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제417회 하우스콘서트 ㅣ 2014. 11. 07(금) 8시 – TENGGER
- 일자
- 2014-11-07
- 시간
- 20:00
- 출연
- 장소
- 관람료
- 일반 0원
- 문의
- 02-576-7061, 010-2223-7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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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7회 하우스콘서트
일 시 ㅣ 2014년 11월 7일(금) 8시
출 연 ㅣ TENGGER - 있다Itta(Harmonium, Voice) , 마르키도Marqido(Analogue Synth, Theremin, etc.)
PROGRAM
TENGGER - Electronic, Psychedelic & Travellers
여행자는 새로운 장소나 순간에 쉽게 반응해야만 한다. 그 즉각적인 반응을 위해, TENGGER는 즉흥으로 음악을 표현한다. 일렉트로닉 뮤직이 처음 등장했을 때처럼, 사람의 몸과 기계로서의 악기, 그 장소와 관객의 공기, 이 모든 것들이 유기적으로 반응하며 변화한다. 그리하여 ‘차갑지 않고’ 인간적인 일렉트로닉이기를 원한다. TENGGER는 ‘사이키델릭’ 이라는 그 오래된 질감을 존중하며, 지금의 감각으로 만나고 있다. 관객들과 함께 사이키델릭한 여행을 하게 되기를 꿈꾸며.
PROFILE
TENGGER
TENGGER(텐거)는 아방가르드, 그레고리안 음악(가톨릭 성가), 사이키델릭 팝이 융합된 형태의 변종 음악을 선보이던 한국인 전방위 아티스트 "있다Itta"(보컬과 하모니움-인도 손풍금, 꽃목탁, 일렉트로닉스)와 불교 사상이 기저에 깔린 노이즈 일렉트로닉 뮤직을 중심으로 선보이던 일본의 노이즈 크리에이터 및 아트 디렉터 "마르키도Marqido"(아날로그 신디사이저, 테레민, 일렉트로닉스)가 결성한 일렉트로닉 밴드이다.
이들은 2005년부터 7년간, "있다"의 의미 (존재)에서 가져온 "1"과 마르키도의 "마르"(일본어로 원, 윤회 등을 뜻함)에서 가져온 "0"을 결합시킨 "10" 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해왔다. 실험적인 음악이 가질 수 있는 위트, 혹은 팝적인 음악 요소들과의 유기적 관계에 대해 고민하고 표현했온 이들은 이러한 작업들을 가지고 아시아 투어를 한 이후, 중국, 유럽, 미국 등지에서 초대 공연 및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 작업을 하며 여행자의 삶을 살아왔다. 여행을 거듭하며 자연과 환경을 중심으로 한 작업 경향이 짙어졌으며, "라아이"(羅愛, RAAI)라는 아이가 둘 사이에 태어나게 되면서 아이를 위해 잠시 제주에 머물게 되었다. 그리고 2013년 몽골어로 "형용할 수 없이, 경계가 없이 큰 하늘", 그리고 헝가리어로 "큰 바다" 를 뜻하는 TENGGER 라는 이름을 얻고, 앰비언트(장르화 된 앰비언트가 아닌 말 그대로의 환경 음악)를 애티튜드로 견지하며 활동하고 있다.
TENGGER의 음악은 The Wire, TimeOut 등의 글로벌 매거진과 WFMU, Resonance FM 등의 라디오에 소개되고 있으며, 프랑스와 스페인, 벨기에, 이탈리아, 독일, 아일랜드, 영국, 중국, 한국, 일본, 홍콩,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미국 등의 실험 음악 이벤트, 아트 페스티벌에 초대 받아 공연 혹은 워크샵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중국 베이징의 Shangyuan Art Museum, 한국 광주아시아문화중심도시 창작워크숍, 부산의 Indie Space AGIT 에서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에 초대 받는 등 다양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