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제465회 하우스콘서트 | 2015. 11. 02(월) 8시 - 쿨레 칸 | Koule Kan
일자
2015-11-02
시간
20:00
출연
장소
관람료
일반 0원
문의
02-576-7061, 010-2223-7061
  • 상세정보
  • 예매안내



제465회 하우스콘서트

일    시 ㅣ 2015년 11월 2일(월) 8시

출    연 ㅣ 쿨레 칸 | Koulé Kan
장    소 ㅣ 대학로 예술가의 집 3층


 아프리카 부르키나 파소 출신의 무용가 엠마누엘 사누, 음악인 아미두 발라니는 한국에서 서아프리카 문화예술의 진수를 보여주기 위해 쿨레 칸을 만들었습니다. 쿨레 칸은 ‘뿌리의 외침’이란 뜻으로, 우리 모두는 여행자들이며, 어디를 가든 자신의 뿌리와 존엄함을 잊지 말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하우스콘서트에서 한 여름의 뜨거움을 담은 아프리카 부르키나 파소의 춤과 음악을 만나보세요.


 

PROGRAM

보이지 않는 손 | La main Invisible
난관 끝에서 보이지 않는 손이 우리를 지탱해주듯,  빛에서 어둠이 나오고, 깊은 절망에서 미광이 발한다. 우리가 우리 존재에 대해 가질 수 있는 질문들을 관장하는 법칙이 있을까, 우리가 알아채릴 새 없이 우리 삶에 개입하는 보이지 않는 손이 있을까? 단지 이 모든 것이 다만 우연 산물에 불과한 것일까?
 
엠마누엘 사누(안무/무용), 아미두 발라니(음악)
 

-Intermission-
 

두누야 | Dounouya
“삶은 이런 거야, 아무도 몰라, 인생이 어떻게 끝날지. 돈이 아주 많아도 몰라. 인생이 어떻게 될지.아이를 가졌지만, 돈이 없는 사람이 있고, 돈이 많지만 아이를 가질 수 없는 사람이 있어. 서로를 부러워 할 필요 없어. 우리는 모두 다른 인생을 타고 났어.”

코바 펨바 | Koba Femba
세상에서 가장 크고 좋은 것, 그것은 바로 건강.
건강을 잃었다면, 아무리 돈이 많아도 소용이 없죠.
하지만 당신이 건강하다면 무엇이든 시작할 수 있으니,
세상에서 가장 크고 좋은 것을 가진 사람입니다.

만쟈니 | Mandiani
“우리 마을의 큰 나무 이리바, 이리바가 쓰러지면, 많은 새들이 떠나게 될거야 이리바가 쓰러지면, 우리 마을의 큰 사람들이 쓰러지는 거야
이리바가 쓰러지면, 우리는 많은 것들을 잃게 될거야”
 
당캉 | Dankan
음악과 춤은 우리의 인생, 그리고 운명!
 
단세단세 | Danse Danse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PROFILE


쿨레 칸 | Koulé Kan
 
2014년 이주예술인 노동 착취 논란을 빚은 포천 아프리카 예술박물관 사태 이후, 아프리카 부르키나 파소 출신의 무용가 엠마누엘 사누, 음악인 아미두 발라니는 한국에서 서아프리카 문화예술의 진수를 보여주기 위해 쿨레 칸을 만들게 되었다. 쿨레 칸은 ‘뿌리의 외침’이란 뜻으로, 우리 모두는 여행자들이며, 어디를 가든 자신의 뿌리와 존엄함을 잊지 말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14년 4월부터 공연, 아프리카 전통 춤 및 악기 교육, 아프리카 문화 강연 등 폭넓은 활동을 해오고 있다.
 
_엠마누엘 사누 | Emmanuel Migaelle Sanou (Brukina Faso/무용)
엠마누엘 사누는 약 14년간 전문무용가로서 활동해왔으며, 세계적인 무용가 제르멘 아코 니, 살리아 사누 등과 작업하였으며, 부르키나 파소 예술경연대회(SNC)에서 여러차례 상위입상했다. 2006년, 네덜란드 왕가의 후원으로 아프리카 대륙 최초의 오페라 <사헬 오페라>의 무용수로 참여하였으며, 2007-2008년에 아프리카-프랑스 문화교류를 위한 프로젝트 <롤로동>, <볼로캉>에 참여해, 공연 및 무용교육을 진행했다. 2006년부터 말리, 프랑스, 이탈리아, 포르투갈, 모나코 등 유럽과 아프리카를 오가며, 공연 및 서아프리카 만데 문화권의 다양한 전통춤을 교육했으며 2012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_아미두 발라니 | Amidou Balani (Burkina Faso/발라폰, 젬베, 둔둔, 보컬)
아미두 발라니는 아프리카 부르키나 파소에서 명성이 높은 쟈바떼 그리오 가문에 태어나, 아버지로부터 5세 때부터 그리오 계급의 전문 음악인 교육을 받았다. 발라폰뿐만 아니라 젬베, 둔둔, 토킹드럼, 고니, 깔라바스 등 거의 모든 서아프리카 전통악기를 수준급으로 연주한다.
13세부터 전문음악인으로서 독자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1994년부터 , 'djigiya', 'landaya' 등 팀 활동을 통해 부르키나 파소 및 말리 등 여러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2008년, 부르키나 파소 국가예술경연에서 발라폰 연주자로서 우승하기도 했다. “나의 인생은 음악”이라고 표현하며, 한국에서 진실한 아프리카 음악의 힘을 알리고자 활동하고 있다.
 
_쏘냐 | Sonia (S. Korea/발라폰, 마라카스, 코러스)
2008년 부터 브라질 퍼커션 팀 ‘에스꼴라 알레그리아’의 멤버로 활동했으며 2012년, 브라질로 유학하여 전통 아프로브라질 음악 단체 ‘종고 다 세힝냐’, 세계적인 까뽀에이라 마스터 ‘코브라 만사’ 등으로부터 아프로 브라질 퍼커션과 리듬을 전수받았다. 월드 퍼커션 연주자 발치뇨 아나스타씨오의 세션으로도 활동해 왔으며, 젬베, 콩가, 쉐께레, 아 타바끼, 비링바우 등 다양한 브라질/아프리카 퍼커션을 연주. 2014년부터 쿨레 칸에서 발라폰 및 둔둔 연주 그리고 코러스로 활동 중이다.
 
_이슬비 (S. Korea/둔둔, 발라폰)
2011년 인도의 타블라, 젬베 연수를 시작으로, 브라질 퍼커션 팀 ‘에스꼴라 알레그리아’ 멤버로 활동을 시작했다. 삼바레게, 아포쉐, 종고 등 다양한 아프로브라질 리듬을 전수받았다. 2014년 4월부터 아미두 발라니로부터 젬베 및 둔둔, 발라폰 리듬을 전수받으며, 2015년 브라질 바히아 세계적인 까뽀에이라 마스터 코 브라 만사로부터 아프로 브라질 퍼커션 및 리듬 연수를 다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