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제500회 하우스콘서트 | 김선욱(Piano), 장사익(소리)
일자
2016-09-19
시간
20:00
출연
김선욱(Piano), 장사익(소리)
장소
대학로 예술가의집 3층 지도보기
관람료
일반 20,000원
문의
02-576-7061, 010-2223-7061
  • 상세정보
  • 예매안내




제500회 하우스콘서트

일    시 ㅣ 2016년 9월 19일(월) 8시

출    연 ㅣ 김선욱(Piano), 장사익(소리)
장    소 ㅣ 대학로 예술가의 집 3층


 2002년 7월 12일 연희동에서 열린 제1회 하우스콘서트 이후, 저희는 14년을 꾸준히 달려 오는 2016년 9월 19일 500번째 하우스콘서트를 맞게 됐습니다. 더하우스콘서트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전국 프로젝트, 전 세계에서 열리는 페스티벌 등 모든 공연의 중심이 되는 것이 바로 연희동에서 시작해 현재 대학로에서 열리고 있는 '하우스콘서트'라는 사실은 이제 많은 분들이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 중심을 지켜온 무대가 500회를 맞았다는 사실이 기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도 갖게 됩니다. 하우스콘서트가 500회에 이르기까지 지켜봐주신 분들과, 500회 너머의 하우스콘서트를 응원해주실 분들과 함께 이 자리를 기쁘게 축하하고 싶습니다. 

▶ 본 공연은 출연자 비공개로 사전 예약을 진행하며 예약에 관한 공지는 이곳 게시판 글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예약 오픈일은 8월 29일(월) 오전 10시이며, 반드시 사전에 공지글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8월 29일부터 시작된 예약은 모두 마감되었습니다. 사전 예약을 하지 않으신 분들은 입장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500회 공연에 많은 성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PROGRAM


1부 :  김선욱
 
Wolfg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Rondo in a minor, K.511
 
Ludwig van Beethoven (1770 - 1827)
Piano Sonata No.29 in B-flat Major, Op.106 “Hammerklavier”
 Ⅰ. Allegro
 Ⅱ. Scherzo
 Ⅲ. Adagio sostenuto
 Ⅳ. Largo. Allegro risoluto
 

- Intermission -
 

2부 : 장사익
 
What a Wonderful World
Autumn Leaves
상처

대전블루스
봄비
님은 먼 곳에
봄날은 간다
댄서의 순정 + 열아홉 순정



 

PROFILE

 
김선욱 | Sunwook Kim (Piano)
런던을 근거로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김선욱은 2006년 리즈 콩쿠르에서 대회 40년 역사상 최연소이자 첫 아시아 출신 우승자로 주목 받으며 본격적인 프로 연주자 생활을 시작했다.
동세대 연주자 중 두드러지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그는 런던 심포니,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NHK심포니, 할레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였으며, 2014년 본머스 심포니와의 협연으로 BBC프롬스에 데뷔했고, 14/15시즌 본머스 심포니 상주 음악가로 성공적인 해를 보냈다.
그는 독일 베를린 필하모니홀과 본 베토벤하우스, 프랑스 파리 필하모니홀, 영국 위그모어 홀, 프랑스 라로크 당테롱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무대에 정기적으로 오르고 있다. 한국에서는 12/13시즌 LG아트센터 에서 2년에 걸쳐 베토벤 소나타 전곡을 완주했고 2014년에는 바흐-프랑크-슈만으로, 2016년에는 모차르 트-슈베르트-베토벤으로 전국 투어를 가졌다.
2015년 악첸투스 레이블로 베토벤 소나타(발트슈타인, 함머클라비어)를 집중 조망한 첫 독주 앨범을 출반 하였고, 2016년 브람스 소나타 3번과 프랑크 프렐류드, 코랄과 푸가가 수록된 두 번째 솔로 앨범이 발매 되었다. 앞서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발매된 2종의 협주곡집 역시 호평을 받았다.
한국예술종합학교 피아노과, 영국 왕립음악원 지휘 석사과정을 졸업한 김선욱은 리즈 콩쿠르 외에 독일 에틀링겐 국제 피아노 콩쿠르(2004), 스위스 클라라 하스킬 국제 피아노 콩쿠르(2005)에서 우승했으며, 2013년 독일 본에 위치한 베토벤 생가 ‘베토벤 하우스’ 멘토링 프로그램 첫 수혜자로 선정되어 베토벤 하우스 소장품을 독점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격을 취득했다.


장사익 | Sa-ik Jang (소리)
비교적 늦은 나이에 노래를 시작한 장사익은 우리 고유의 가락과 애잔한 정서를 절묘하게 조화시키며 내공에서 우러나는 소리로 인생의 희노애락을 온 몸으로 표현하는 음악인이다.
충청남도 홍성에서 태어난 그는  무역회사, 전자회사 , 가구점,  카센타 등 10여개가 넘는 직업에서 얻은 경험을 밑바탕으로, 1995년 46세의 늦은 나이에 앨범 <하늘가는 길>을 발매하며 본격적으로 노래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2014년 <꽃인 듯 눈물인 듯>까지 총 8장의 앨범을 세상에 내놓은 그는 평론가 들로부터 ‘우리의 정서를 가장 한국적으로 노래하는 소리꾼’ 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생의 희노애락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풋풋한 황토빛인 그의 목소리는 한국의 열정과 정서를 온 몸으로 표현하는 혼을 담은 소리이다. 보통 사람들의 삶을 대변하듯 토해내는 그의 노래 속에서 사람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발견하여 따스함과 희망을 마음에 담아두게 된다.
그의 대표곡으로는 <찔레꽃>, <꽃구경>, <하늘 가는 길> 등이 있다.

[음반] 1995년 1집 <하늘 가는 길>, 1997년 2집 <기침>, 2000년 3집 <허허바다>, 2003년 4집 <꿈꾸는 세상>, 2006년 5집 <사람이 그리워서>, 2008년 6집 <꽃구경>, 2009년 실황음반 <따뜻한 봄날 꽃구경>, 2014년 8집 <꽃인 듯 눈물인 듯>

+ Guitar 정재열, Drums 박현민, Double Bass 정영준, 해금 하고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