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92회 하우스콘서트, 현장 관람기]
  • 등록일2014.04.07
  • 작성자김제헌
  • 조회1740




[제 392회 하우스콘서트, 현장 관람기]

일시: 4월 5일 (토) 7시

출연: 이재문(작곡)

 







김예진 (0686)

무섭지만 계속 보고 싶은 어두운 숲 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현대음악을 처음으로 커다란 울림으로 즐길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혜원 (5140)

초조함, 긴장감, 압박감 등의 감정들이 나를 조여오고, 누군가 나를 쳐다보는 느낌을 받았다. 때로는 바다로, 늪으로, 정글로 끌려간다.



박정현 (2219)

현대음악을 처음 들어봤는데... 처음엔 이해하기 어려웠는데 듣다보니 신기하고 재미있는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제가 전공하는 무용도 다양한 현대적 춤이 많지만 더 다양해지고 현대음악과 결합 된 새로운 춤의 장르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게 하는 시간이었다. 정말 신기하고 새로운 경험이었다!!



*** (5243)

이재문 선생님.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숨도 못 쉴것 같이 빨려드는 기분을 무어라 표현 할 수 없네요. 너무 행복했습니다.



이장근 (5161)

대중적인 클래식을 생각하고 들으러 왔는데 생각과 상당히 다른 음악이 나와서 놀랐다. 항상 클래식을 들을 때 감정이 잘 느껴지지 않았는데, 곡의 색이라는 것과 연주자의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 (7818)

음악은 문외한이지만 신선한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교향곡이나 들을 줄 알았지 이런 장소에서 이런 독특한 음악이 있다는 건 참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또 놀러올게요~



김진경 (7818)

오늘 처음 왔는데 음악은 잘 모르지만 재밌었어요^^ 담에는 예약해서 올 수 있게 해주심 안 되나요? 인원도 80명 정도가 좋을 듯... 마지막 곡 들을 때 넘 좁아서 힘들었어요 ㅠ_ㅠ



박민서 (1226)

어렵고 옛날 음악이라는 생각을 벗어날 수 있었고, 연주자나 악기가 가까이에 있어서 좀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연주 하는 무대에 앉아있는 느낌이었어요. 유익한 시간 보낼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신현주 (7458)

음악 연주를 듣고 저의 창작무용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무용을 시작해 대학교까지 들어왔는데, 매번 반복되는 똑같은 춤에 답답함을 느끼고 있었어요. 멋있게, 예쁘게만 하려는 모습만 보다가 이렇게 음악을 통해 창작에 대한 저의 폭을 넓힌 것 같아서 감사하게 생각드려요. 이재문 작곡가님께서 창작을 위해서 ‘별것 다 해본다.’고 하셨는데, 저도 다양한 도전을 통해서 창작무용을 더 폭넓고 신선하게 만들어 나가고 싶어요.



고미선 (1004)

그동안 뮤지컬, 오페라 등 많은 공연들을 봤지만 이렇게 가까이에서 악기들과 연주자들의 모습을 본 것은 처음이었어요! 정말 의미 있고, 재미있고, 가치있었던 시간이었네요~ 다음에 친구들 데리고 계속 갈 것 같아요!! 짱짱!!♡♡ 다들 넘 멋져요!!



김진영 (9700)

평소에 들어보지 못했던 음악이었고, 예상하지 못했던 음악이어서 더 집중되었고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소리의 다양함을 알게 되었고, 여러 악기들이 낼 수 있는 소리를 더 듣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희훈 (2792)

콘서트라는 것 자체를 실제로 관람한 것은 처음인데, 이번 이재문 작곡가님의 콘서트는 제가 처음이라서가 아니라도 무척이나 파격적이고 신선한 공연이라고 느꼈습니다. 특히 가장 인상적이었던 곡은 세 번째에 한 첼로 연주곡입니다. 그런 소리들로 음악을 만들어다는 것이 대단하다고 느꼈고, 첼로 연주자분들을 보고 있으니 엄청난 에너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분명 이 현대음악이라는 장르는 미래에 더욱 더 새로운 음악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평소에 들어보지 못한 장르의 음악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트럼펫에 물을 넣거나 피아노 현 위에 무언가를 얹어서 새로운 소리가 나도록 연주하는 방법이 있다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 (7456)

음악에 문외한인데~ 정말 인상 깊은 연주였습니다. 흔치 않은 현대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피아노, 트럼펫의 재발견! 앙상블 곡이 넘 좋아요. 탁.탁.목탁. 부글부글 호롤로-♪ 동양적인 느낌이 나네요. Good♥



정영림 (5452)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되어서 왔는데, 좋은 연주랑 곡들도 듣고 리셉션 시간에 연주자분들이 즉흥연주 해주시는 것도 너무 좋아요 :)



김은미 (0660)

잘 들었습니다. 하지만 음악을 받아들이기보다는 나의 의식을 깨워서 음악과 꼿꼿하게 마주 본 느낌이었습니다. 듣는 내내 여러 질문들이 떠오르며 음악의 본질과 경계를 다시 생각해 본 시간이었습니다.



김기진 (2043)

내가 알고 있던 악기의 전혀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더 이상 이전의 나는 그 악기를 알고 있는 것이 아닌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마지막의 와인과 함께 앵콜곡을 듣는 시간은 마치 소풍에 손 듯 즐거웠습니다. 작곡가님의 곡을 연주해주신 연주자분께 감사드리고, 좋은 음악 쓰신 작곡가님께 감사드리고, 이 자리에서 좋은 경험을 하게 해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권호순 (2780)

*이재문 작곡가가 무섭게 느껴진다.

마지막 여섯 번째 곡, 스트라빈스키의 <불새>가 활활 타오르는 날갯짓을 하며 내게 다가오는 너무 뜨겁고 강렬한 연주였다. <불새>를 처음 들었을 때보다 더 큰 소름이 끼치는 이 연주, 이 곡의 느낌 평생 못 잊을 것이다. 피곤이 사라진다.



옥군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인상적이었습니다.



손현서 (0423)

이야~~ 연주가 장난이 아니네요. 연주가 끝나고도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

멋진 작곡 잘 들었습니다. 매 곡마다 특색이 있었고, 생기발랄한 아름다운 곡들이 우리나라 젊은이들의 장래가 밝을 것을 기대합니다.



***

The House Concert, 이재문 작곡 발표는 젊은 작곡가의 고뇌에 찬 현대음악을 선정, 발표한 점에서 탁월한 선택이었다. 영국에서 주로 연주되었던 곡을 발표하고 소개했다는 것에 가치를 느끼고, 좋은 기회 주셔서 감사하다. 종종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겠습니다. 훌륭한 작곡에 연주자들의 열정어린 연주에 신선한 느낌을 받고 갑니다. 저는 첫 곡과 마지막 곡에 감명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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