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제212회 하우스콘서트 | Marc Grauwels(Flute), 김준희(Piano)
일자
2009-01-14
시간
20:00
출연
Marc Grauwels(Flute), 김준희(Piano)
장소
광장동 클래식 뮤테이션 지도보기
관람료
일반 20,000원
문의
02-576-7061, 010-2223-7061
  • 상세정보
  • 예매안내


제212회 하우스콘서트


일    시  |  2009년 1월 14일(수) 8시
출    연  |  Marc Grauwels(Flute), 김준희(Piano)



PROGRAM

Georg Philpp Telemann (1681-1767)               
 Fantasy No. 2 in a minor for Flute Solo
- Adagio
- Allegro
- Largo
- Allegro

Carl Philpp Emannuel Bach (1714-1788)                 
Sonata in a minor for Flute Solo
- Adagio
- Allegro
- Allegro

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          
Six variations on the French chanson for Flute and Piano
Thema, variations
                                
Fréderik Chopin (1810-1849)                            
Variations on theme of Rossini for Flute and Piano
                 

-Intermission-


Claude Debussy (1862-1918)                     
Syrinx for Flute Solo

César Franck (1822-1890)                                  
Sonata in a minor for Flute and Piano
-Allegretto ben moderato
-Allegro
-Recitativo, Fantasia
-Allegretto poco mosso



PROFILE

Marc Grauwels | 마크 그로웰스(Flute)


화려한 테크닉과 세련된 연주, 벨기에 출신의 플루트 거장

벨기에 출신의 세계적인 플루티스트 마크 그로웰스는 타고난 실력 외에도 활동적이고 너그러운 인품으로, 약 100여명의 작곡가들이 그를 위한 작품을 썼을 정도로 그의 역량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그 중 엔리오 모리코네(Enrio Moricone)는 그를 위해 "유럽을 위한 칸타타"(Cantata for Europe)를 작곡해 주었으며, 탱고의 거장 피아졸라(Astor Piazzolla)는 "탱고의 역사"(The History of the Tango)를, 1985년 얀니스 마르코풀로스(Yannis Markopoulos)는 "플룻 협주곡"을 써서 그에게 헌정하기도 했다. 특히 이 "플룻 협주곡"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개막식에서 연주되기도 하였다.
쟝 피에르 랑팔과 제임스 골웨이를 사사한 마크 그로웰스는 19세에 The Flemish Opera의 단원으로 오케스트라 첫 데뷔 이후, 1976년 Belgian National Opera House 에 피콜로 솔로주자로 입단했고, 1978년에 벨기에 라디오 텔레비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플룻 수석을 맡았으며, 1986년 Carlo-Maria Giulini 음악 감독 하의 ‘World Orchestra’에서 플룻 수석을 맡았다. 1987년 그는 오케스트라에서 독립하면서 솔리스트로서 영향력이 급상승 하기 시작했고, 동시에 벨기에 브뤼셀 왕립 음악원 (Royal Conservatory in Brussels)에서 15년간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현재 벨기에 몽스 왕립 음악원 (Royal Conservatory in Mons)의 명예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젊은 시절의 장 피에르 랑팔이나 제임스 골웨이를 연상케 하는 재능과 정열과 겸비한 마크 그로웰스는 특유의 온화함과 유머러스한 무대매너로 너무나도 쉽게 피아졸라와 모차르트, 바흐와 라비쉔커 사이를 오가면서, 진지함과 경쾌함 사이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탁월함을 발휘한다.
마크 그로웰스 음반은 약 50여 종에 이르는데, 그 중 2001년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인 Naxos가 ‘The Flute Collection’ 의 타이틀을 그에게 헌정한 40장의 시리즈 앨범에서 특히 Felix Mendelssohn 레퍼토리가 상업적인 성공과 더불어 평론가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매년 100여 회의 공연과 음반 녹음, 강연 등의 스케줄을 소화하는 쉼 없는 열정을 지닌 마크 그로웰스는 플룻 연주자의 예술성과 대중성 확장에 큰 역할을 한 아티스트로 지난 10여 년 간 여러 차례 한국을 방문하여 화려한 기교와 위트 넘치는 무대를 선사했으며 마스터 클래스도 개최하였다. 또한 벨기에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와 함께 벨기에 및 유럽에서 듀오 연주를 했으며, 지난 2008년 3월 한국에 처음으로 함께 듀오 연주를 들려주었다.


김준희(Piano)
2007년 프랑스에서 열린 제29회 롱티보 국제 콩쿠르에서 2위로 입상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17세의 피아니스트 김준희. 2006년 제10회 에틀링겐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3위를 거두며 화제를 뿌린 그는, 가장 어린 나이로 그랑프리 2위 및 모차르트 특별상, 모나코 왕자 특별상, 일본 페이퍼 그룹 특별상 등을 함께 수상하였다.
제 29회 롱티보 국제 콩쿠르의 심사위원장 치콜리니는 “집중력이 아주 뛰어나며, 아직 어린 나이지만 그는 이미 대단한 음악가”라고 평한 바 있으며, 피아니스트 백건우 또한 “음악세계가 뚜렷한 피아니스트로 벌써 자기만의 소리와 판타지 감각을 함께 지니고 있으며, 어려운 베토벤을 나이에 비해 성숙하게, 자신의 것으로 소화해냈다”라고 평한 바 있다.
2004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영재 발굴 프로그램인 금호 영재 콘서트 무대를 통해 첫 독주회를 가졌으며, 이어서 2006년 금호 영아티스트 콘서트 독주회를 통해 두 번째 독주회를 가진 바 있는 김준희는 일찍이 이화경향 콩쿠르, 서울 청소년 실내악 콩쿠르, 해외파견 콩쿠르, 한국일보 콩쿠르 등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바 있다. 도쿄필하모닉, 서울시향, 창원시향 등과의 협연무대를 통해서도 호평을 받은 바 있는 그는2008년 금호아트홀에서 선정한 가장 전도유망한 젊은 음악가 5명 중 1명으로 선정되었다.
이태리 산레모 오케스트라와의 협연과 2008년 7월에 라이징 스타 시리즈 독주회를 가졌다. 그이후에 프랑스의 니스, 앙티브, 보르도, 바욘느 지방등에서 다수의 독주회를 하였고, 중국에서는 베이징에서 올림픽 기념페스티벌 에서 독주회를 가졌고, 독일 라이프찌히 에서도 독주회를 가졌다. 2009년 에는 기획콘서트로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김선욱 김태형과 함께 앙상블 무대를 가질 예정이며 금호솔로이스츠로서 다수의 실내악 공연도 계획중에 있으며 2009년 6월 중순경 호암아트홀에서도 독주회를 계획하고 있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며, 임종필을 사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