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9, 바다에 가고 싶어졌다.
- 등록일2013.05.26
- 작성자황인호
- 조회1989
자신의 곡을 설명하는 그녀의 손짓엔
사랑이 잔뜩 묻어있었으니,
문득
아마도 작곡가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은
무겁게 폼잡고 앉아 작곡가냄새따위를 풍기는 것이 아닌
자기자식 내보이듯 사랑담아 곡을 소개하는 모습일거란 생각을 했다.
나는 사실 "해설이 있는..." 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무슨 생각이었을까,
어떤 느낌이었을까,
작곡가로 빙의해보는 순간도 무척 신선했던 네번째 재즈시리즈.
갑자기 찾아온 무더위에
초딩이 건드린 쥐며느리마냥 잔뜩 웅크려진 나에겐
더없이 푸른 힐링이었다.
바다에 가고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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