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73회 하우스콘서트, 현장 관람기]
  • 등록일2013.11.23
  • 작성자장진옥
  • 조회1565


공연이 끝난 직후, 와인파티 시간에 진행되는  

관객 분들의 생생한 현장 관람기를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제 373회 하우스콘서트]

- 일시: 11월 22일 (금) 8시

- 출연: 임수연 (Piano)







노혜영

영상까지 친절하게 준비 해주셔서 더 좋았어요. 앵콜곡도 다 너무 좋았구요. 선생님 바람대로 서울 관객이 많아졌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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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순한 걸로만 준비했다"는 연주자의 배려 덕분에 어렵게 느꼈던 현대음악의 감동이 2배~!! 현대음악, 더 이상 두렵지 않아요!!



차돌박이 (010.9955.****)

처음 들어보는 음악이었음에도 절로 감탄을 했다. "와..." 말썽을 부리던 피아노줄 조차도 소중하고 아름다웠던 시간. 감사합니다. 이 시간에 함께 해 준 이들에...



정현아 (010.7223.****)

생소했던 현대음악을 하우스콘서트를 통해 접해봐서 참 좋았습니다. 임수연 피아니스트의 친절한 설명 덕분에 더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두번째 곡 도입부의 기쁨을 표현한 부분에서는 제 마음도 쿵쿵거렸어요. 너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신정은 (010.9197.****)

하콘 두번째로 왔어요! 피아노 전공자이지만 아직도 저에겐 현대음악이 낯설어요. 드뷔시 "에스탕피"는 학부 때 쳐 본 곡이었고, 메시앙 "기쁨의 정령의 시선"은 음원으로만 들어보고 오늘 실황으로 처음 봤는데 메시앙 음악에 매료되어 집에 갑니다. 렉쳐 형식으로 진행되어 같이 온 비전공자 친구도 거부감 없이 들었네요^^ 하콘 항상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정은주 (011.9303.****)

앙리 뒤티에 들으러 왔습니다. 현대음악 만세!! 하콘도, 임수연씨도, 응원하고 있습니다. 다음에 또 율하우스에서 뵙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수현 (010.2748.**** | quqi***@naver.com)

글렌굴드 "박수를 금지하자" 1962. 예술이란 내적연소다. 천박하게 밖으로 드러내 대중에게 과시하는 것은 아니라고 믿는다. 음악의 목적은 아드레날린을 순간적으로 분비하는 것이 아니라 평생에 걸쳐 경이롭고 고요한 상태를 점진적으로 구축해가는 것이다. - 글렌굴드의 이 글이 요며칠 계속 맴돌았었는데 오늘 임수연 선생님의 연주가 이 글을 그대로 보여주셨네요. 깊게 가라앉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김신중 (010.9611.****)

진실된 건반과 진실된 향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마음 깊이 감동하고 갑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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