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7. 31. 하콘 스케치 by 현서
  • 등록일2014.08.02
  • 작성자SARA
  • 조회1125








404회 하콘.



결혼하시더니 더욱 편안해진 모습을 보이시던 허대욱님.

더블 베이스로 드럼 역할까지 하시고 아이의 질문에 친절히 답변해주시던 홍경섭님.



오랜만의 만남.. 참 반가웠습니다! ^^



제가 요즘 사랑하는 하콘 구석자리.

그 자리에서 바라보는 피아노치는 남자의 뒷모습.. 특히 날개뼈의 움직임(?)을 바라보는 것은 아몬드 초코볼 만큼 달콤고소하게 재미있는데 .. 목욜에도 자리사수!;;;

(표현은 다소 변태적일 수 있으나.. .. 음악이 만들어지는 근육의 움직임을 보고 있노라면 무용의 몸짓을 보는 것 같아 꽤나 흥미롭답니다. ^^;;;)



적절한 타이밍에 제공된 와인 덕분에 더 즐거웠던,

어린이 관객이 많아 왠지 더 흐믓했던,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영화 음악이 연주되어 더 기분 좋았던,

목요일의 하콘.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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