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제393회 하우스콘서트ㅣEdward Auer(Piano)
일자
2014-04-15
시간
20:00
출연
Edward Auer(Piano)
장소
율하우스 지도보기
관람료
일반 20,000원
문의
02-576-7061, 010-2223-7061
  • 상세정보
  • 예매안내


제393회 하우스콘서트


일    시 ㅣ 2014년 4월 15일(화) 8시
출    연 ㅣ Edward Auer(Piano)


► 본 공연은 공연 2일 전 SNS로만 깜짝 공지하여 진행되는 하우스콘서트의 '번개콘서트' 시리즈 입니다. 



PROGRAM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Piano Sonata No.31 in A-flat Major, Op.110
I. Moderato cantabile, molto espressivo
II. Allegro molto
III. Adagio ma non troppo – Fuga : Allegro ma non troppo

Claude Debussy (1862-1918)
Selections from Preludes, Book II, L.123
I. Brouillards
V. Bruyeres
VI. General Lavine
VIII. Ondine
XI. Les tierces alternees
XII. Feux d"artifice


-Intermission-


Frederic Chopin (1810-1849)
Piano Sonata No.3 in b minor, Op.58
I. Allegro maestoso
II. Scherzo : Molto vivace
III. Largo
IV. Finale : Presto, ma non tanto






PROFILE

Edward Auer l 에드워드 아우어(Piano)
미국 인디애나 대학의 교수로 재직 중인 피아니스트 에드워드 아우어는 10세부터 슈나벨의 제자인 오비 체르코에게 피아노를, 레오나드 슈타인에게 작곡을 배웠다. 미술가인 어머니와 건축가이자 아마추어 바이올리니스트인 헝가리인 아버지로부터 예술적인 영향을 받았고, 8세 때부터 이미 아버지와 그 친구 음악인들과 함께 모차르트, 슈만 5중주 등 다양한 실내악을 연주하며 자연스레 음악적인 환경 속에서 성장하였다.

어린 시절, 미국의 대표적인 피아니스트를 다수 키워 낸 오비 체르코의 문하에서 7년을 공부하던 중 13세 때 Young Musicians Foundation의 초청을 받아 모차르트 협주곡으로 데뷔, LA에서 장래가 촉망되는 영 아티스트로서 유명 라디오와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초청되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줄리어드 입학 전까지 2년 여간 LA를 중심으로 연주 활동을 펼치면서, 제2의 루빈스타인이라는 별명이 따라다니기 시작했다.

줄리어드 재학 당시 로지나 레빈을 사사하며 3학년 때 미국인 최초로 1965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제7회 쇼팽 콩쿠르에서 입상하였다. 이후 폴란드 청중으로부터 특별한 사랑을 받아 초청 연주를 위해 6개월을 더 머물렀고, 현재까지도 수십 회 순회 연주 초청을 받아 폴란드의 전역에서 연주하고 있다.

줄리아드 재학 당시 쇼팽, 베토벤과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 입상하였고, 졸업 후 두 번의 풀 브라이트 장학금을 받아 파리에서 줄리어스 케쳔과 공부하는 동안 마가릿롱(현 롱티보 콩쿠르), 퀸 엘리자베스 등 세계적인 콩쿠르에 모두 입상하였다. 이후 호로비츠, 루빈스타인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속해 있는 Sol Hurak Management에 소속되어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하기 시작하였으며, 1970년대 초 한국을 찾은 많지 않은 해외 아티스트 중 한 사람이기도 하다. (1974년 12월 6일 홍연택 지휘, 국향과 협연하였다.)

30여 국가에서 수많은 독주 외에도 주빈 메타, 찰스 디투와, 허버트 블럼수테드, 세르지우 코미시오나, 로버트 쇼 등의 지휘로 LA 필하모닉, 디트로이트, 아틀랜타, 볼티모어, 잘쯔부르크 모차르테움, 베를린 RIAS, 파리 국립 오케스트라, 파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NHK 동경 오케스트라, 예루살렘 라디오 오케스트라, 주요 폴란드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한국에서는 2007년 12월 부산시립교향악단과의 송년음악회에서 쇼팽 콘체르토 2번을 연주하였고, 2008년 3월 미국의 아마넷 4중주단, KBS 교향악단 수석 베이시스트 이창형과 함께 서울, 광주, 대전과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및 이화여대를 방문하여 쇼팽 콘체르토 1번, 2번을 연주하였다.

30년째 인디애나 주립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에드워드 아우어는 특별한 쇼팽의 해석으로 더욱 주목받는 피아니스트 중 한 사람이다. 쇼팽 탄생 200주년인 2010년을 기념하여 루빈스타인의 음반 프로듀서인 Max Wilcox와 함께 쇼팽의 주요 작품을 녹음한 그는 이미 자신의 레이블, Culture/Demain Recordings를 통해 쇼팽 녹턴 1집, 2집(4개의 스케르초 포함), 상하이 콰르텟과 협주한 콘체르토 음반을 낸 바 있으며 2014년 가을, 네 번째 쇼팽 앨범인 2곡의 소나타가 새롭게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