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콘에서 대지의 소리를 만나다.
(사실 방금 장문의 글을 썼는데 날라갔네요. 너무 아쉬워서 기억을 더듬어 봅니다.)"첼로는 대지의 소리 입니다."서양음악 수업 시간, 교수님께서 하신 말씀이지요.첫 하콘 방문,생동하는 대지의 소리를 마음껏 즐기고 온 터라잠도 오지 않고, 오늘의 이 느낌을 어딘가에 기록으로 남겨둬야 겠다는생각이 들어 몇 자 적어보려고 합니다.친구의 소개로 하콘을 알게 되었습니다.클래식을 좋아하는 터라 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 등에서 하는큰 공연들은 제법 가본 적이 있지만하우스 콘서트라니,궁금증 반, 기대 반설렘을 안고 발걸음을 옮겼습니다.첼리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