외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고 첼로 독주회로 순회공연을 하는 등 학업과 연주를 병행하면서도 탁월한 음악성과 완벽한 연주로 국내외 음악계에서 호평을 받았다. 특히 2008년 10월 17일 평양에서 열렸던 제27차 윤이상 연주회에 초청되어 남한의 연주자로서는 처음으로 북한의 오케스트라와 윤이상 첼로 협주곡을 협연하여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
1995년부터 한국예술종합대학 예비학교에서 정명화, 장형원 교수를 사사한 그는, 1999년에 도독하여 만 14세에 다비드 게링거스 교수의 최연소 제자로 입문했다. 독일의 베를린 음대를 다니면서 존 에프 케네디 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하버드 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하면서 동시에 뉴잉글랜드 음악원과의 학위 연계 프로그램에서 로렌스 레서 교수를 사사하며 음악 석사 과정을 마쳤다. 2014년 프린스턴 대학 분자생물학과 박사학위를 받아 현재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연구원으로 뇌혈관 질환을 연구하고 있다.

김규연 | Kyu Yeon Kim (Piano)
‘독특하고 명료한 색깔’이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다니는 김규연은 국내는 물론 국제무대에서 주목 받고 있는 개성 있는 피아니스트이다. 바트록-카발레브스키-프로코피에프 국제콩쿠르에서 1위 수상을 시작으로, 미주리 서던 국제 콩쿠르 2위, 지나 박하우어 영 아티스트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제네바 국제 콩쿠르에서 최연소 특별상을 받으며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2006년 더블린 국제 피아노 콩쿠르 준우승 및 최고의 협연자 상과 모차르트 연주상을 동시에 받으며 음악계의 차세대 기대주로 떠올랐다. 2010년에는 세계 최고 권위의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Laureate 입상, 2011년에는 클리블랜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입상하였다.
1993년 서울 심포니와의 무대를 시작으로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벨기에 국립교향악단, 뉴월드 심포니, RTE 내셔날 심포니, 신포니에타 크라코비아, 서울시향, KBS 교향악단, 수원시향, 마카오 오케스트라 왈론 챔버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한 그녀는 미국,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벨기에, 스위스, 네덜란드, 폴란드, 아일랜드, 호주, 일본 등지에서의 독주회와 실내악 연주 및 협연으로 뛰어난 연주력과 음악성으로 한국 음악계를 이끌어 갈 피아니스트로 주목 받았고 이제는 바흐, 슈만, 슈베르트 등의 작품을 통해 원숙한 자기만의 색채로 내면의 성찰을 이뤄가는 예술가로 평가 받고 있다.
예원학교를 수석으로 입학, 졸업한 그녀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영재로 선발되어 학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의 명문 커티스 음대에서 디플롬을,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탈리아 코모 피아노 아카데미를 수학하였으며 클리블랜드 음악원에서 세르게이 바바얀과 아티스트 디플로마 과정을 졸업했다. 현재 맨하탄 음대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오푸스 앙상블 멤버, 클래시컬 뮤지션 네트워크의 음악 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하우스콘서트 in 예술가의집 관람 방법 안내+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진행되는 하우스콘서트 대부분의 공연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공연 당일 현장에 오셔서 회비(성인 30,000원 / 고등학생 이하 15,000원)를 내고 입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공연은 8시에 시작되며, 7시 30분부터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사전 예약으로 진행되는 일부의 공연에 대해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공연임을 공지하고, 예약 방법과 일시 등을 안내드리고 있으니 이 점 참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