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7회 콘서트 관람기
저는 평소에도 현악 연주에 관심이 많았지만, 학생 신분으로서 비싼 연주회비를 마련하는 것이 부담스러워 ‘언젠가 꼭 돈 모아서 가야지.’, 라고 어렴풋이 생각만 하고 있었던 학생입니다. 그러던 와중, 지인을 통해 ‘더 하우스 콘서트’를 알게 되었고, 지인의 초대를 받아 이번 467회 콘서트를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제가 알고 있었던 현악4중주 연주회와는 다르게, ‘더 하우스 콘서트’는 공연장에 신발을 벗고 입장한다는 점, 관람객은 방석을 깔고 바닥에 앉아 연주자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