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81회 하우스콘서트, 현장 관람기]
  • 등록일2014.01.19
  • 작성자장진옥
  • 조회1561




[제 381회 하우스콘서트]

- 일시: 1월 17일 (금) 8시

- 출연: 송현정(Oboe), 유재연(Piano)





공연이 끝난 직후, 와인파티 시간에 진행되는  

관객 분들의 생생한 현장 관람기를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김성현

풋풋하고 상큼한 연주였다. 슈만은 낭만이 넘쳤고, 한 겨울의 봄과 같았다. 누군가는 그녀가 긴장하여 떨고 있었다고 말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나의 눈에는 다음 곡에 대한 설레임만 보일 뿐이었다.



이현미 (5286)

하우스콘서트는 처음 오는데 정말 묘하면서도 재밌었어요. 귀를 울리는 소리도 있었어요. 가장 인상적인 작품은 "Piri for Oboe Solo"였답니다. 오보에가 한 서린 피리 소리를 내는게 어찌나 신기하던지요. 가장 좋았던 작품은 마지막 곡이었어요. 질다의 노랫소리를 듣는 것 같아 함께 몸을 흔들면서 같이 노래하는 것 같았어요. 행복한 저녁이었습니다. 같이 온 어린 아들이 누워서 음악을 들을 수 있었다는 점이 엄마인 제가 편하게 음악 감상할 수 있게 해줘서 자주 오고 싶네요.



전혜인 (1628)

오보이스트 "송현정" 연주를 보고. 각 곡 마다의 특징을 잘 살려낸 것 같고 열정적인 연주를 하였다. 비록 좁은 공간이지만 연주자의 숨소리까지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연주자가 참 이쁘다!



김명회 (enikia)

어린 연주자의 호흡을 들을 수 있는 곳. 하콘이 유일하지 않을까요? 음악도 음악이지만 이리 편한 공간이라니 음악을 온 몸으로 느끼고 싶을때, 하콘 강추합니다.



김기봉 (9115)

오늘 처음 참석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생생한 숨소리까지 들으며 더 집중할 수 있군요. 오늘 송현정양 연주도 너무 풋풋하고 싱그러웠습니다. 자주 뵙게 될 것 같네요!



이유선

Thumbs Up! 좋다좋다 딱좋다!



장혜정

윤이상 피리라는 곡이 오보에의 극한 연주를 보여주는 것 같고, 불협화음이 주는 아름다움을 느꼈습니다.



이하윤 (4714)

처음 와보는데 장소도 아늑하고 연주도 집중해서 잘 들을 수 있었습니다. 송현정양 어린나이임에도 악기에 대한 열정이 인상깊고 아름다운 연주 잘 들었습니다.



김용순 (8393)

연주자와의 호흡을 함께 할 수 있어 감동이 크네요. 소규모의 음악회라 더욱 친근감 있고 어려운 클래식이 가깝게 느껴집니다. 부드러운 오보에의 음색에 겨울밤이 부드럽고 훈훈합니다.



장인준 (3065)

추운 겨울날, 이런 아늑한 공간에서 아름다운 오보에 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공연을 2014년 동안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곽노길 (5550)

처음엔 어린 연주자로 보였는데, 한 곡 한곡 연주할 때마다 성숙한 연주자, 원숙미를 보여주는 연주자로 보였다. "Piri for Oboe Solo"를 연주할 때는 우리 정서를 잘 표현하다고 생각했다. 리골레토 설명도 잘하고, 만족스러웠다.



이원준 (9637)

오보에 연주가 참 신기하네요. 앞으로도 기대할게요!



정은혜 (5301)

각 곡마다 해설이 있어서 곡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오보에의 특징을 잘살려서 분 것 같다. 연주자가 참 예쁘다.



***

오보에의 숨막히는 연주 잘 들었습니다. 더블리드 악기를 플룻처럼 쉽게 연주하는 그 역량이 대단하네요. 곡 분석도 너무 훌륭합니다. 10년 뒤 세계 무대에서 많은 연주 활동할 음악인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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