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7회: 몰래 눈물흘린 비밀콘서트~(*^_^*)
  • 등록일2014.05.21
  • 작성자권호순
  • 조회1243
노브스콰르텟......
3월 29일 달력에 동그라미 해놓고 예술의전당 콘서트에 못가 정말 아쉬웠는데......
비공개 콘서트에...짠~ 하고 나타나셨네요... ^^
우리 하우스콘서트 주인장님 대단하십니다...(*^_^*)

하우스콘서트를 소개하고 싶은 분을 초대했는데 흔쾌히 응해줘서 같이 갔던..비공개콘서트...
저보다 먼저와서 연주자 뒤쪽으로 자리를 잡으셨네요...>_<...
옮길 수도 없고... 걍~~ 어쩔 수 없이... 벽에 딱~ 붙어서...눈감고 공연을 즐겼습니다.

연주자를 뒤에서 보고 있자니..왜이리 짠~하고 가슴이 아프던지....
눈을 감으니 연주자의 그림자가 어른어른......마룻바닥을 타고 오는  울림...
눈을 떴다감았다를 반복하면서 콘서트를 보고들었습니다.
저는 연주자들 뒤에서  가까이부터 차례차례... 연주자에게 제 혼을 넣어봅니다..
첼로... 비올라...바이올린 2... 바이올린 1...

이번 연주에서는 유난히 비올라 연주가 귀에 들어왔습니다..
특히 두 번째 하이든곡에서는 왜 그리 슬픔이 밀려왔을까요~
눈물이 흐르는 것을 참았습니다.

이번연주 혼자였다면... 줄~줄~..울뻔했습니다.
아직도...397회 공연을 생각하면 가슴이 콩~콩~... 뜁니다...

연주자와 너무 가까워서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연주가 끝나고... 사진도 같이 찍고... 사인도 받고 싶었지만....
저는 벌써 또 노브스콰르텟의 공연을 기다립니다.~~~~(*^_^*)
관람기를 쓰는 지금 왜 얼굴이 붉어질까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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