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0회 하콘 첼로와피아노 관람기
  • 등록일2014.03.31
  • 작성자이한주
  • 조회1319
그전날 큰 공연을 마치신 샹쏭의 국내 권위자인 고한승 교수님을 하콘에 초대햇읍니다
박창수선생님 하콘에 대해 12년의 역사를 가진 국내 최초 최고의 하콘이라 설명 드리고
관람을 시작햇는데 백나영 첼로리스트 대단한 집중력을 가지셧더군요
활시위가 실엿처럼 끈어져 휫날리는데도 전혀 개의치 않고 연주가 끝나고 끈어서 공중으로 던지는 모습에서 아 역시 프로는 다르구나를 느꼇읍니다
관객이 적당한 편이여서 첼로의 소리가 마치 현악기 앙상블과 똑같은 소리를 느낄수 잇엇던건 백선생님의 중간 설명대로 작은공간 이라는 이점을 백번 활용 하셔서 작은소리부터 큰소리까지 모두 들려 주실거라는 기대는 역시 어긋나지 않앗읍니다
눈을 감고 들어보니 첼로에서 바이올린 비올라 심지어 하프와 콘트라베이스 까지
게다가 손으로 뜯어 연주한 핑거 주법은 거의 지금 첼로연주를 듣는건지 거문고 인지
결국 편안하게 잠들려는데 이번엔 박종해 선생님의 우렁차고 건반이 부서질까 다음번 하콘에서는 피아노공연은 잠시 못할것 같은 박력 잇는 소리와 오늘 오시지 못한분들은 백선생님 얼굴이 베토벤으로 바뀌는걸 아쉽게도 보지 못하 셧네요
공연이 끋나고 극구 사양 하시는 고한승교수님을 기여이 썅쏭 두곡을 뒤풀이 시간에 모든 음계를 사용한첼로와 격정의 피아노연주의 여운이 조금 가신뒤 들엇읍니다
고엽 그리고 느므끼뜨빠를 듣는데 감동의 눈물이 살짝 나왓습니다
불러주신 고한승 교수님 이자리를 빌어 감사 드립니다
스텝분들도 전국 투어를 하는 와중에 피곤함을 무릅쓰고 진행해주셔서 너무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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