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제958회 하우스콘서트 | 치노 슈이치, 박창수(Piano 4-hands)
- 일자
- 2023-05-29
- 시간
- 20:00
- 출연
- 치노 슈이치, 박창수(Piano 4-hands)
- 장소
- 대학로 예술가의집 3층 지도보기
- 관람료
- 일반 30,000원
- 문의
- 02-576-7061, 010-2223-7061

제958회 하우스콘서트 in 예술가의집
일 시 ㅣ 2023년 5월 29일(월) 8시
출 연 ㅣ 치노 슈이치, 박창수(Piano 4-hands)
장 소 ㅣ 대학로 예술가의집 3층
주 소 | 서울시 종로구 동숭길 3 (동숭동 1-130)
회 비 | 30,000원 (*사전예약/70명)
예 약 | booking.naver.com/booking/5/bizes/871920
문 의 | 02-576-7061, 010-2223-7061
후 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SBS문화재단
► 올해로 21년의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더하우스콘서트. 10월에는 무려 하콘이 1000회를 맞이할 예정인데요, 이쯤에서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제1회 하우스콘서트의 주인공은 누구였을지 말이죠..! 5월의 마지막을 장식할 하콘은 역사적인 첫 시작을 함께한 피아니스트 치노 슈이치, 그리고 우리 하콘의 주인장 박창수, 두 사람의 환상적인 즉흥 공연으로 마무리됩니다.
► 더하우스콘서트의 모든 공연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됩니다.

PROGRAM
Improvisation for Piano 4-hands
※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PROFILE
치노 슈이치 | Chino Shuichi (Piano)
1951년 일본생. 와세다 대학교에서 불문학을 전공하던 중 우연히 Rock Band에 참가, 음악의 길로 들어섰다. 그 후 오늘날까지 Free Jazz를 비롯해 여러 밴드나 세션으로 활동하였고, 영화, 무용, 연극 음악을 작곡, 특히 부토 무용의 음악에 발군의 실력을 보여왔으며, 부토 컴퍼니 ‘Dairakudakan’의 음악감독으로 10년간 활동하였다. 90년대에는 전자음과 컴퓨터를 사용한 연주나 인스탈레이션을 전개했으며, 이 작업을 위해 독자적으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활동하기도 했다. 1989년부터 한국에서의 활동도 겸하며 전위 미술가 ‘이불’과의 퍼포먼스 등 한국에서도 많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그는 2004년 박창수, Harada Yoriyuki와 영산 아트홀에서 3 Piano Concert를 가진 바 있으며, 2010년 베를린으로 이주, 다양한 음반 및 연주 활동 중이다.
박창수 | Park Chang Soo (Piano)
더하우스콘서트의 대표로 잘 알려져 있으며, 세계 20여 개국에서 활동하는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로 즉흥연주에 있어 독보적 위치를 점하고 있다. 서울예고, 서울대 음대에서 작곡을 전공한 그는 70년대 말부터 실험적인 퍼포먼스와 즉흥연주를 시도하며 독창적인 예술가의 길을 걸어왔다. 1986년 바탕골 소극장에서 「Chaos」라는 뮤직 퍼포먼스로 정식 데뷔했고, 1990년 일본동경국제연극제에서 발표한 작품 「Requiem I」을 통해 강렬한 에너지를 품은 퍼포머로 각인되었다. 2003년부터 10여 년간은 무성영화에 즉흥연주를 입히는 작업에 주력하며 서울아트시네마, 전주국제영화제, 세네프 영화제, 금호아트홀 등에서 드레이어, 무르나우, 슈트로하임, 루비치 등의 무성영화에 독창적인 해석을 불어넣었다. 박창수는 시간의 프레임 안에서 실험정신이 극대화된 작품을 선보여왔다. 주요 작품으로는 「100시간을 위한 판타지아」(1982), 24시간 12분 동안 연주한 「Ephphatha I」(1998), 한 달간 매일 즉흥연주를 진행한 「준비된 피아노」(2017), 24시간 24회의 즉흥연주 프로젝트 「Why Should? Why Shouldn't?」(2018, 2019) 등이 있다. 최근에는 예술의전당에서의 즉흥연주 「박창수의 프리뮤직 – 침묵을 자유롭게 하다」(2019, 2023)로 현장의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자신의 작품을 통해 언제나 새로움을 추구하는 박창수는 탁월한 기획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공연문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박창수에 의해 2002년 처음으로 시작되어 대한민국에 열풍을 불러일으킨 하우스콘서트는 바로 그러한 기획력의 증명이다. 박창수의 하우스콘서트는 단순한 공연이 아닌, 박창수의 작품 그 자체로 여전히 진화를 거듭하고 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제70회 서울시문화상, 2022년 제1회 언성히어로어워드 특별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