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여름 휴가
- 등록일2013.07.30
- 작성자최승필
- 조회1924
두 아들과 함께 하는 일상은 늘 바쁘고 소란스럽습니다.
첫째와 칼싸움을 하고 있으면 둘째가 옹알옹알 다리에 매달리고,
피곤해 드러누울라 치면 두 녀석이 목에도 매달리고, 배 위에도 기어올라와
귀여운 손바닥 발바닥으로 제 몸에 도장을 찍어놓습니다.
그 사이 아내는 둘째 때문에 못했던, 해도해도 끝나지 않을 집안일을 부지런히 합니다.
3년만에 그 일상에서 벗어난 날, 우리 부부는 율하우스에 있었습니다.
그 한 시간 동안, 참, 고요했습니다.
아빠도 엄마도, 남편도 아내도 아닌
그저 선을 그리듯 울리는 첼로와 빗방울처럼 튕기는 피아노의 울림에 떨리는
울림판이 된 듯했으니까요.
그 오롯함에 오소소 소름이 돋았습니다.
연주가 끝나도 끝나지 않는 울림에 가슴이 멍했습니다.
이제 우리 부부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이 오롯함의 추억은 오랫동안 남아 제 마음을 고요하게 만들어주겠지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어디서도 받지 못할 귀한 선물을 받고 돌아왔습니다.
그곳에 오도카니 앉아 음악에 귀기울일 그 날이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이 아름다운 공간, 오래오래 지켜주세요.
첫째와 칼싸움을 하고 있으면 둘째가 옹알옹알 다리에 매달리고,
피곤해 드러누울라 치면 두 녀석이 목에도 매달리고, 배 위에도 기어올라와
귀여운 손바닥 발바닥으로 제 몸에 도장을 찍어놓습니다.
그 사이 아내는 둘째 때문에 못했던, 해도해도 끝나지 않을 집안일을 부지런히 합니다.
3년만에 그 일상에서 벗어난 날, 우리 부부는 율하우스에 있었습니다.
그 한 시간 동안, 참, 고요했습니다.
아빠도 엄마도, 남편도 아내도 아닌
그저 선을 그리듯 울리는 첼로와 빗방울처럼 튕기는 피아노의 울림에 떨리는
울림판이 된 듯했으니까요.
그 오롯함에 오소소 소름이 돋았습니다.
연주가 끝나도 끝나지 않는 울림에 가슴이 멍했습니다.
이제 우리 부부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이 오롯함의 추억은 오랫동안 남아 제 마음을 고요하게 만들어주겠지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어디서도 받지 못할 귀한 선물을 받고 돌아왔습니다.
그곳에 오도카니 앉아 음악에 귀기울일 그 날이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이 아름다운 공간, 오래오래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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