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하우스콘서트
    • 소개
    • 연혁
    • 예술감독
    • 기획
    • Contact
  • 공연
    • 일정
    • 다시보기
  • 멤버십
    • 안내
    • 후원 방법
    • 후원인 · 기관
  • 커뮤니티
    • 공지사항
    • 언론보도
    • 관람후기
    • 블로그
  • 스토어
    • 하콘 MD
    • 하콘 실황앨범

  • 예매확인
  • 회원정보수정
  • 로그아웃

5683
청각의 촉각화. 공감각적 심상의 실제적 경험.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향수>라는 책을 읽는 동안 나도 모르게 코를 벌름벌름, 킁킁 거리며 책에서 묘사된 온갖 향을 상상했던 기억이 있습니다.시각으로 보여지는 글에서 눈이 아닌 코가 한껏 예민해졌던 재미있는 경험이었지만 이땐 실제가 아닌 상상일 뿐이었는데...247번째 하우스 콘서트에서 상상이 아닌 "실제적 청각의 촉각화"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호른의 울림이 공기가 되고, 그 공기의 파장이 제 귀를 실.제.로. 움직였습니다.마치 "장풍"이라는 무술이 물체를 움직이는 것처럼, 평면이 아닌 3D 입체의 느낌으로 소리가 물리적...

5682
[247회 후기] 호흡에서 영혼의 울림으로

평소에 관현악곡 같은데서만 봤던 호른이라는 악기가 메인에서 섰을 때의 그 어색함을 깬 것은 화려하고 거친 선입견의 호른이 아닌 따뜻하고 편안한 음색이 정말 이제 봄이구나 라고 겨울을 깬 듯한 느낌이었다. 이번 학기 교양 강좌로 듣게 된 박창수 선생님의 "음악의 이해" 수업에서 선생님은 하우스 콘서트를 보러오라고 하셨고, 호른에 대한 기대라기 보다는 일정에 맞춰서 친구와 보러갔었을 뿐인데 나의 "호른"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깨뜨려버린 김홍박님의 연주는 충격이었다. 아 호른이 이런 악기였던가. 대한민국 엄마들이 딸한테는 무조건 기본으로...

5681
음악의 힘이라 할까...

소식만 듣고 있었습니다. 가까이 있으면서도 생활의 빠듯함과 아이의 닫혀진 마음 때문에 찾아 가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더 늦기 전에 아이들 교육 문제로 서울을 벗어나 양평에 오게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겠지만 여하튼 큰 아이의 음악에 대한 마음이 조금씩 열려 지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번 공연이 음악의 틀을 깰 수 있을 것 같아 아이와 함께 공연에 참석했습니다. 중간 쯤에 아이에게 뜻하지 않은 선생님과의 연주가 저나 아이에게 큰 추억 거리가 되었습니다. 집에 돌아가면서 이야기 하는 가운데 큰 아이의 말이 " 엄마! 예전 음...

5680
[246회] 두런두런 그렇게...

"얼마 전에 앞으로 얼마 살지 못한다는 통보를 받았다더군요그럼.. 이번에 공연 같이하자고 했죠.."어두운 조명 아래서아주 조금씩 차차 커지면서 가빠졌던 몸짓과 숨소리.마침내 숨이 멎을 듯 잦아진 거친 호흡에 자신의 뺨을 거듭 때렸던 건지난날에 대한 회한과 자책이던가자꾸만 나른해지는 나에 대한 질책인가꺼져 가는 존재에 대한 다급한 확인이던가촛불만 켠 채 두서없이 두런두런 이어지던 추억담들저 친구가 학창 시절부터 좀 특이해서..그 때 도로에 넷이 한참 동안 갇혀서..너 그간 말 많이 늘었다 나는 좀처럼 안 느는데..외로워서 하콘을 만들...

5679
246회 글로 옮기기

아래 글은 공연 현장에서 녹음한 것을 다시 들으면서 떠오르는 보여지는 단상과 그림을 나열했습니다. 관련 없는 내용, 양해바랍니다.오래 못 산다는..  메멘토 모리, 죽음에 대한 상기. 연극인의 긴장이완법일 수도 있었는데 죽음이라는 무게가 자욱하였다. 첫 부분, 소리 아래로 흐르는 죽음에 관한 인상들, 그 에너지. 극한 미니멀리즘. 그러나 에너지로 가득한. 빠지는 의미, 스르르. 나는 똘아이라는 말이 좋던데. 만신 김금화 - 매눈의 미간으로 움푹 파인 주름. 발동걸린 움직임, 바로 뱉는 신음. The first tr...

5678
주인장의 공연을 보고

외로움 때문에 하콘을 열었다는 주인장... 하지만 사람들과의 만남을 원했었을 그의 모습을 나는 오늘도 확인할 수 없었다. 자신만의 논리, 자신만의 문법으로 소리를 만드는 그를 보면서, 과연 진정으로 타인과의 소통을 원하는지, 내겐 의구심이 들었다. 그냥 자신을 내보일 뿐, 그런 자신이 타인에게 어떤 모습으로 보일지에 대해선 전혀 관심이 없는 주인장... 눈을 감고 연주를 듣고 있으면, "이 세상엔 나와 피아노만이 존재한다"라는 확신에 찬 목소리가 들린다. 과연 그 안에 타인이 발 들여 놓을 자리가 남아 있을지... 아니 어쩌면 그 ...

5677
첫경험 - 245th 하우스콘서트

슬프게 울고있는 여자가 있다.흐느끼다가 날카롭게 울부짖기도 한다.그리고 그녀의 옆엔 강아지가 있다.주인의 슬픔을 모두 이해하는듯 기대어 손을 핥아준다...처음으로 하우스 콘서트를 경험했습니다.커다란 콘서트홀도, 조그마한 소극장도 아닌 집 거실같은 아담한 공간에서의 공연.그리고 그곳에서 연주되는 익숙치않은 악기와 낯선 프로그램에 대한 나의 호기심과 설렘은 해금의 활이 당겨지며 풀어졌습니다..모든 감정들과 느낌이 여과없이 전해지는 연주자들과 관객들의 거리는살과 살이 맞대어져있는것 만큼이나 가깝게 느껴졌습니다.아주 진실되게, 혹은 매우 ...

5676
만남, 소통, 그리고 가득함. (245회)

하우스 콘서트 첫 방문기 및 기대했던 공연 느낌.먼저 굉장히 즐거운 공연 이었습니다. 하우스 콘서트를 안지는 08년도에 알고 있었는데.. 그 동안, 공연만 확인만 하다가..이번에 처음으로 방문했습니다. 기대했던 그 이상이기에 너무 좋았네요.아늑한 공간과 인테리어 및 하우스 콘서트만의 원칙이... 한 껏, 풍성하게 해주었던거 같습니다.개인적으로 꽃별님을 EBS공감의 동영상으로 보고, 알게 되어서... 한번 공연을 보러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찾았는데 마침 하우스 콘서트에서 공연을 하게 되어서 만나뵙게 되니, 설레었습니다^ㅡ^또한, 게스...

5675
245th... 마음이 따뜻하게 피어오르던 밤^^

하우스 콘서트도 처음이었고,꽃별님 공연도 처음이었고,박혜리님 공연도 처음이었어요^^일부러 거의 4~50분 전에 와서 앞자리에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기다렸지요^^나중에 자리가 찼을 때 몇분이 양해도 없이 제 앞에 앉으셔서 급 실망하긴 했습니다만...;;조금 안좋았던 기분이 확 날아가 버릴 정도로 깊게 몰입되는 시간이었습니다.한곡 한곡 연주할 때 숨을 멈췄다가 - ,곡이 끝난 뒤의 정적,그리고나서야 "후아-!"하면서,여기저기서 함께 멈췄던 숨을 내뱉는 경험을 하는 것은 참 새로웠어요.여기 오기 전에 "두 개의 눈을 가진 아일랜드"를 봤...

5674
...

꽃별의 음악은 섬세함이 잔상으로 남는다아직도 들리지않는 소리가 귓가를 맴돈다해금은 사람처럼 웃기도하고 울기도했다 공연중에는 몰랐는데 돌아와보니 가슴이 휑하다.정말 가슴 한켠이 아리다

5673
3월 5일, 오랜만인데도 여전한 그곳이 좋습니다 :-)

1년 6개월 정도 전에 하콘을 처음 알고, 4개월 정도... 자주 갔었는데요- 작년 밸런타인데이 공연 후에는 이런 저런 이유로 못 가고 있었어요. 마지막으로 간 공연은, 오늘 아코디언 연주해주신 혜리님이 멤버로 있는 BARD의 공연이었죠. BARD를 너무 좋아해서 같이 흥에 겨워 즐거운 시간을 보낸 터라 기억에 계속 남아 있었어요. 메일링 서비스로 다음 하콘 일정을 볼 때마다가고 싶단 생각은 계속 하고 있었는데, 사정상 계속 못 가고....최근에 한달 정도는 너무 바빠서 메일도 볼 겨를이 없었건만....이번주 화요일에는 이상하게 메...

5672
244회 김민지(Cello). 김재원(Piano) 관람기

조금 늦었지만, 이제서야 관람기를 올립니다.이 공연을 보려고 ktx를 타고 대전에서 서울까지 갔답니다.혹시라도 늦어서 들어가지 못할까봐 1시간 전쯤 미리 가서 입구에 있는 까페에서 기다렸지요.시간이 가까워오고 하우스콘써트 입구에 들어설 때부터 묘한 설레임.첼로를 좋아하는 제 친구와, 피아노를 좋아하는 제가 둘이서 공연을 보러갔지요.나무로 지어진 자그마한 공간에 관객들이 하나 둘씩 들어오시더군요.누가 뭐라고 하기도 전에 조용히 줄을 맞춰 앉으시는 모습도 인상적이였고,마치 집에서 손님을 맞이하시듯 조용히 맞이해주시는 스텝분들도 인상적이...

  • 41
  • 42
  • 43
  • 44
  • 45

더하우스콘서트 더하우스콘서트

더하우스콘서트 사무실
경기도 과천시 관문로 92, 101동 1224호 (중앙동, 힐스테이트 과천중앙)
Tel
02. 576. 7061
대표자명
강선애
사업자번호
512-09-53610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제2025-경기과천-0090호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Supported by

CopyrightⓒTheHouseConcer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