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3회] 그 후로도 오랫 동안...모든 것이
오래 전부터 이번 하콘에 가려고 계획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그날 갑자기 생긴 일 때문에 지방에 다녀와야 했기 때문에혹시 늦을까봐 마음을 많이 졸였습니다.게다가 몇 사람의 일행을 데리고 간 터라, 오늘따라 더 많은 분들이 오셨으면 어떡하나, 자리가 충분히 남아 있을까, 계속 조바심을 했죠.그래서였나봐요, "오늘은 별로 많이 오시지 않았어요"라는 말을 듣자마자저도 모르게 "아, 다행이예요"라는 말이 나와 버린 건.바로 정신을 차렸지만 이미 늦어 버렸고, 지금도 그 생각을 하면 얼마나 미안한지...당황스러우셨을 텐데, 그냥 웃음으로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