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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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86회 하우스콘서트 | 그레이바이실버
- 일자
- 2025-03-24
- 시간
- 20:00
- 출연
- 그레이바이실버 : 이한빈(Piano/Composition), 이한율(Voice/Lyrics), 김태현(대금), 박예닮(Drums)
- 장소
- 대학로 예술가의집 3층 지도보기
- 관람료
- 일반 40,000원
- 문의
- 02-576-7061, 010-2223-7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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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86회 하우스콘서트 in 예술가의집
일 시 ㅣ 2025년 3월 24일(월) 8시
출 연 ㅣ 그레이바이실버 : 이한빈(Piano/Composition), 이한율(Voice/Lyrics), 김태현(대금), 박예닮(Drums)
장 소 ㅣ 대학로 예술가의집 3층
주 소 | 서울시 종로구 동숭길 3 (동숭동 1-130)
회 비 | 40,000원 (*사전예약/80명)
예 약 | booking.naver.com/booking/5/bizes/1331775
문 의 | 02-576-7061, 010-2223-7061
후 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SBS문화재단
► 본 공연은 사진작가 김신중의 설치 작품과 그레이바이실버 작품 제작 과정의 기록이 담긴 전시가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 더하우스콘서트의 모든 공연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됩니다.
► 본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가의집 공동기획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PROGRAM
Time of Tree : 나무의 시간
Gray by Silver의 신규 3집 앨범의 프로그램인 「나무의 시간」은 자연의 시간과 시스템을 이해해 가고자 하는 인간의 노력과 시선을 담아낸 작품입니다. 자연과 시간이라는 거대한 주제를 피상적으로, 혹은 추상적으로만 다루고 싶지 않아, 자연물을 다루는 정원사이자 전시작가인 이대길님과 함께 동행하여 여러 생태를 관찰하고 그 속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시드헤드, 즉 씨앗 머리라는 요소는 민들레와 같은 익숙한 모습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꽃이 저무는 가을, 시드헤드는 썩어가는 잎사귀의 모양으로 새로운 씨앗을 땅에 떨어뜨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꽃은 죽어가는 중일까요, 아니면 태어나는 중일까요?
자연의 거대한 주기 속에서, 특히 사계라 불리는 절기의 구분 속에서, 통상적으로 봄은 시작이고 겨울은 끝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그렇다면 씨앗은 꽃을 위한 과정일 뿐일까요, 혹은 꽃 역시도 땅에 떨어질 씨앗을 위한 과정일까요?
거대한 순환 속에서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시스템을 깨닫고 알아가기 위해, 조금이나마 더 시선을 두고 한 걸음 더 깊숙하게 들어갑니다.
모두의 시간이 교차하는 순간, 온전히 하나가 될 수 있도록.
1. 다스름 (즉흥연주)
- 그레이바이실버
2. SYSTEM (작곡 이한빈)
- 그레이바이실버
3. Time of Tree (작곡 이한빈)
- 그레이바이실버
4. 주야 (작곡 박예닮)
- 박예닮
5. 습지 (작곡 이한빈)
- 그레이바이실버
6. 환 (작곡 김태현)
- 김태현, 박예닮
7. 붉은머리오목눈이와 뻐꾸기 (작곡 이한빈)
- 이한율, 김태현, 이한빈
8. 매미 (작곡 이한빈, 작사 이한율)
- 그레이바이실버
9. 천이 (작곡 이한빈)
- 이한빈
10. Ancient Tree (작곡 이한빈, 작사 이한율)
- 그레이바이실버
11. 노환선 화한선 (작곡 이한빈)
- 그레이바이실버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PROFILE
그레이바이실버 | Gray by Silver
피아노, 보이스, 대금, 드럼으로 이루어진 그레이바이실버는 현시대 순수 창작음악을 선보이는 한국의 음악그룹이다. 2016년 결성 후 2018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이들은 현대적인 재즈와 클래식, 민족음악 등의 다양한 색깔이 섞인 회색 지점에서 꾸준히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잠시 멈추어 그들의 음악에 귀 기울인다면, 당신도 분명 그들의 세계로 빠져들게 될 것을 약속할 수 있다."
-뉴욕 링컨센터(Lincoln Center for the Performing Arts) 예술 기획 부문 부사장 (Vice-president of Artistic Programming)
"이들은 인간의 가장 깊은 감정을 이끌어내는 앙상블로,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그들만의 독특한 음악 언어를 통해 숭고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 알바쿨투울(alba KULTUR) 설립자 및 대표이사 (Founder & Managing Director)
2022년 코펜하겐 재즈페스티벌과 오르후스 재즈페스티벌로 이루어진 덴마크 투어, 그리고 도쿄비욘드 쇼케이스 페스티벌과 고베 지역의 구겐하임하우스의 초청 공연으로 이루어진 일본 투어를 시작으로 해외에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23년 일본 오키나와에서 펼쳐진 ‘코자 시티 재즈 페스티벌’과 ‘아시아 뮤직 프론트라인’ 초청공연과 유럽의 10대 축제로 불리는 체코 '컬러즈 오브 오스트라바'의 실내 대극장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고, 바로 이어 뉴욕의 유서 깊은 공연장인 퍼블릭 시어터 ‘조에스 펍’과 뉴욕 링컨센터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홀에서 열린 한국음악 특집 공연에서 기립박수를 받으며 한국음악의 새로운 흐름을 전하였다. 또한 인도 라자스탄 최대 규모의 축제 '조드푸르 리프 뮤직 페스티벌'에서 메인 라인업 초청과 자이푸르 지역의 라자스탄 인터내셔널 컨벤션 센터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인도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국내에서는 KBS 공사 창립 특집 다큐 ‘빙하 3부작’의 연장선, ‘한여름 밤의 빙하 콘서트’에 특별 출연하였고, 세종문화회관, 꿈의숲아트센터, 남산국악당, 춘천공연예술제, 더하우스콘서트 등 다양한 축제와 공연장에서 한국 관객들과 교감했다.
이들은 음악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과 연결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공연장뿐만 아니라 전시장 등의 다양한 예술공간에서 관객과 만날 기회를 넓히고, 한국 예술 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 이한빈 | HanBin Lee (Piano & Composition)
• 이한율 | HanYul Lee (Voice & Lyrics)
• 김태현 | TaeHyeon Kim (대금)
• 박예닮 | YeDarm Pak (Dru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