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제492회 하우스콘서트 | 2016. 06. 13(월) 8시 - 권명혜(Violin), 마빈 문(Viola), 박진영(Cello)
일자
2016-06-13
시간
20:00
출연
장소
관람료
일반 0원
문의
02-576-7061, 010-2223-7061
  • 상세정보
  • 예매안내




제492회 하우스콘서트


일    시 ㅣ 2016년 6월 13일(월) 8시

출    연 ㅣ 권명혜(Violin), 마빈 문(Viola), 박진영(Cello)
장    소 ㅣ 대학로 예술가의 집 3층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의 비올리스트 마빈 문의 작년 5월 무대를 기억합니다. 피아니스트도 없이 오롯이 홀로 서서 바흐와 힌데미트의 무반주 비올라 작품을 연주했던 무대. 뚝심있게 서서 연주하는 모습과 이마로 비오듯 흘러 내리던 땀, 구두 위로 살짝 보이던 빨간 양말까지도 무척 멋스러웠습니다.
그가 꼬박 1년 만에 하우스콘서트를 다시 찾습니다. 이번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권명혜, 첼리스트 박진영과 함께하는 앙상블 무대입니다. 13일 대학로 예술가의집 하우스콘서트와 14일 카페성수 하우스콘서트가 연결되는 공연이며, 이틀 공연을 통해 베토벤 현악3중주 전곡이 연주될 예정입니다. 베토벤의 청년기에 작곡된 5개의 현악3중주, 그의 꿈과 희망이 담긴 작품들을 권명혜, 마빈 문, 박진영의 연주로 만나보세요. 
 

 

PROGRAM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String Trio No.1 in E-flat Major, Op.3 
I. Allegro con brio
II. Andante
III. Menuetto: Allegretto
IV. Adagio
V. Menuetto: Moderato
VI. Finale: Allegro


-Intermission-

 
String Trio No.4 in D Major, Op.9 No.2 
I. Allegretto
II. Andante quasi allegretto
III. Menuetto – Allegro
IV. Rondo – Allegro


String Trio No.3 in G Major, Op.9 No.1 
I. Adagio - Allegro con brio
II. Adagio ma non tanto and cantabile
III. Scherzo – Allegro
IV. Presto



※ 본 공연은 베토벤 현악3중주 전곡 시리즈로 진행됩니다. 
    6월 13일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 이어,
    6월 14일 '더하우스콘서트 in 카페성수'에서 나머지 프로그램 (Op.8, Op.9/3, Op.9/1) 이 연주될 예정입니다. 

※ 6월 14일 '더하우스콘서트 in 카페성수' 공연 정보
    장소 : 카페성수 (주소 : 성동구 성수동 1가 668-30)
    티켓 : 성인 2만원, 고등학생 이하 1만원 (현장 납부)
    주차 : 카페 인근 성동구민체육센터 야외 주차장 이용.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권유 드립니다. 
    문의 : 02-465-1077~1078 
   

 



PROFILE


권명혜 | Myung-Hye Kwon(Violin)
 
바이올리니스트 권명혜는 예원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예술고등학교 재학 중에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입학 및 예술사과정을 졸업했다. 이후 미국 맨해튼 음악대학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음악저널 전국음악 콩쿠르, 이화 경향 음악콩쿠르 1위, 중앙음악콩쿠르 2위, 동아음악콩쿠르 3위, 클로스터-쉔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4위 등 국내외 권위 있는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낸 바 있으며 금호영재콘서트/금호영아티스트콘서트 독주회, 이원문화센터 독주회, 서울시립교향악단, 폴란드 그단스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협연 무대 등을 통해 솔리스트로서의 뛰어난 기량을 보여왔다. 현재 발트 앙상블의 멤버로 실내악 분야로도 활동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마빈 문 | Marvin Moon(Viola)
 
필라델피아 출신의 비올리스트 마빈 문은 미국 템플대학교 음악대학 예비학교와 커티스 음악원에서 공부했으며,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의 전 비올라 수석 주자였던 조셉 디 파스퀘일, 그리고 동 오케스트라의 현 비올라 수석인 장중진을 사사했다.
 
커티스 체임버 앙상블과의 협연으로 제임스 라의 콘체르티노를 세계 초연했고, 템플대학교 심포니와 바르톡의 비올라 협주곡을 협연하는 등 독주자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쳤다. 모차르트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신포니아 콘체르탄트를 뉴저지 심포니(블라디미르 스피바코프 지휘), 케넷 스퀘어 심포니와 각각 협연하기도 했다.
 
2005~2007년 보스턴 심포니에서 활동했던 마빈 문은 2007년부터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로 자리를 옮겨 비올라 종신단원으로 활약 중이다. 이전에는 수년간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뉴욕 필하모닉의 객원 연주자로 활동했으며, 2000년에는 커티스 심포니, 2000~2003년에는 필라델피아 체임버 오케스트라에서 비올라 수석을 역임했다. Symphony in C(현, 하돈필드 심포니), 뉴욕 스트링세미나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멤버이기도 했다.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는 동시에 2014년 하반기부터 2015년까지 1년간 수원시립교향악단에서 비올라 수석으로 활동하였고, 금호아트홀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 객원 멤버로서 국내 연주자들과 함께 연주하는 등 한국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있다.
 
한편, 실내악 연주에도 많은 관심을 두고 2001년부터 고려 현악사중주단에서 활동하였으며,  사중주단에서 활동할 당시 유수의 실내악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Music from Angelfire 와 바이올리니스트 아이작 스턴의 초청으로 예루살렘에서 열린 The Fourth International Chamber Music Encounters in Jerusalem 에 참가하였다. 개인적으로는 Summerfest at La Jolla, The Kneisel Hall Chamber Music Festival, Sarasota Chamber Music Festival 등 다양한 페스티벌에 참가하며 연주활동을 펼쳤다. 


박진영 | Angela Jeanyoung Park(Cello)
 
두 차례에 걸친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미국 무대에 데뷔한 박진영은 만 14세의 나이로 커티스 음악원에 입학하였다. 그 후 커티스에서 학사 학위를,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석사학위와 연주자과정을 거쳤으며, 최근에는 독일 베를린 예술대학에서 독일 학술 교류처 (DAAD) 장학금을 받고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쳤다.
 
이화경향콩쿠르, 음악저널 콩쿠르 등 국내 권위 있는 콩쿠르에 모두 1등 또는 대상을 수상함으로 두각을 나타낸 박진영은, 통영에서 열린 윤이상 국제 콩쿠르 2위 수상과 더불어 유망한 한국인 연주자에게 주어지는 故박성용 명예회장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 밖에도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Gabrielli Cello Competition, Philadelphia Orchestra Greenfield Competition, Holland-America Music Society Competition 등에서 상위 입상하였다.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슈트트가르트 챔버 오케스트라 등의 앙상블과 협연을 해왔고, 금호아트홀, 예술의전당 등에서의 국내 연주뿐 아니라 독일 Bach in Berlin 초청 연주, 미국 Gamut Bach Ensemble 초청 연주, Berlin Christofori Salon 초청 리사이틀 등 미국과 유럽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실내악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그녀는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Marlboro Music Festival 에 연속 초청되어 참가하였으며 Musicians from Marlboro에 선정되어 여러 차례 순회공연을 하였다. 그 밖에도 영국의 Prussia Cove Open Chamber Music, Ravinia Festival, Verbier Festival 등 명망 있는 페스티벌에 참가 하여 연주함으로써 실내악의 폭넓은 연주를 해왔으며, Leonidas Kavakos, 정명훈, Jonathan Biss, Miriam Fried, Kim Kashkashian, Anne-Sophie Mutter 등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함께 실내악 연주를 하면서 그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박진영은 말러 챔버 오케스트라 객원수석,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객원단원,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객원단원, 도이치 심포니 오케스트라 객원단원, 베르리너 필하모니커의 카라얀 아카데미 객원단원으로 활동하였으며, 현재 서울시립교향악단 제2수석으로 활동 중이다.
 
2016년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안네 소피 무터와 유럽 실내악 순회연주, 첼로 거장 안너 빌스마의 바흐 책 번역과 서울 첼로 프로젝트의 인터뷰 부서를 진행하는 등, 미국 동부, 유럽, 그리고 한국에서의 연주 외에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사 : 홍성은, 임경미, Peter Wiley, Orlando Cole, Laurence Lesser
-홈페이지 : www.angela-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