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음악회, 더욱 특별한 연주
박창수의 하우스 콘서트라는 것에 대해 처음으로 알게 되고, 말만 들어도 세상에 없을 아주아주아주 특별한 공연이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엉덩이는 무지하게 아리고펴지 못한 다리는 별로 길지도 않으면서 찡한 통증을 호소했지만앞 사람 머리가 자꾸 좌우로 흔들려도그래, 저사람이 머리 저쪽으로 돌리면 내가 김태형님 손 보고, 이쪽으로 돌리면저사람이 보는거지. 기다리자. 하면서 보살이 될 수 있었던 행복한 음악회였습니다그 어느 곳 보다 연주자의 음악, 감성, 몰입, 흥분과 희열로 새빨개진 연주자의 귀까지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음악회였으니까요.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