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렐류드와 함께한 마법같은 시간
- 등록일2014.06.14
- 작성자고정은
- 조회1338

얼마전에 우연히 라디오에서 태평가를 재즈풍으로 연주한 곡을 듣고 너무 매혹되어 누구의 곡인지 찾아봤더니 프렐류드의 곡이었습니다. 그때부터 프렐류드의 연주를 찾아듣고 기회가 되면 꼭 라이브연주를 듣고 싶다고 고대하던 차에 딱 하우스콘서트에서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되서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조그만 공간에서의 공연은 처음인지라 시작되기도 전부터 무척 떨렸습니다. 그리고 시작된 공연...아...정말 이렇게 마법같고 환상적인 공연을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음악에 푹 빠져 행복한 미소로 연주하는 연주자들과 같이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10년이상을 같이 호흡을 맞췄다는 게 바로 이런거구나 하는 환상의 호흡, 눈빛으로 서로의 마음을 읽으며 공연을 이어나가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연주자들의 숨소리, 손놀림, 몸동작이 진짜 음악을 사랑한다는 느낌을 받았고 정말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401회에서야 처음 찾게된 공연이라서 그동안 몰랐다는게 너무 아쉬울정도였습니다. 앞으로 하우스 콘서트 더욱 애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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