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제558회 하우스콘서트(목동) | One Month Festival. 문형일(Baritone), 장미경(Piano)
일자
2017-07-04
시간
18:00
출연
문형일(Baritone), 장미경(Piano)
장소
목동 포레스트 카페
관람료
일반 10,000원
문의
02-576-7061, 010-2223-7061
  • 상세정보
  • 예매안내



제558회 하우스콘서트 in 목동 포레스트 카페

일    시 ㅣ 2017년 7월 4일(화) 6시

출    연 ㅣ 문형일(Baritone), 장미경(Piano) 
장    소 ㅣ 목동 포레스트 카페
주    소 
ㅣ 서울시 양천구 목동동로 33 한사랑교회 내 포레스트 카페 (신정7동 324-1)
회    비  |  1만원 (현금 결제만 가능)
문    의  |  02-2098-0133

'가곡'을 잘 아시나요? 가곡은 시와 음악이 일치되어 조화로움을 이루어내는 것이 그 특징이지요. 더 나아가 시 전체의 분위기를 통일성 있게 만들어 듣는 이에게 잘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죠. 시의 음악적 반주자가 아닌 시의 해석가라고 불릴 만큼 가곡을 예술의 경지에 올려놓은 슈베르트는 가곡을 이야기할 때 절대 빠지지 않는 음악가입니다. 단순히 시 위에 멜로디를 올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곡을 작곡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요. 부르는 일 또한 쉽지 않다고 하는데요, 특히나 슈베르트의 작품들은 가수들 사이에서도 어려운 존재로 이야기 됩니다. 긴 호흡과 힘, 폭넓은 음역이 요구되기 때문에 그가 지은 연가곡집 세 곡을 모두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기란 쉽지 않았죠. 하지만 제558회 하우스콘서트에서는 가능할 것 같습니다. 미국과 한국에서 이미 그 실력을 인정받은 바리톤 문형일이 하우스콘서트 무대에서 슈베르트의 연가곡집 세 곡을 모두 선보일 예정이기 때문이죠. 바리톤 문형일이 선사하는 3시간의 여정, 함께 해 주세요.


PROGRAM


Franz Schubert (1797 - 1828) 
Complete Song Cycles

-1막-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
Die schöne Müllerin, D.795, Op.25
1. 방랑 | Das Wandern
2. 어디로 | Wohin?
3. 멈추어라 | Halt!
4. 시냇물에게 감사 | Danksagung an den Bach
5. 일을 마치고 | Am Feierabend
6. 호기심이 강한 젊은이 | Der Neugierige
7. 초조 | Ungeduld
8. 아침인사 | Morgengruss
9. 물레방앗간의 꽃 | Des Müllers Blumen
10. 눈물의 비 | Tränenregen
11. 나의 것 | Mein!
12. 휴식 | Pause
13. 초록색 리본으로 | Mit dem grünen Lautenbande
14. 사냥꾼 | Der Jäger
15. 질투와 자랑 | Eifersucht und Stolz
16. 좋아하는 빛깔 | Die liebe Farbe
17. 싫어하는 빛깔 | Die böse Farbe
18. 시들어 버린 꽃 | Trockne Blumen
19. 물레방앗간과 시냇물 | Der Müller und der Bach
20. 시냇물의 자장가 | Des Baches Wiegenlied 
 
-2막-
겨울나그네
Winterreise, D.911, Op.89
1. 안녕히 주무세요 | Gute Nacht
2. 바람개비 | Die Wetterfahne
3. 얼어붙은 눈물 | Gefrorne Tränen
4. 얼어붙음 | Erstarrung
5. 보리수 | Der Lindenbaum
6. 홍수 | Wasserflut
7. 냇물 위에서 | Auf dem Flusse
8. 회고 | Rückblick
9. 도깨비 불 | Irrlicht
10. 휴식 | Rast
11. 봄날의 꿈 | Frühlingstraum
12. 고독 | Einsamkeit
13. 우편마차 | Die Post
14. 백발 | Der greise Kopf
15. 까마귀 | Die Krähe
16. 마지막 희망 | Letzte Hoffnung
17. 마을에서 | Im Dorfe
18. 폭풍의 아침 | Der stürmische Morgen
19. 환상 | Täuschung
20. 푯말 | Der Wegweiser
21. 숙소 | Das Wirtshaus
22. 용기 | Mut!
23. 환영의 태양 | Die Nebensonnen
24. 거리의 악사 | Der Leiermann
 
-3막-
백조의 노래
Schwanengesang, D.957
1. 사랑의 소식 | Liebesbotschaft
2. 병사의 예감 | Kriegers Ahnung
3. 봄의 동경 | Frühlingssehnsucht
4. 세레나데 | Ständchen
5. 나의 집 | Aufenthalt
6. 먼 나라에서 | In der Ferne
7. 이별 | Abschied
8. 아틀라스 | Der Atlas
9. 그녀의 초상화 | Ihr Bild
10. 어부의 딸 | Das Fischermädchen
11. 도시 | Die Stadt
12. 해변에서 | Am Meer
13. 그림자 | Der Doppelgänger
14. 비둘기 우편 | Die Taubenpost

 


 

※ 본 공연은 슈베르트 연가곡 전곡 연주와 인터미션 포함, 총 4시간 소요 예정입니다. 각 막 사이에 인터미션이 있습니다.



PROFILE

 
문형일 | Hyung Il Moon(Baritone)
바리톤 문형일은 이인영 교수의 제자로,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재학 중 4년간 실기 우수자에게 주어지는 정훈모 장학생과 삼익악기 장학생에 선정되었고 총동창회장상을 수상하며 졸업했다.
1990년 졸업 이후 미국 뉴욕의 메네스 음대 대학원과 동 대학에서 전문연주자과정을 마친 후, 성악가로서 뉴욕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했다. 1999년 뉴저지 주 드루 감리교 신학 대학에 목회학 석사 과정에 입학한 그는, 이후 뉴저지와 버지니아에서 한인교회의 목회자로, 2007년부터는 버지니아주의 미국 연합감리교회 정회원 목사로 활동하는 등 목회자로서의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그는 동아 콩쿠르 1위, 전국 성악 콩쿠르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1990년, 세종 문화회관과 뉴욕에서 ‘슈베르트 겨울 나그네’를 연주하며 성공적인 데뷔무대를 마쳤다. 미국의 Pittsburg, Glimmerglass, Hawaii, Whitewater, Sorg, Queens, New York City Opera Touring Company, Brandenburg Opera, Il Piccolo Teatro Opera, Aspen Music Festival Opera, Mannes College Opera, Caramoor Opera 등과 공연하였고, Pittsburg Opera, Glimmerglass Opera단에서 영아티스트 프로그램을 마쳤다. 가곡 연주로는 오페라 「나비 부인」에서 샤플레스 역, 오페라 「노아의 홍수」에서 노아 역 등을 연주했다.
현재까지10회의 개인 독창회를 비롯하여, 교회, 지역사회 주최 음악회 등을 진행했고, 특히 ‘슈베르트 겨울 나그네’는 총 5회의 공연을, 2007년에는 ‘겨울 나그네’와 ‘백조의 노래’ 연주로, 하루에 2회 독창회를 가진 바 있다. 그리고2017년 5월, 미국 버지니아 타파하녹에서,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를 포함한 3개의 슈베르트 연가곡을 세계 최초로 독자적인 음악극 형식으로 진행하였다. 현재 그는, 목회자로서 그리고 음악가로서 타 인종과 미주 한인 사회를 섬기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장미경 | Mee-Kyung Chang(Piano)
장미경은 기악과 성악, 양 영역을 두루 포괄하는 리사이틀 반주자로, 반주학의 여러 분야를 연구하고 전수하는 교육자로, 무대와 교단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는 연주자 중 한 명이다. 특히 실내악과 예술가곡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클라리넷, 바이올린, 피아노로 구성된 그룹 M Trio의 멤버, 피아노 트리오 그룹 Ensemble One의 리더, 혼성사부로 이루어진 종교가곡 전문 연주 단체 Hymnal Ensemble의 음악감독 겸 피아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그는 The International Clarinet and Saxophone Music Festival in China, Calahorra International Chamber Music Festival in Spain, Texas Music Festival 등의 유수의 뮤직 페스티벌에서 초청 연주한 바 있다. 장미경은 서울대학교와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피아노를 전공한 뒤, Collaborative Pianist 고 Samuel Sanders를 사사하며 Juilliard 음대에서 반주학 석사학위를 취득하였고, 이어서 Manhattan School of Music에 진학하여 동교 최초의 한국인 반학 박사 취득자가 되었다.
현재는 명지대학교 객원교수로 재직 중이며, 서울대, 서울시립대, 단국대, 동덕여대에서 반주학, 체임버 뮤직, 예술가곡 문헌 등에 관한 강의를 하고 있다. 



+하우스콘서트 in 목동 포레스트 카페 관람 방법 안내+
목동 포레스트 카페에서 진행되는 하우스콘서트 공연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공연 당일 현장에 오셔서 회비를 내고 입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회비는 성인, 학생 구분 없이 1만원이며, 카페에서 판매하는 음료(1인 1잔)를 제공합니다. 공연은 8시에 시작되며, 7시부터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