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들썩였던 날..
긴장감..설레임..이날 공연 전부터 끝날 때까지의 하우스콘서트 분위기였습니다.하콘과 처음 인연이 닿은 대만 출신 퍼포머 리핑 팅.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그저 인연이 닿은 후 리핑 팅의 공연 영상을 찾아보고는 "참 특별한 아티스트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한편으로는 우리도, 관객들도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했지요.그리고, 하콘과 오래된 인연인 반수리 연주자 밀란드 다테. 예전 연희동 하콘 때부터 시작된 인연이라는데 개인적으로는 밀란드를 처음 만나는 공연이었답니다. 하콘 스탭들의 조용조용한 분위기, 뭔가 어두운(?) 분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