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제280회 하우스콘서트 | 2011 작곡가 시리즈 2. 양희윤
- 일자
- 2011-04-09
- 시간
- 19:00
- 출연
- 양희윤(작곡), 린덴바움 페스티벌 앙상블(연주)
- 장소
- 율하우스 지도보기
- 관람료
- 일반 20,000원
- 문의
- 02-576-7061, 010-2223-7061
제280회 하우스콘서트 - 2011 작곡가 시리즈 2. 양희윤
일 시 | 2011년 4월 9일(토) 7시
출 연 | 양희윤(작곡), 린덴바움 페스티벌 앙상블(연주)

PROGRAM
Piano solo by sonata form (2010) | Pf.백명진
Violin & Piano duo sonata (2010) | Vn.곽다경 Pf.지유경
Ⅰ. Moderato, ardito
Ⅱ. Andantino
Ⅲ. Allegro, brioso
Woodwinds quintet (2010) | Fl.강은정 Ob.최수연 Cl.이범진 Bn.김형찬 Hn.Alexei Notchevka
---- Intermission ---
‘Fantasia’ for Cello solo (2010, ‘위촉곡’) - 떫지만, 달콤한 맛 이야기 - | Vc.백승화
5 Dance suites for Piano 4 Hands (2011) | Pf. 홍인경, Brendan Hollins
Ⅰ. Introduction
Ⅱ. 오리들의 춤
Ⅲ. 산사
Ⅳ. Tango
Ⅴ. Finale
8명의 연주자를 위한 앙상블 “정(情)" (2011)
| Cond.김유원 Cl.배성은 Bn.임지윤 Trb.이중호 Db.장린 Perc.신현규, 오지예, 육선교, 황수진
[위촉작 노트] "떫지만 달콤한 맛 이야기"
‘맛’이라는 것이 많은 종류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떫은 맛‘은 내게 큰 느낌으로 다가왔다.
어렸을 적 할아버지께서 깎아주셨던 생율의 맛은 속껍질이 붙어있던 부분은 떫었지만 그 다음에 먹어본 생율의 달콤한 맛은 떫은 맛으로 인해 더욱 맛있게 느껴졌던 기억이 난다.
첼로 소리의 질감이 마치 생율의 속껍질처럼 거칠고 떫게 느껴졌지만 그 소리의 어울림은 어렸을 적 먹어본 생율의 맛과 같은 달콤함으로 다가왔다.
‘맛‘이라는 것도 대비되는 두 가지 맛이 잘 어우러졌을 때, 그 어울림이 오래가고 깊게 남을 수 있고 비로소 ’맛‘이 지니고 있는 진정한 가치가 살아남는 것처럼 ’떫지만 달콤한 맛 이야기‘는 조성을 거의 띄지 않은 거친 듯 부드러운 분위기를 만들어내기 위해 첼로를 선택했고, 첼로라는 악기의 특성을 살려 떫은 맛과 달콤한 맛을 대비시켜 풍성한 소리를 내어 여운이 오래 가도록 한 이야기다.
2011 하우스콘서트 작곡가 시리즈
2011년 4월 매주 토요일, 올해도 박창수의 하우스콘서트에서는 관객들과의 살아있는 공감을 만드는 특별한 시리즈 공연이 열린다.
클래식을 비롯하여 프리뮤직, 대중음악, 국악, 인형극, 독립영화 상영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어느 공연장보다 관객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소통하는 하우스 콘서트에서는 오는 4월 작곡가 시리즈 ‘소리, 맛을 느끼다’ 를 선보인다. 2007년 ‘바이올린 시리즈’, 2008년 ‘피아노 시리즈’, 2009년 ‘실내악 시리즈’, 2010년 ‘언플러그드 시리즈’에 이어 올해는 ‘작곡가 시리즈’를 통하여 현 시대 한국의 창작 음악을 소개한다.
올해 하우스콘서트 ‘작곡가 시리즈’는 매주 한 명씩, 10대에서 50대에 이르는, 각 세대를 대표하는 다섯 명의 작곡가들의 짧고 긴 작품 세계를 조명해본다. 기성 작곡가의 창작곡이 주로 연주되는 기존의 현대 음악 연주회와는 달리, 10대와 20대의 작곡가가 포함되어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구성이라는 점이 매우 특별하다. 또, 일반적인 공연 기획인 연주자 중심의 공연에서 작곡가 중심의 공연으로의 발전에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소리, 맛을 느끼다’
음악을 짓는, 소리를 짓는 작곡가들에게 ‘맛’이라는 주제가 던져졌다. 다섯 명의 작곡가가 그들 고유의 해석으로 각자 ‘맛’에 대한 주제로, 쓰고, 맵고, 짜고, 단 ‘맛’에 대한 구체적인 묘사에서부터 작곡가 자신의 소소한 기억, 더불어 ‘맛’에 대한 추상적이고 철학적인 내용까지 표현하면서 살아있는 공감을 이끌어 낼 것이다. 노소를 불문하고 경험해온 이 ‘맛’ 이라는 것에 대해 각 세대를 대표하는 다섯 명의 작곡가들이 어떤 요리를 내어 놓을지 기대해 본다.
부산대학교 예술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작곡가 박용실(4월2일)의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세대의 작곡가 구성이라는 이번 시리즈의 특별함에 가장 중요한 10대 작곡가 양희윤(4월9일), 2010년 퀸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 작곡 부문 1위 입상으로 주목 받는 작곡가 전민재(4월16일), 금호아시아나 문화재단 상임작곡가이며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작곡가 최명훈(4월23일), 이번 시리즈의 마지막 공연은 Ensemble TIMF의 예술감독이며, 서울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작곡가 최우정(4월30일)이 이번 작곡가 시리즈의 주인공이다..
‘작곡가 시리즈’의 모든 곡을 린덴바움 페스티발 앙상블이 연주한다. 솔리스트 육성이 두드러지는 한국 음악계의 현실에 비해, ‘함께 연주하는’ 앙상블 교육이 미비한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여 국내 오케스트라 교육을 적극적으로 개척해온 린덴바움뮤직의 새로운 프로젝트인 린덴바움 페스티발 앙상블이 이번 시리즈의 모든 연주를 맡아 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PROFILE
작곡가 양희윤(1993년 生)
양희윤은 서울에서 태어나 6세부터 피아노를 배웠으며 12세에 예술의전당 음악영재아카데미 작곡부에 입학하였다. 이미경, 정현수에게 작곡을 배웠으며 2008년에 수료하였다. 2007년 제 20회 학생음협콩쿠르 서양음악부문 작곡 중등부에서 1위, 같은 해 예술의전당 리사이틀 홀에서 열리는 아카데미 영재 콘서트에 참가하여 ‘Nature II for Piano solo’를 발표하였다. 진은숙의 마스터클래스에 지속적으로 참가하였으며 2008 예술영재발굴캠프에 참여하였고, 같은 해 구로아트밸리에서 열린 2008 재능의 발견에서는 가곡 ‘낙화’, ‘물레’, ‘목계장터’를 발표하였다. 2009년 제 215회 하우스 콘서트 ‘Youth Festival I.’에 참여하여 ‘Piano Trio II’를 발표, 그해 말 제240회 하우스 콘서트 ‘Gala Concert’도 참여 하였다. 양희윤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작곡가 박창수를 사사 중이다.
린덴바움 페스티발 앙상블 | Lindenbaum Festival Ensemble
2011년 창단된 린덴바움 페스티발 앙상블은 거장 샤를르 뒤투아와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수석들의 가르침을 받은 린덴바움 페스티발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심도 있는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젊고 재능 있는 연주자들이 함께 모여 구성된 단체이다. 솔리스트를 키워내는것에 관심과 애정이 두드러지는 한국 음악계 현실에 비해, ‘함께 연주하는’ 앙상블교육은 미비한것이 사실이다. 이 문제를 인식하여 국내 오케스트라 교육을 적극적으로 개척해온 린덴바움뮤직의 새로운 프로젝트인 린덴바움 페스티발 앙상블은 기업 및 사회적 기관과 연계한 공연활동을 중심으로 중장기적인 앙상블 음악가의 양성을 추구하고있다. 첫 번째 프로젝트인 하우스 콘서트의 <작곡가 시리즈>를 필두로 이들의 힘찬 걸음은 앞으로 계속 될 것이며, 다양한 형태의 수준 높고 참신한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_김유원(Conductor)
선화예고 작곡과 졸업, 서울대학교 작곡과 지휘전공 졸업,
SNU Symphony Orchestra, Korean music project, 서울대학교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SNUPO 지휘
_강은정(Flute)
선화예고 졸업, 한국종합예술학교 수석 입학 및 재학 중 도불, Perpignan 국립음악원 만장일치 수석 졸업, Lyon 국립음악원 1er prix, 최고 연주자 과정 졸업, 실내악 부문 diplom 획득, 서울심포니 콩쿠르 입상, 프랑스 리옹 Salle Ninon Vallin “Musique de chambre”, Salle Debussy “Musique de chambre”, Bibliotheque Saint Jean “Deux ou trios”에서 실내악 연주, Les ars 실내악 콩클 입상 및 연주, 부산시향 신년음악회 초청 연주, United Korean Orchestra 제 15회 난치병 어린이를 위한 사랑과 나눔의 음악회 출연, Juliard Baker, Philippe Bernold, Emmanuel Pahud, Julien Beaudiment 등 마스터클래스참가.
_최수연(Oboe)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Hochschle fuer Musik "Hans Eiler Berlin" 연주자 과정 졸업,Staatliche hochschule fuer Musik und Darstellende kunst stuttgart solistenklasse 최고연주자 과정 졸업, 현 강남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
_배성은(Clarinet)
연세대학교 4학년 재학 중, 2009 린덴바움뮤직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단원
_이범진(Clarinet)
서울예고 졸업, 서울대학교 재학 중 도독, 뮌헨국립음대 졸업, 현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부수석
_김형찬(Bassoon)
서울예고, 서울대학교 졸업, 모짜르테움국립음대, 피바디 음대 졸업, 부산콩쿠르,동아콩쿠르 1위, 현 TIMF앙상블, 여음목관5중주 멤버, 서울시립대, 단국대, 상명대, 예원, 서울예고, 선화예고 출강
_임지윤(Bassoon)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 매네스음대 석사 졸업, 금호영아티스트 독주회, 소리문화의전당독주회 New York Soloist Ensemble 단원, 링컨센터 YN Phil 수석, 전주시향, 제주시향 협연, 전국학생음악콩쿠르 대상, 교육부 장관상
_Alexei Notchevka | 알렉세이 노트체프카(Horn)
림스키코르사코프 컬리지 콘서바토리, 카펠라 오케스트라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테이트 부수석 역임, 세종 목관 앙상블 단원 활동. 서경대학교 출강,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 유라시안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 역임, 현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수석
_이중호(Trombone)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 졸업, 미국 New Jersey City University 석사(M.M.) 수석 졸업, 미국 New York RPC Brass Quintet 멤버, 현 성남시향 객원 수석, 서경대 출강
_곽다경(Violin)
예원, 서울예고 졸업, 중앙콩쿠르 1위, 동아콩쿠르 2위, 서울대학교 4학년 재학 중, 2009, 2010 린덴바움뮤직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단원
_백승화(Cello)
국민대학교 졸업, 음악저널 콩쿠르 1등, 2010 린덴바움뮤직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단원, 2011 PMF 오디션 통과 및 참가 예정
_장린(Double Bass)
계원예고, 서울대학교 졸업, 전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수석, 2009-2010 린덴바움뮤직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단원
_신현규(Percussion)
중앙대학교 2학년 재학 중, 황대남, 김문홍, 정영욱, 김미연 사사
_오지예(Percussion)
연세대 졸업. 2009, 2010린덴바움 페스티발 참가. 서울시 유스 오케스트라 부수석 역임.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 단원역임. 현 서울시립교향악단 객원단원.
_육선교(Percussion)
중앙대학교 4학년 재학 중, 황대남, 김문홍, 정영욱, 김미연 사사
_황수진(Percussion)
서울예고, 서울대학교 졸업, 음협, 우현, 음악저널, 서울대콩쿠르 입상, 부천시향, 서울대정기연주 협연, 금호영아티스트 독주회
_백명진(Piano)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예술사, 줄리어드음대 석사, 미국 뉴욕주립대학 박사학위 취득
전국 틴에이저 피아노 콩쿨 1위, 춘추 피아노 음악 콩쿨 입상, 전국 삼익 피아노 경연대회 입상, American Protégé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1위 입상. 한국예술종합학교, 한양대, 경희대, 서울신대, 한세대, 총신대, 경기예고, 경기도교육청 예술영재교육원 출강. 미국 뉴욕에서 “Sounds for All Seasons” 음반 출반.
_Brendan Hollins | 브렌단 홀린스(Piano)
피아니스트 브렌단 홀린스는(Brendan Hollins)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스텔렌보스 대학에서 지휘와 연주자 과정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미국, 오스트리아, 포르투갈, 나미비아, 태국과 한국 등의 세계무대에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_지유경(Piano)
선화예고 수석졸업, 서울대학교 최우등졸업, Ensemble TIMF 객원연주
_홍인경(Piano)
예원, 서울예고, 서울대학교 졸업. 인디애나 AD취득 삼익 한국일보, 음연,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MTNA state competition, IUconcerto competition 우승 금호영아티스트독주회, jm debut, series 초청 독주회, 세라믹팔레스홀초청연주, 2011 예당 아티스트시리즈선정 초청연주 예정. 현 서울대 박사과정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