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제292회 하우스콘서트 | 심선민(Percussion), 김윤진(Violin)
- 일자
- 2011-09-17
- 시간
- 19:00
- 출연
- 심선민(Percussion), 김윤진(Violin)
- 장소
- 율하우스 지도보기
- 관람료
- 일반 20,000원
- 문의
- 02-576-7061, 010-2223-7061

제292회 하우스콘서트
일 시 | 2011년 9월 17일(토) 7시
출 연 | 심선민(Percussion), 김윤진(Violin)

PROGRAM
Eric Sammut (1964~ )
Rotation IV
Eugene Novotney (1960~ )
A Minute of News for Snare Drum
Anders Koppel (1947~ )
Tarantella for Violin & Marimba
Astor Piazzolla (1921~1992)
History of Tango for Violin & Marimba
- Bordel 1900
- Cafe 1930
- Nightclub 1960
- Concert d""aujourd"hui
Keiko Abe (1937~ )
Wind sketch
Iannis Xenakis (1922~2001)
Rebonds b
PROFILE
심선민(Percussion)
“카리스마 넘치는 그녀의 연주는 음악적 차원을 넘어서서 화려한 마술을 부리는 듯했다”(Sindelfinger Zeitung, 04.2007),
“곡의 뛰어난 표현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그녀의 연주는 마치 피아노를 연주하는 듯했다”(Lausitzer Rundschau, 03. 2008),
“아시아 특유의 역동적이고 부드러운 몸동작으로 무대를 장악한 그녀는 정열적이고 폭발적인 연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Heilbronner Zeitung, 08.2003)
선화예술고등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퍼커셔니스트 심선민은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음악대학교 전문연주자과정(Kuenstlerische Ausbildung)과 최고연주자과정(Solistenexamen)을 최우수성적(Auszeichnung)으로 졸업했다. 그녀가 오랜 시간 머물렀던 독일. 유럽 한가운데서 아시아의 매력을 한껏 뽐낸 그녀에게 독일 언론은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자그마한 체구에서 솟구치는 파워풀한 움직임은 단순한 악기 연주가 아닌, 악기를 위한 연기였다. 공간을 채우는 연주, 마음을 울리는 연기. 온몸의 기운을 손끝으로 모아 청중을 움직이는 세련된 몸짓. 그것은 전율이었다.
심선민은 선화예술고등학교 재학 당시 ‘KBS청소년음악콩쿠르’ 입상을 시작으로 ‘제3회 대한민국타악콩쿠르’, 그리고 ‘조선일보 신인음악회’에서 잇달아 1위에 입상하면서 국내 최고의 퍼커셔니스트 유망주라는 평을 받았다. 또한 독일 유학 시기에 2001년 한국인 최초로 폴란드에서 개최된 ‘제5회 펜데레츠기 국제현대음악콩쿠르’에서 솔로부문 1위를 입상한 동시에, 전체 부문에서 그랑프리(대상)를 수상하며 큰 이슈를 불러일으켰으며 독일과 일본에서 각각 개최된 ‘제5회 The World Marimba Competition Stuttgart 2008’ 3위 입상, ‘Experimental Sound, Art & Performance Festival 2010’ 대상을 수상했다.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그녀의 지난 날. 하지만 그녀가 만든 이 아름다운 순간들은 단순한 이슈가 아니었다. 끊임없이 노력하고 아낌없이 내던진 음악에 대한 열정, 그리고 영혼. 그녀만이 그려낼 수 있는 신비로운 감성이 악기에, 그리고 청중에 녹아든 결과였다.
그녀는 독일 오베르스트도르퍼 및 스위스 베른 국제음악페스티벌, 프랑스 파리 Journees de la Percussion 국제페스티벌, 영국 맨체스터, 독일 슈바르츠발트, 우루과이 몬테비디오 국제타악기페스티벌, 중국 상하이 국제타악기페스티벌, 스페인 발렌시아 국제타악기페스티벌, 일본 Experimental Sound, Art & Performance 페스티벌, 제주 국제페스티벌, 폴란드 바르샤바와 크라코프, 일본 도쿄, 오사카 등 세계 곳곳에서 열린 다양한 공연의 초청 독주회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퍼커셔니스트로서 활동해왔다. 또한 슈투트가르트 챔버 오케스트라, 코트부스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파울 게르하르트 챔버 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 원주시립교향악단, 서울윈드앙상블, 제주윈드앙상블, 서울타악기앙상블, 그리고 앙상블 리드미코 등 여러 오케스트라와 앙상블의 협연을 통해 관객에게 심선민만의 카리스마와 음악을 선보였다.
이러한 국제 활동 중 2008년 가을, 독일 Animato Company와 함께 ‘Graffito’ 타이틀로 솔로 데뷔 앨범을 제작하였으며 Toshio Hosokawa, Axel Ruoff, Joji Yuasa 등의 세계적인 작곡가들과 작품 활동을 해왔다. 지금도 세계 곳곳의 다양한 젊은 작곡가들과 함께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현대음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퍼커셔니스트이기도 하다.
타악기의 아름다운 선율을 넘어 그녀만의 컬러로 매번 감각적인 무대를 선보인 퍼커셔니스트 심선민. 음악에 끌리고, 사람에게 매료되는 그녀의 연주는 늘 새롭다. 그래서 늘 가슴이 뛴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나에게로 와 꽃이 되었다’는 김춘수 시인의 ‘꽃’처럼 심선민의 음악은 무대에 울려 퍼질 때, 세상을 향해 번질 때 비로소 색깔 있는 ‘두드림’이 될 것이다.
현재 심선민은 한국인 최초로 Kolberg Percussion 소속 아티스트로서 솔리스트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고, Percussion Ensemble Stuttgart, 독일 현대음악앙상블 Ensemble Cross.Art, Orpus Musik Theater, 서울타악기앙상블 멤버로서도 왕성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한국예술종합학교, 한양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에서 후배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김윤진(Violin)
바이올리니스트 김윤진은 경복초등학교 재학 중 도독, 독일 Trossingen 국립음악대학 예비학교를 최연소 입학하였고, 독일 Stuttgart 국립음악대학 및 동대학원 졸업후 독일 Wuerzburg 국립음악대학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하였다. 독일 전국 음악 콩쿨 (Jugend Musiziert)을 시작으로 국제 음악 콩쿨 Valsesia-Musica , 국제 음악 콩쿨 Premio D"Oro 에서 상을 수상 하였으며, 또한 독일 음악인 협회 주최 오디션에 합격하여 연주실황을 CD로 제작 하였고, 독일 Baden –Wuerttemberg 주의 젊은 음악인으로 선정되어 후원을 받았다. 이후로 독일 슈투트가르트 챔버 오케스트라, 독일 Saechsische 심포니 오케스트라, Lithuanian 챔버 오케스트라, 그리스 Thessaloniki 심포니 오케스트라(TV 생방송), 태국 방콕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체코 야나첵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폴란드 Sudecka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Kharkiv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80주년기념 연주), 헝가리 MAV 심포니 오케스트라 (프란츠 리스트 홀 연주), 소피아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한국 내한공연 세종문화회관 대강당 연주), 러시아 Moscow 국립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러시아 전역 TV, RADIO 중계), 상트페테르부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한-러 20주년 수교기념 Glazunov홀 연주) 강남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하였다. 또한 파리 내셔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악장 Luc Hery와 듀오 연주회, 파리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악장 겸 서울시립교향악단 객원악장 Svetlin Roussev와 정기 연주회에서의 협연,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Julian Rachlin과 듀오 협연 등을 가지며 폭넓은 연주 세계를 만들어 나갔다. 유학시절 독일 Tuebingen 챔버 오케스트라 정식 단원으로 활동 하였고 또한 Backnang College of Music 강사를 역임하였다.
현재 한국은 물론 유럽무대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고, 2010년4월 귀국 독주회 이후 현재 국민대학교, 단국대학교(천안), 협성대학교, 강남대학교, 선화예고, 덕원예고 출강하며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