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제399회 하우스콘서트ㅣ심철종(Play), 왕혜인(Piano)
- 일자
- 2014-05-30
- 시간
- 20:00
- 출연
- 심철종(Play), 왕혜인(Piano)
- 장소
- 율하우스 지도보기
- 관람료
- 일반 20,000원
- 문의
- 02-576-7061, 010-2223-7061

제399회 하우스콘서트
일 시 ㅣ 2014년 5월 30일(금) 8시
출 연 ㅣ 심철종(Play), 왕혜인(Piano)
PROGRAM
PIANO & PLAY - “To be or not to be, that is a question”
1. 프롤로그
• Frederic Francois Chopin (1810-1849)
Ballade No.1 in g minor, Op.23
2. 기억을 찾아서
• George Crumb (1929- )
“Dream Images” (Love-Death Music) from Makrokosmos No.1
잊혀졌던 기억을 들려주는 한 예술가. 자꾸 기억을 잃어가는 사랑하는 내 어머니와 그런 어머니를 바라보는 아들은 절규한다. 삶의 굴레와 인간의 근원적인 고통에 대한 절규를 통해 우리 삶을 구성하는 ‘기억’의 문제와 기억 속에 존재하는 과거와 그 과거를 딛고 존재하는 현재에 대해 관객과 교감한다.
3. 인생 그리고 사랑
• Robert Alexander Schumann (1810-1856)
“Traumerei” from Kinderszenen, Op.15
•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Piano Sonata No.14 in c# minor, Op.27 No.2 Mov.1
지독히도 절절했던 지난 사랑의 기억, 내가 느끼고 살아가는 세계, 사람은 사랑으로 성장하고 성숙한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과 삶, 그리고 사랑에 대해 관객과의 교감을 이끌어 내고자 한다.
4. 죽음 그리고 그 이후
• Erik Satie (1866-1925)
Gymnopedie for Piano No.1 & 2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죽음과 고독, 배우는 관객과 함께 죽음에 대한 공감을 느끼면서 죽음과 죽음의 고독에 대한 교감을 이끌어낼 것이다. 관객은 안대를 쓰고, 음악을 들으며 배우와 죽음에 대해 느껴보며 삶에 대한 희망과 의욕을 공유한다.
PROFILE
심철종(연극)
행위예술가이자 연극배우, 연극연출가인 심철종은 1983년 연극계에 입문하였으며, 1986년에 바탕골 소극장에서 <원시인이 되기 위한 벙어리 몸짓>을 연출 및 출연하였다. 일본의 여러 실험예술제와 국제연극제, 행위예술제에 참가하였고, 일본 후지노 페스티벌 초청공연을 한 바 있다.
대표작으로는 <8촌광산 진혼굿>,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각색한 <햄릿머신>, 일본의 대 세기말 연극제에서 공연한 <개> 등이 있으며, <자동차씨 모의재판>은 1997년 문예진흥원 실험극 지원사업의 첫 번째 선정작품으로 발표되었고, <99’스트레스 굿>은 1999년 문예진흥원 우수기획지원사업 선정작품으로 발표되었다. 이러한 그의 작품들은 젊은 관객들을 위한 실험적인 작품들로, 영상과 퍼포먼스, 행위예술 그리고 관객들과의 참여를 통해 좀 더 친근하고 가깝게 실험연극을 만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왔다.
또한, 그는 2000년 일본 국제교류기금 프로그램의 일본연수 대상자로 선정되었으며, 2001년 춘천 국제마임페스티벌 <난장페스티벌>을 연출하였고 2006년부터 이미지극 <빛의 소리>, <길없는 길> 등을 연출하였다. 이외에도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연극, 무용, 퍼포먼스, 패션쇼, 축제 연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현재 극장 씨어터제로와 극단 심철종 퍼포먼스 제작소 대표, 한‧일 DANCE 페스티벌 한국측 대표이며, 또한 일본 동경의 아고라극장 외국인 예술고문을 맡고 있다. 현재, 수원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출강한다.
왕혜인(피아노)
피아니스트 왕혜인은 예원학교, 서울예고, 서울대학교(수석입학)를 졸업하고, 도독하여 뷔르츠부르크 국립음악대학 디플롬과정 만점졸업 및 동 대학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였다. 음악춘추콩쿠르 2위, 한국피아노학회 콩쿠르 금상, 독일 Havellandische Musikfestspiele 국제콩쿠르 1위 및 베토벤 소나타, 쇼팽 에튀드상을 수상하였으며, Fischer-Flach 실내악 콩쿠르, Musikalische Akademie Wurzburg 콩쿠르 듀오 및 트리오 편성에 입상하였다. 뷔르츠부르크 음악대학 오케스트라 및 종합 대학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으며, 독일, 스위스, 이태리, 한국에서 리사이틀과 다수의 실내악 연주를 하였다. 현재, 장로회신학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인천예고에 출강하며, 앙상블 더 클레시안(The Klassian)의 멤버로 활동한다.
* 5월 30일 하우스콘서트 연주자는 재즈밴드 프렐류드에서 본 출연자로 변경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