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2회 하우스콘서트 - 김효영
- 등록일2013.04.06
- 작성자안효영
- 조회2090
도미닉밀러를 처음으로 하콘과 인연이 닿았습니다. 특이한 공연장에 잔뜩 호기심을 안고 도착했는데 너무 아늑한 분위기에 저는 완전히 매료되었습니다. 이후로 티미르호의 공연과 어제 김효영씨의 공연을 보러왔고 앞으로도 친구들을 데리고 하콘을 올 예정입니다 ㅎㅎ
생황이라는 특이한 악기와 피아노의 공연이라 어느 공연을 볼까 고민하던 중에 결정했습니다. 컵을 받치는 듯한 폼으로 연주하셨던 것이 특이했었습니다. 여러 개의 관들이 어우러져 내는 화음들은 다른 관악기들과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독특한 매력이 있는 악기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공연 중에 “서동요”가 제일 좋았던 것 같습니다. 처음 가야금을 튕길 때부터 저는 완전히 압도되었습니다. 이후에 나오는 멜로디가 귀에 쏙쏙 잘 들어와서 더욱 좋았습니다. 잠시 눈을 감으니 사극에서 나오는 그런 풍경이 그려지며 짧은 순간이었지만 너무나 황홀했던 경험을 했습니다. 생황 솔로로 진행되었던 “고즈-넋”의 연주는 참 좋았습니다만 조금 비는 듯 한 사운드가 약간 아쉬웠습니다. 단순하고 깔끔한 생황과 피아노만으로 구성되어 연주한 “재망매가”가 듣기에는 제일 좋았던 것 같습니다. 동서양의 이러한 퓨전이 듣기 전에는 과연 어울릴까 하는 의구심을 갖게 하지만 막상 들으면 참 편안하고 아름답더군요. 생황 연주를 듣다보면 가끔 국악보다는 유럽이 연상되기도 하였습니다. 여러 해석을 할 수 있는 음악을 들을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가야금, 생황, 단소의 구성, 피아노, 생황, 첼로의 구성으로 진행되었었는데 저는 전부다 좋았습니다. 악기별 볼륨이 차이가 조금씩 나서 단소가 약간 뭍히는 경향이 있긴 했지만 그것이 하우스콘서트의 매력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늘 너무 편하게 살아와서 가끔은 이런 불편함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우리 것이 좋은 것”이라는 단순한 진리를 깨닫게 해준 공연이었습니다.
하콘은 저에게 "절대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 곳"입니다.
어떤 공연을 가도 항상 웃게 만드는 곳이거든요. 그리고 분위기가 너무나도 따뜻한 곳입니다. 솔직히 각자의 위치에서 살아가다보면 힘들기도하고 인간관계에서 힘들 때도 있죠. 그럴 때 하콘을 찾으면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다들 가족같은 분위기로 웃으며 대해주시니 웃을 수 밖에요 ^^
생황이라는 특이한 악기와 피아노의 공연이라 어느 공연을 볼까 고민하던 중에 결정했습니다. 컵을 받치는 듯한 폼으로 연주하셨던 것이 특이했었습니다. 여러 개의 관들이 어우러져 내는 화음들은 다른 관악기들과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독특한 매력이 있는 악기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공연 중에 “서동요”가 제일 좋았던 것 같습니다. 처음 가야금을 튕길 때부터 저는 완전히 압도되었습니다. 이후에 나오는 멜로디가 귀에 쏙쏙 잘 들어와서 더욱 좋았습니다. 잠시 눈을 감으니 사극에서 나오는 그런 풍경이 그려지며 짧은 순간이었지만 너무나 황홀했던 경험을 했습니다. 생황 솔로로 진행되었던 “고즈-넋”의 연주는 참 좋았습니다만 조금 비는 듯 한 사운드가 약간 아쉬웠습니다. 단순하고 깔끔한 생황과 피아노만으로 구성되어 연주한 “재망매가”가 듣기에는 제일 좋았던 것 같습니다. 동서양의 이러한 퓨전이 듣기 전에는 과연 어울릴까 하는 의구심을 갖게 하지만 막상 들으면 참 편안하고 아름답더군요. 생황 연주를 듣다보면 가끔 국악보다는 유럽이 연상되기도 하였습니다. 여러 해석을 할 수 있는 음악을 들을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가야금, 생황, 단소의 구성, 피아노, 생황, 첼로의 구성으로 진행되었었는데 저는 전부다 좋았습니다. 악기별 볼륨이 차이가 조금씩 나서 단소가 약간 뭍히는 경향이 있긴 했지만 그것이 하우스콘서트의 매력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늘 너무 편하게 살아와서 가끔은 이런 불편함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우리 것이 좋은 것”이라는 단순한 진리를 깨닫게 해준 공연이었습니다.
하콘은 저에게 "절대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 곳"입니다.
어떤 공연을 가도 항상 웃게 만드는 곳이거든요. 그리고 분위기가 너무나도 따뜻한 곳입니다. 솔직히 각자의 위치에서 살아가다보면 힘들기도하고 인간관계에서 힘들 때도 있죠. 그럴 때 하콘을 찾으면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다들 가족같은 분위기로 웃으며 대해주시니 웃을 수 밖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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