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제581회 하우스콘서트(대학로) | 최강희(Electroacoustic Music), 강해진(Violin), 한여름(Electronic Music/Voice), 조랭(Electronic Music/Synthesizer), 이진풍(Sound Visual)
- 일자
- 2017-10-09
- 시간
- 20:00
- 출연
- 최강희(Electroacoustic Music), 강해진(Violin), 한여름(Electronic Music/Voice), 조랭(Electronic Music/Synthesizer), 이진풍(Sound Visual)
- 장소
- 대학로 예술가의집 3층 지도보기
- 관람료
- 일반 20,000원
- 문의
- 02-576-7061, 010-2223-7061

제581회 하우스콘서트 in 예술가의집
일 시 ㅣ 2017년 10월 9일(월) 8시
출 연 ㅣ 최강희(Electroacoustic Music), 강해진(Violin), 한여름(Electronic Music/Voice),
조랭(Electronic Music/Synthesizer), 이진풍(Sound Visual)
장 소 ㅣ 대학로 예술가의 집 3층
주 소 | 서울시 종로구 동숭길 3 (동숭동 1-130)
회 비 | 성인 2만원, 고등학생 이하 1만원 (현금 결제만 가능)
문 의 | 02-576-7061, 010-2223-7061
후 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SBS문화재단
► uuu: unheard, unseen, undefined
uuu 는 전자/실험음악가인 최강희가 데뷔 이후 발표해온 독주곡들과 그동안 그와 음악적 연을 이어온 바이올리니스트 강해진, 보이스 퍼포머 롬버스(한여름), 사운드 콜렉터 조랭(정혜민)과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곡들로 이루어진다. 전자음과 우리 주위에서 들리는 소리들이 새로운 모습으로 공존하는 음악 위로 사운드 아티스트인 이진풍의 라이브 사운드 비주얼 작업이 함께 어우러지는 이 공연을 통해, 클래식 공연 위주로 진행되어 온 하우스콘서트와 그 장소인 예술가의집에 기존의 관객들이 들어보지 못했던(unheard) 소리와 보지 못 했던 (unseen) 풍경을 가져와 단어나 기준에 매여있지 않은(undefined) 사운드 스케이프를 그려내고자 한다.

PROGRAM
- Intermission -
Forest
Kanghee Choi x Y.K.
6118
Kanghee Choi x RHOMBVS
Kanghee Choi x Joreng
Kanghee Choi x Haejin Kang
PROFILE
1987년 서울 태생의 작곡가이자 즉흥연주자인 최강희는 클래식 음악에서부터 재즈, 락, 아메리칸 아방가르드 음악과 전자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적 관심과 지식을 바탕으로 활동해오고 있다. 6 세에 음악을 시작하였고, 10 대에는 다른 예술 분야와의 접목에 관심을 가지고 실험을 시작했다.
2007년 도미하여 이듬해 음악이 아닌 범죄심리학을 공부하기 위해 뉴욕으로 건너갔지만, 그곳의 다양한 예술가들과 예술적으로 열린 환경을 접한 뒤 다시 음악으로 전향하기를 결심하고 작업을 재개, 2010년 뉴욕에서 멀티미디어 퍼포먼스 시리즈인 [Die Zuschauer(방관자들)] 로 데뷔하였고, 그 해 12월에는 Terry Champlin, Allen Brings, David Loeb, Ornette Coleman 등 세계적으로 손 꼽히는 현대음악 작곡가들과 함께 첫 현대음악 작품인 [The Moon, The Lake, and the Butterfly] 를 발표하며 작곡가로서의 활동을 시작하였다.
이후 다시 한국으로 거처를 옮긴 그는 음악가, 안무가, 영화 제작자, 화가 등 다양한 분야와 배경을 가진 국내외의 작가들과 활발하게 작업하며 한국실험예술제와 국제 부토 페스티벌, 독일 도나우페스트 등의 축제에 초청되어 공연하였고, 서울시립미술관과 국립현대미술관 등에서 발표된 다원예술 작업들과 2016년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의 오프닝 등의 음악 감독을 맡았다. 현재 실험음악모임인 불가사리의 정규 멤버이자 ambient M.O.O.O. 의 공동 기획 멤버로서 지속적인 공연을 해오는 동시에 다수의 국제 컴필레이션 앨범에 참여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실험/전자음악가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강해진 | Haejin Kang (Violin)
바이올린 연주자이자 퍼포머, 음악 감독으로서 여러 분야에 걸쳐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단순히 연주자로서의 활동 뿐 아니라, 직접 악기와 음반을 제작하고, 공연과 이벤트를 기획하며 다양한 각도의 창작을 진행하고 있는 강해진은 클래식으로 다져진 연주를 바탕으로 락, 국악, 실험음악, 전자음악, 재즈, 월드뮤직과 같은 타 장르의 음악가들과 협연해왔고, 최근에는 연극, 미술, 무용 등 다양한 장르와의 새로운 혼합을 모색하며 다양한 실험을 해오고 있다.
싱어송라이터이자 보이스 퍼포머인 한여름은 전자음악부터 재즈, 팝, 클래식, 한국 전통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다루며 국내외의 예술가들과 협업하여 작품을 선보이기도 한다. 현재 퍼포먼스 그룹 ‘PLOT PLAN’, 밴드 ‘아프로-아시안 사운드액트’ 의 멤버이자 영화 음악감독으로도 활동 중이다. 주요작으로는 [Fragility Test(2015)], [Vacuum Times; 十長生圖(2016)], [능력소녀(2017)] 등이 있다.
사운드 콜렉터 조랭은 대학에서 컨템포러리 아트를 공부하고 2016년부터 무용/영상 사운드 디자이너로 활동했다. 에스닉 신스팝 밴드 ‘무무나이트' 와 슈게이즈, 실험음악, 테크노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오가던 조랭은 현재 앰비언트와 댄스 장르 연구를 주력으로 삼고 있다. 게임을 좋아해서 게임 사운드트랙을 만들기도 하고 푸가를 좋아해서 대위법을 차용하는 등 산발적인 취향을 모티브로 레퍼토리를 만들어나가고 있으며, ‘오타쿠적 소비행태에 기반한 창작’이 모토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2017년 9월 첫 솔로 EP 앨범 [Self-interested Spaces] 을 발매했다.
이진풍은 사운드와 음악, 영상을 매체로 공간을 만들어내는 전시 작업과, 광고, 연극 등의 사운드 디자인 및 전자음악과 알고리즘을 활용한 생성 디자인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전자음악 시리즈 ambient M.O.O.O. 에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조영민, 최강희와 함께 만든 atmoScape 라는 그룹을 통해 공간적 사운드 작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하우스콘서트 in 예술가의집 관람 방법 안내+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진행되는 하우스콘서트 대부분의 공연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공연 당일 현장에 오셔서 회비(성인 2만원, 고등학생 이하 1만원)를 내고 입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공연은 8시에 시작되며, 7시 30분부터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사전 예약으로 진행되는 일부의 공연에 대해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공연임을 공지하고, 예약 방법과 일시 등을 안내드리고 있으니 이 점 참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